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ㅠㅠ
준영이가 술 취해서 찾아가서는
우리 지금 아니면 진짜 끝일 것 같다고 나 버리지 말라고 하는 장면도..
영재랑 한강 벤치에 앉아서 하는 대화도..
영재 : 나 밉지?
준영 : 아니.
영재 : 미웠던 적 없어?
준영 : 응, 한 번도.
영재 : 차에서 싸우고 내가 막 내렸을 때도?
준영 : 응
영재 : 레스토랑에서 싸웠을 때도?
준영 : 그래도 안 미워. 네가 미치게 좋으니까.
영재 : 준영아. 너무 보고싶었어.
준영: ... 나도.
ㅠㅠㅠㅠ 사랑은 비이성적으로 상대방에게 관대해지는 것 ... ㅠㅠ
하지만 연인 간 기류는 묘하게 바뀌는 것... 8ㅅ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