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빛속으로 후기(불호ㅇ)

내용은 여주가 누명쓰고 참수당해 죽고
이웃나라 황녀로 환생해서
주변사람의 우쭈쭈를 받고 꽃길걷다가
지난생의 가족들이 후회도 하고...뭐 이런내용같아.(소개글참고했음)
나는 유치함을 각오하고 환생전가족이 왜 오해를 했고 얼마나 후회를 할지가 궁금해서 읽어보기 시작했음

근데 환생한 가족이 너무...장벽이야
여주가 황녀로 환생하고 보니까 자길 우쭈쭈하는 오빠가 있는데 엄마가 다른 이복남매임
(오빠는 황후쭉, 여주엄마는 후궁쪽)
근데 아버지인 황제는 두 왕비를 공평하게 사랑한대. 황후는 착해서 텃세도 안부리고 후궁엄마도 착해. 그 황후밑에서 자란 황태자 오빠도 동생이 갖고싶었다고 여주 너무 사랑해. 그래서 가족이 서로사랑하고 화목해.

두 부인을 공평하게 사랑하다니...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건 아닌데 내가 아는 이런가록은 이슬람가족뿐이라...몰입이 안됌ㅜㅜ
그래서 왕이 여주와 왕비를 위해 연회를 열어준다고 해서 둘이 부끄부끄 설렘분위기를 연출하니까 어색해 미쳐버림;;; 쩌기 어딘가 계신 황후님이 신경쓰이잖아요;;;이런느낌..?

결국 다 보지 못했다...유치한거나 작위적인건 참을수 있는데 범성애적인 마인드의 왕 아빠는 참을수가 없었음.
혹시 불호 키워드 같은 톨 있으면 참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