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2017 KBS 연기대상>에서는 정려원이 이유리와 함께 여성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정려원은 무대에 올라 소개를 하자마자 울먹였다. 이어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려원은 “<마녀의 법정>은 성범죄를 다루고 있는데, 감기처럼 이 사회에 만연하게 퍼져있지만 가해자들이 드러나지 않는다”며 “이 드라마를 통해 성범죄, 성폭력에 대한 법이 더 강화되어 가해자들이 처벌을 제대로 받고 피해자들이 목소리를 더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려원은 “피해자들이 밖으로 잘 안 나간다고 들었다. 성적 수치심을 느끼기 때문”이라며 “<마녀의 법정>을 통해 용기를 얻으셨으면 좋겠다. 그것을 위해 우리 <마녀의 법정> 열심히 촬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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