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은 것 중에 안읽은 것도 있고 노잼작도 있고
어차피 대부분 이북으로 나왔기도 해서
과감히 다 버리고 인생작+존잼작들만 들고가려고
주말동안 정리 싹 해버렸거든.
대충 버릴게 200권 정도 되는데
폐지 모으는 할머니께 드리려고 모아놨단말야.
근데 나 때문에 종종 벨 읽는 남편이
뭐 버릴건지 좀 본다고 하다가
자기가 재밌게 본 걸 발견해가지고
(참고로 난 한 번 읽고 안읽었...
이거 판중돼서 읽지도 못하는데
왜 버리냐고 막 씅내는데 나참.
판중된건 어떻게 알았대.
암튼 그러더니 싹 엎어서
하나하나 검수하면서 골라내고 있어;;;;;
남편은 장르물 볼때는
막장에 개연성 없고 자극적인거 좋아하고
이북 보다는 종이책을 좋아해.
나랑은 취향이 정반대고
난 소장본은 그냥 '소장'의 개념으로 두는데
옆에서 한숨 쉬면서
이런 미친 소설을 버리다니 날 미치게 할거냐
이건 수가 불쌍한데 책까지 불쌍하게 왜 버리냐고
이건 둘 다 싸이코라 버리면 쫓아올거다
이걸 버릴 생각을 하다니 벨 읽을 줄 모른다
진정한 소장의 가치를 모르는 내가 안타깝다
등등
정말 기가 찬다 기가 차.
언제부터 그렇게 벨잘이 되셨다니.
암튼 이렇게해서 버리고 갈 책이
50권 정도 밖에 안돼.
다 싸들고 가게 생겼어.
어차피 애기 태어나면 또 정리해야 할텐데ㅜㅜ
어차피 대부분 이북으로 나왔기도 해서
과감히 다 버리고 인생작+존잼작들만 들고가려고
주말동안 정리 싹 해버렸거든.
대충 버릴게 200권 정도 되는데
폐지 모으는 할머니께 드리려고 모아놨단말야.
근데 나 때문에 종종 벨 읽는 남편이
뭐 버릴건지 좀 본다고 하다가
자기가 재밌게 본 걸 발견해가지고
(참고로 난 한 번 읽고 안읽었...
이거 판중돼서 읽지도 못하는데
왜 버리냐고 막 씅내는데 나참.
판중된건 어떻게 알았대.
암튼 그러더니 싹 엎어서
하나하나 검수하면서 골라내고 있어;;;;;
남편은 장르물 볼때는
막장에 개연성 없고 자극적인거 좋아하고
이북 보다는 종이책을 좋아해.
나랑은 취향이 정반대고
난 소장본은 그냥 '소장'의 개념으로 두는데
옆에서 한숨 쉬면서
이런 미친 소설을 버리다니 날 미치게 할거냐
이건 수가 불쌍한데 책까지 불쌍하게 왜 버리냐고
이건 둘 다 싸이코라 버리면 쫓아올거다
이걸 버릴 생각을 하다니 벨 읽을 줄 모른다
진정한 소장의 가치를 모르는 내가 안타깝다
등등
정말 기가 찬다 기가 차.
언제부터 그렇게 벨잘이 되셨다니.
암튼 이렇게해서 버리고 갈 책이
50권 정도 밖에 안돼.
다 싸들고 가게 생겼어.
어차피 애기 태어나면 또 정리해야 할텐데ㅜㅜ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