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작가님 글이 계속 생각나서 너무 싱숭생숭하네.

억울한 한사람이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과정이 너무 처절하게 나와있어서

그 화면 껐는데도 계속 생각나고 마음이 너무 아프다 ㅜㅜㅜㅜㅜ

지금은 빅톨이 공지로 규칙을 엄격하게 잡아줘서

그런 일은 정말 드물지만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그냥 저 사람 표절인거 같음 이런 식으로

유사성 말만 나와도 표절 작가로 찍히고 그걸로 작가생명 거의 끝이었잖아.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억울한 사람이

자기가 억울하다고 발버둥 치지 무슨 말을 더 하겠어.

이런 행동을 두고도, lee작가가 언급했듯이

이 과정에서 사람이라면 당연히 나올수 밖에 없는

격양된 말이나 어투를 두고도 인성을 나무라거나 오히려 표절의 근거라며 몰아 부치는 경우도 많았잖아.

내가 아니라서 아니라고 하는데...

무고한 것도 억울한데 ,  안할 일을 안했다고 제대로 입증하기도 전에

너 죄인, 너 무조건 표절, 파쿠리 작가

이런 말이 일대 다수로 우르르 달리는데 누가 제정신으로 버티겠나 싶더라.

여기에 대응하면 바로 인성논란으로 번지고.

lee작가가 자긴 진실만 말하고 있는데 수많은 다수가 넌 거짓말쟁이이라고 했다는데

진짜 울컥함.

물론 유사성 제기하는 사람들도

장르판이 바로서고 억울한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선한 의도라는 걸 알지만,

이번 일로 반대 급부도 있다는 걸 꼭 명심해줬으면 좋겠어. ㅠㅠㅠㅠ

내가 최근 한달 사이에 보던 ㅈㅇㄹ 로판 3개가 유사성 논란으로 습작되거나

수정중인데,  

 이 작가들이 하나같이 후발주자라 도의적으로 수정은 하겠지만 다들 선발 작품을 본적이 없고

논란 자체가 억울하다고 해.

 이런거 보면 아이디어라는 건 살다보면 정말 겹칠 수도 있는거고, 서로 합의하에 수정해 나가는 게

중요한 거지 그 사이에 제 3자가 껴서 한쪽만 매도하면서 마녀사냥 하는건 정말 아닌거 같단 생각이 든다.

특히 작가가 볼수도 없는 익게에서

논란이 있는줄도 모르는사이에 낙인부터 찍히고 있다고 생각해봐...무섭지 않니 ㅜㅜㅜ

물론 이 세상이 동화도 아니고 악질적인 인간들도 당연히 있겠지만, 어쩌면 많을 수도..

설사 한쪽이 정말 표절을 했어도

그걸 가리는 건 양측 당사자고 이런 익게에선 그 결과를 두고 손가락질 해야 된다고 생각해.

lee 작가님은 이 글 안보시겠지만,

꼭 밝고 재밌게 본인 하고 싶은 거 하시면서 사실길.  사람한테 받은 상처 낫는대로 늦어도 되니까 글도 꼭 다시 쓰시고.. ㅜㅜㅜㅜ

참 뭐라 더 할말이 없다...ㅠㅠ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