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한식대첩 고수분들이랑
외국셰프 불러다가 팀짠다고 해서...
아휴 말도 안통할건데;
통역사 아무리 붙여봐야
외국 젊은이랑
중년에 지긋하신 한국 고수님들
소통이 얼마나 되겠으며
또 그놈의 한식의 세계화~~~
그냥 한식이나 제대로 보여주지
어설픈 퓨전은 고만해ㅠㅠㅠ 이런 느낌으로
그냥 틀어나 두자 했는데...
고수외전-(고수님+셰프들 케미)=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음식도 쩔어서 0까진 아니지만ㅋㅋㅋㅋ예능적으로는 케미가 다하셨다...)
역시 장인들은 음식으로 통하면 되는 거였어...
일주일에 두 번씩 고수님 댁에 가서
통역사 쉴틈없이 토크했다더랔ㅋㅋㅋㅋ
첨에 궁합도 팀별로 잘맞는다 싶더니
딱히 단어 하나하나 몰라도 그냥 찰떡이야 모든 팀이
고수님들도 생각보다 정말 열린 분들이셨고
제자들 실력에 순수하게 감탄하고 배우려는 자세들도 있으셔서
역시 대단하시구나 싶었음
제자들도 외국사람들이 한국식 스승제자 관계 쉽지 않았을텐데
바로바로 찰떡관계성에 친화력 쩌는거 보고 감탄ㅋㅋㅋㅋ
고수님들이랑 셰프들 캐스팅 (...한명 빼고) 너무 잘한거 같음
한명배고... ㄸㄹㄹㄹㄹ
진짜 데일은 뭔지... 일반인들의 경연도 아니고 미슐랭스타까지 나오는 알짜배기 소수의 셰프들이 참여하는 경연에서 저렇게 무책임하게 가버린다니.. 충격이었음. 데일 빼고는 다들 정말 찰떡궁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