밋밋한 미니 통식빵의 속을 파내봤어!(feat.에어프라이어)

안녕 토리들! 즐거운 연말 보내고있니ㅎㅎ
나는 갈데는 없고 재밌는 것도 없어서 집에서 맛있는거 실컷 해먹는 걸로 행복을 찾는 중이야ㅋㅋㅋ

아침에 성적확인하느라 일찍 일어났다가 서버가 터져서(ㅂㄷㅂㄷ..) 무한대기 끝에 충격적인 점수를 확인하고
슬픔을 극복하고자 아점으로 삼겹살을 구워먹었거든
근데도 속이 허한것이... 무언가를 더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ㅋㅋ
냉장고를 뒤지다보니 얼려놓은 통식빵이 몇봉지 있더라구!
사이즈는 내 손바닥보다 좀 더 큰 미니미니한 친구였는데
나톨입맛=무조건토핑많이, 풍부한맛조음, 심플한맛ㄴㄴ...
통식빵은 평범한 옥수수 식빵이었기 때문에
나톨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봤어!

한개는 후식으로 먹긴 부담스러워서 반으로 자르고
식빵 속은 손으로 퐉퐉퐉 뜯어서 그자리에서 옴뇸뇸 먹어부럿다! (나혼자 먹을건데 도구쓰기 귀찬차나요...)
버터에 볶은 양파+옥수수+마요네즈+허브솔트+설탕+모짜렐라치즈 넣고 섞어서 빈 식빵 안 채워주고, 에어프라이어에 140도 7분 돌렸어ㅎㅎ


https://img.dmitory.com/img/201812/43A/Lct/43ALcteha8Qiae8mMiWOaM.jpg

갓 에어프라이어에서 나온 모습...!
나톨 사진찍는 재주가 없어서ㅠㅠㅠ 그영롱함을 다 담지 못한것 같아ㅠㅠㅠ


https://img.dmitory.com/img/201812/3I6/395/3I6395peFqm8is4wy0y8kS.jpg

속을 가르면 요로케 생겼어ㅎㅎ헿


https://img.dmitory.com/img/201812/4Fu/KgM/4FuKgMLTfaoaeuqWk0gw4G.jpg

후추 챱챱 뿌리고 칼로 잘라서 한입 크게 우와아앙 하고 먹으면 짱맛있음!!
ㅎㅎ다들 새해복 마니 받구 내년에도 맛난거 마니먹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