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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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때문에 보기 시작했고
보다 보니 진우희주 케미에 낚였고
현빈 존잘에도 낚여서 보고있는데

솔까 신혜 비중이나 분량 너무 아쉽고 어쩔땐 짜증날 정도였고
멜로씬에만 옛다 던져주는 거 같아서 화도 났지만

그래도 아직 희망있다고, 후반을 기대해 보자며
여기까지 왔고
희주 게임에 참여한다 그래서 그거 믿고 있었는데

오늘 10회에 상황 그 따위로 만들어놓고
또 럽라랍시고 키스신 던져주는건가?
지금 반응 좀 보라고 송재정 멱살 잡고 싶어 솔직히.

초반부터 진우희주 케미에 낚인 팬들 많았는데도
계속 럽라 진도 지지부진에 뭐 하는 것도 딱히 없어서
반응 좋으려다가도 갑분싸 되길 여러 번.

그런 식으로 질질 끌다가 이제야 진도 좀 나가나 했더니
상황 시발 거지같이 만들어놓고 키스?

럽라 반응 좋은 건 아는데 줄 건 없어서 맨날 본방에 나오는 거 하나로
홍보기사 띄우고 예고로 낚고 그러더니

11회 예고 마지막 키스신도 그런 식으로 던져주고 낚는 거 뻔히 보여서
아 너무 기분 더러워.
납득 가능한 좋은 상황도 아니고
완전 최악으로 치닫게 해놓고 그러면 속도 없이 좋아만 할 줄 알았나?

진짜 여주를 이런 식으로밖에 못 써?

이번 알함으로 딱 하나 깨달은 건
여배우팬은 송재정 작품 절대 보면 안된다는 거.

이래놓고 시발.
신혜 보겠다고, 진우희주 보겠다고, 현빈 얼굴 보겠다고,
11회만에 나오는 진우희주 키스신 보겠다고
토요일에 난 또 티비 앞에 쳐앉겠지...


빠순이가 시발 그렇지...
  • tory_1 2018.12.30 23:02
    ㅠㅠ 여기 빠순이 추가요... 희주 겜한다는거 믿고 존버한다 ㅠㅠ
  • tory_2 2018.12.30 23:13
    ㄹㅇ 양심 어디
  • tory_3 2018.12.30 23:16
    난 박신혜 팬도 아니고 박신혜 연기도 불만족스러운데 연기 불평 보다 작가가 백배천배 더 짜증나
    여주인공인데 하는 역할도 없고 맨날 유진우 말에 휘둘리기만 하고 이게 뭐야...여캐 구리게 쓰다 못해 여주인공 조차도 남주 조력자 롤에 불과해서 요즘 세상에 뭐 이런 작가가 다 있나 싶어
    아니 지금 희주 보면 조력자도 아니고 걍 변두리 사람 아냐?? 맨날 희주한테는 비밀로 하고 희주는 기다리기만 해야하고
    희주도 게임 파티원으로 참여해서 같이 헤쳐나가면 좀 좋냐고 ㅋㅋ
    극 초중반부터 희주도 게임 참여하게 하려면 얼마든지 그렇게 설정 짤 수 있을텐데 여태까지 가마니 시키는거 진짜 너무함...
  • W 2018.12.30 23:19
    요즘 같은 때에 진심 여주를 이렇게 홀대하는 작가가 있다니 놀라울 정도야.
    정말 짜증나ㅜㅜ 신혜가 왜 이거 했나 싶을 정도로ㅜㅜ
  • tory_5 2018.12.30 23:35
    배우팬입장에선 그럴수 있다 생각하는데 솔직히 난 이거 오로지 현빈 박신혜 케미때문에 본거라 만약 정희주역에 박신혜가 아니었다면 진우희주 느낌 달라서 이정도로 빠져서 못봤을것 같아. 난 지금까지 박신혜가 연기하는 정희주가 너무 좋았거든

    다만, 멜로에 빠져서 보는 입장에선 이럴거면 차라리 아예 장르물을 하지 왜 굳이 멜로 넣고는 분량 그따구로 주고.. 하소연 하고싶다가도 그 분량에도 배우들 연기 존잘이라 임팩크니 계속 봐야되겠고 ㅠㅠㅠㅠㅠㅠ

    난 박신혜 알함보고 호감되기도 했고 분량 상관없이 한 이유 알겠던데... 배우라면 비중이나 극의 중심에 서느냐 아니냐보다 작품더 볼수도 있고 이런 작품 한드에서 만나기 쉽지 않잖아
  • W 2018.12.30 23:38
    사실 나도 그렇게는 생각하고 있어ㅜㅜ
    새로운 장르이고 상대배우도 현빈이고 비숲 감독 연출에 대한 기대도 있었던 거 같고...
    이성적으로는 그런 이유로 선택했겠거니 생각하면서도 감정적으로는 아쉬움이 너무 많아서ㅜㅜ
  • tory_6 2018.12.30 23:5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21: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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