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쌀쌀한 겨울날씨가 때문에 움츠리고 있을 톨들을 위해서, 추위에 약한 꼬부기를 데려왔어!
미리 설명하자면 내가 키우는 아이는 달마시안 헤르만이란 소형 육지거북 종류 중에 하나이고,
키운지는 1년 반 정도 되었으며, 최소 5,60년을 살고 최대 15센치정도까지 크는걸로 알고있오!
바로 이렇게 생겼단다! ▼▼▼▼▼
* 간만이에요, 저 이렇게 컸답니다 =D
남편이 올려놓은 귤껍질이 너무 귀여워서 밥주다가 한번 찍어보았오 ㅋ
이렇게 귀여운 아이고 1년반이나 키웠지만, 아직도 고민과 걱정이 많고, 선택해야될게 너무 많은것같아 :(
그중에 하나가 환경! 집!
여름동안 바닥재를 펠렛으로 버텨왔는데, 편하긴 하지만 금방 지저분해지고 거북이가 밟고 다니기에 좀 푹신?한것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흙으로 돌아갔어, 사실 흙도 배합의 비율차가 있기는 한데 이건 머리아프니 넘어가자요ㅠ
짜쟌! 흙을 다 깔고난 후에 집! 아주 깔끔해졌다요!
기존 왼쪽집은 흙사면서 더 큰걸로 새로 장만한 집이고, 오른쪽 집은 기존에 쓰던 집인데 작아져서 핫존으로 옮겨놨어
그리고 중간에 코코넛집은 거북이가 어렸을때부터 좋아해서 넣어놨는데... 너무 작아져서... 나중엔 그냥 빼버림
글을 보다보면 이유가 나올거야 ㅠㅠㅠㅠㅠㅠㅠ
물마실 통도 넣어두고!
마지막으로 유리창을 끼워주고나서, 미네랄 블럭과 갑오징어등뼈를 넣어주면 집정리 끗!!!!!!!!!!
그리고 거북이에게 새로운 집소개!
* 집이 너무 끼는뎁쇼?! ºㅡº?!
* 다른 집으로 가지 뭐, 난 집이 3개니까! :P
* 음, 넓습니다, 아늑하고요 :)
* 욤뇸뇸 크앙! :O
- 코코넛집을 빼버린 이유......
。・゚(゜´Д`゜)゚・。
최근사진이 없어서 예전사진으로 대체.... =_= 저렇게 소라게같이 끼어서 다니더라고.....
작아서 끼나보다하고 더 큰걸로 사준것인에도 불구하고... 또 소라게로 다니길래 빼버림..... (´;ω;`)
항상 나뒹굴고 있는 코코넛찡......
오른쪽 집도 빼버린 현재.....
자고있는 모습은 천사구요 *'-'* 유리에 비치는 지저분한 집모습은 기억에서 지워주시구요 ;0
뭔가 삭막해보이지만.... 오른쪽 집이 낮아서 올라가려다가 자꾸 뒤집히는 이유로 인해서 빼버릴수밖에 없었다요
(뒤집히면 정말 위험한게 폐가 등갑쪽에 있어서 뒤집히면 장기들로 인해 폐가 눌림, 숨을 못쉴수가 있기 때문에 장시간 뒤집혀있으면 위험할수도 있어ㅠ)
퇴근하고 돌아오면 가끔 뒤집혀있을때가 있어서 식겁하고 놀란 마음에 샤오미 웹캡을 사다가 회사에서 지켜보고 있는데,
정말 안심이 되더라고! 반려동물 키우는 톨들에게 개강추 날릴께!!!!!
더 올리고 싶지만... 월루는 이만 가봐야겠어..... :(
마지막으로 여름날 밖을 거닐던 우리 꼬부기 사진을 보며 다가오는 겨울 잘 대비하도록 하자, 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