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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느가 그냥 지나치질 못하더라고ㅎㅎ 따뜻했어. 이장면 가끔 생각나
아 마음 너무 뭉클뭉클해져... 난 유재석보다 항상 할머니가 너무....
잔돈 거슬러줄수가 없어서 일부러 더 많이 거슬러준 할머니부터가 약간 내 감정지뢰임...... 더 사가라고 권할수도 있는 건데... 아니면 사천원어치만 사가라고 할 수도 있는건데 말은 안하고ㅠ 육천원어치 대추는 대추대로 넣고 돈은 돈대로 더 많이 거슬러주고...ㅠ눈치빠른 유재석이니까 만원어치 사간다고했지 나처럼 눈치둔한애는 모르다가 집가서야 뭔가 이상한데? 했을듯..
22 보통 거스름 돈이 없다며 더 사가라는 사람들이 더 많은데 그냥 대추는 대추대로 주시고 돈은 돈 대로 그냥 더 남겨주심 ㅠ ㅜ 여기서부터 울컥해.. 그리고 재빨리 눈치채고 만원어치 다 사겠다고 하는 유느까지 너무나 완벽한 마무리임.
아 이거..ㅠㅠ 여러 마음으로 뭉클했어. 유느 사람이 어쩜 저럴까 싶게 센스 있고 따뜻했고.. 그걸 재치 있고 담백하게 편집한 것도 좋았어. 텔레파시 내가 진짜 너무너무 좋아해ㅠㅠ
몇천원 덜어내는게 아니고..
돈바꾸는것도아니고
만원어치 사가는 센스..대박이야
이편은 버릴 씬이 하나도 없이 다 좋더라.
훈훈해 ㅠ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