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넘나 맘에 들어서 샀어 ㅎㅎ
연말에 연예대상, 연기대상을 봤더니,, 급연예인 스폰물 땡기기도하고 ,,,,
그리고 표지도 이쁨 ,,,,,
간단한 스토리는 수가 영화 흥행으로 영화제 남우 주연상 후보 됬는데 ,, 연기도를 졷도 못하는 인기배우 뒷공작으로
수상도 못하고, 그냥 묻혀 버림 ㅠㅠ 그리고 자연스레 무명 배우가 되고,, 소속사 까지 없는 안습한 상황이야 ㅠㅠ
게다가 연기 하고 싶어도 불러주는데 까지 없어서 ㅠㅠ 막 대리 운전하고 하고 그런 생활을함
( 대리운전 하시는분들 존경해 ,, 그냥 수가 불쌍하다는 의미로 쓴거야 ㅠㅠ 오해 ㄴㄴ )
그렇게 의기소침해서 살다가 ,, 유명 감독인 공이 너 단역이라도 할래 이러면서 연락 줌 ,,
그래서 단역이라도 해야지 이러면서 갔는데 공이 너님 나랑 자면 배역 좋은걸로 줄게 이럼 ㅇㅇ
수는 참 트루 인가 이러면서 공이랑 스폰 관계가됨 ,, 그담날 주연으로 역이 바뀜
주연으로 바뀌고 막 ㅅㅅ 하고 이러 저리 구르다가 , 공의 가족사를 알게되고 서로의 맘을 확인하는게
주내용이야 ,, 사실 ,, 소설에 큰일 나거나 하는건 없어 ,, 그런데 공,수가 다 짠하고 뭔가 진짜 있을법한 일이라서 술술 읽히더라 ,,
1. 주요 키워드는 공의 가족사야 큰 맥이 바로 요거임 !! 수와 공의 인연도 여기서 시작되는거나 마찬가지고 ㅎㅎ
공의 가족사라는게 공이 어머니가 바람펴서 낳은 사생아인데 ,, 보통 어머니가 사생아 낳으면 ,, 아버지가 개새키라
진짜 사랑하는 사람하고 바람펴서 사생아낳고 , 사생아를 이뻐하자나 ,, 여기는 그반대임 ,
어머니가 진짜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여자고, 남편한테 여자로써 사랑 못받는다고 막 놀아나다가
공이 생긴거 ,, 그래서 지 인생의 오점이라고 생각하고, 자기 낳긴 했지만 자식으로써 사랑은 못한다고함 ,,,
지 남편이랑 낳은 첫째 아들만 이뻐하고 차별함 , 막 공 계단에서 밀어버리고, 첫째형 다쳤는데 혈액형 달라서 수혈 못한다고 구박하고,,
공인 영화 찍겠다니까 그럼 넌 내아들 아님 ㅇㅇ 이럼 ,, 그리고 공이 첫 작품 리메이크 한다니까 막 막으려고 악을씀
공의 첫번째 영화가 가족사를 투영한 영화라서, 그거 들키면 자기 매장된다고 막으려고함 ,,,,
공이 존나 개새키고 스폰 한다고해서 가족한테 막무가내 일거 같은데 ,, 공은 이런 어머니한테 사랑 받고 싶은 마음에 ㅠㅠ
휘둘리는 애처로운 남자임 ㅠㅠ 수를 알게된것도 어머니 때문에 빡쳐서 힘든데 ,, 우연히 받은 수 영화를 보고 맘이 가서임 ,,
수 영화 내용이 장애를 가진 아이인데도 수를 사랑해주는 부모님 내용이거든 ㅠㅠ 그거보면서 ,, 쟤는 장애를 가졌는데도
사랑 받는구나 ,, 이러면서 ㅠㅠ ,,, 그리고 여기서 수가 연기 잘해서 눈이 갔는데 ,,,
우연히 공이 술먹고 대리 불렀는데 수가 온거지 ,, 그래서 얘는 왜 연기도 잘하고 그러면서 저러고 있나,,
이러면서 지 영화에 꼳는 거로 이야기 시작됨
다행히 수의 도움 덕분에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어머니 전화도 안받고 연끊어 버림 ㅠㅠ
나토리는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라는 제목에서 어릿광대는 배우인 수보다 공 같았어 ,,
어머니한테 사랑받고 싶어서 공이 어릿광대처럼 행동하다가 모든걸 받아 들이고, 어릿광대인 자신을 보내는 거지 ㅠㅠ
그래서 마지막에 자신을 보내는 의미로 자신의 첫작이자 자신의 자화상같은 영화인 모래 죽음을 리메이크한다고 생각해
2. 여배우, 조력자가 좋았음
보통 벨 보다 보면 여자들 나오면 ,, 악역이자나 ,, 공/수의 약혼녀 이거나, 전여친, 짝사랑녀 ,,
물론 공 어머니가 악역 비스 무리 하게 나오지만 ,, 어쨋든 ,,
수의 캐스팅 여배우가 너무 좋았어 ㅠㅠ 이 여배우가 공의 15년 지기 친구( 악우) 인데 ,,
공의 과거를 다 알고 있어서 조력자,메신저 둘의 큐피드 역할을 해줘 ,, ( 과거를 아는건 공 형의 전 여친이라서,, )
공/수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멋진 언니 야광봉 ^^ / ,,,
사실 이 여배우가 첨 나왔을 때 ,, 이여자 왜 수한테 잘해주지 ,, 흑심있나 ,, 수상 수상 했는데 ,,
알고보니 공이 ㅠㅠ 일부로 부탁 한거임 ,, 너 영화 찍어 그리고 상대방역 한테 상냥하게 다정하게 챙겨줘 ,,
그래서 수를 막 챙겨주가 ,, 공의 어그러진 마음을 풀어줄 상대로 인지하고 중요한 순간에 등을 떠밀어줘 ㅠㅠ
공이 자기가 수를 위로해주고 싶은데 가까이 가지못할때 이언니한테 ,, 부탁함 ㅠㅠ
이언니 착해서 다 들어줌 ㅠㅠ 언니야 ㅠㅠ 크흡
게다가 연기도 잘해 이뻐, 집도 부자고,, 말술 이기 까지함 ,, 말도 잘함 ㅎㅎ 막 공보고 너 미친놈 이야고 어머니한테 벗어나라고 막함
외전 보면 이언니 시점으로 써진게 있는데 ㅠㅠ 존잼임 ,, 이책의 좋은 점이 제 3자의 시점으로 공수가 그려진다는거
"나는 두사람이 행복했졌으면 좋겠어 " 힘들었던 시간을 넘어, 아픔 때위의 것은 모두 지나온 걸음 위로 훌훌 털어버리고,
이제그만 손을 잡았으면 좋겠어
이언니 명대사 ㅠㅠ임 ,,, 나 토리는 솔직히 살아오면사 막 죽을거 같이 힘들지 않았거든 가족관계도 원만하고 ,,
이 소설 보면서 힘든 사람들은 치유될 수 있겠다 싶었어 ,,
3. 외전 까지 완벽함
본편만 보면 자세히 알 수 없는 속내용이 외전 들에서 나와서 좋았어 ,,
공의 시점, 수의 시점, 조력자의 시점 까지 ,,, 외적 까지 보면 퍼즐 한조각 까지 완벽하게 들어 맞아 ,,
아 그래서 본편에서 그랬던 거구나 ,,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거 같아
4. 씬 ,, 씬도 좋아 ///
공 : 빈속으로 그짓할 힘이 나겠어 ? ( 애를 잘 먹이는 다정함 ^^ )
공 : 자고 가지 그래 ( 무심하게 ,, 귀엽 자나,, )
수 : 감독님이 처음 이었다고요 ( ㅠㅠ 울지마 ㅠㅠ )
수가 사실 공전에 사귄 남자 새키가 있어 ,, 수가 스캔들에 휘말리고, 지 소속사에서 헤어지라고 했다고 수 버린놈임
나중에 공한테 말빨로 개발살남 ,,, 이게 또 킬링 파트야 ㅠㅠ ,,, 수가 영화 다끝나고 주연으로 드라마 캐스팅 되는데,,
투톱 물인데,, 나머지 한명이 전남친 새키임 ,, 이새키가 말로는 수한테 미련 없다고 하면서 공욕함 ,,,
공이 여배우랑 영화찍고 그여자 버렸다고,, 수는 멍청 아니 귀엽게 공한테 물어봄 진짜냐고
공이 이찌질한 새키한테 전화 걸어서 욕함 " 우재혁씨(전남친)가 나를 그렇게 잘아나?"
" 근데 그딴 좆같은 소리를 지껄이고 다녀 이 씨팔 새키야 " 이러면서 화냄 ,, 존멋이야 ㅠㅠ
그러고 쭈구리됨 전남친 새키 ,,
공 "그렇게 쳐다보면, 내가 아니라 누구나 흥분해 "
공 " 이것도 싫지 않느냔 말이야 "
수가 공한테 이름 안부르고 감독님으로 부르는 것도 좋음 , 이름 부르라니까 씨도아니고 님을 붙임 ㅋㅋㅋㅋ
더티토크도 있고 ^^ 넘 좋아 야광봉
5. 복수
수를 그렇게 만든 배우 어떻게 되냐면 ,, ^^ 공이 복수 합니다..
우연히 그새키가 마약 한다는 사실 알고, 찔러버림 ^^ 물론 공이 한짓 ㅎㅎㅎ
6. 수
수가 좀 애가 상처도 있고 기죽어 있기는한데 ,, 은근 할말도 잘하고 ^^
할때는 하는애라 좋았어 ,, 막 땅굴 파는 애도 아니고 ㅠㅠ 공의 맘을 보듬어주는 역할이랑 외유 내강 같은 느낌이랄까
오히려 공이 정신적으로 불안정 했던거 같어 ㅎㅎ
결론은 존잼 이야 ㅊㅊ해 ㅠㅠ ,, 내 최애 소설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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