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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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8.11.10 11:35
    너무 좋은 글이다 생각보다 방법이 어렵지 않구나 특히 5는 떠올리는 것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토리야 올려줘서 고마워
  • tory_2 2018.11.10 11:36

    오오 좋은글이다 고마워!

    일단 나를위해 치킨한마리 시켜야지 :)


  • tory_3 2018.11.10 11:44
    오 좋은 글이다!!
    사치품은 내가 매일 하던거네 계속 해야겠네
  • tory_4 2018.11.10 11:59

    힐링된다 ㅎㅎ고마워

  • tory_5 2018.11.10 12:04
    내가 주변에서 자존감 높다는 소릴 많이 듣는데,
    저기 있는게 다 내가 그냥 하던거네.
    난 거울 보면서 이쁘다는 소리도 많이 하는데,
    속으로만 하지않고 진짜 입으로 소리내서 하거든.
    은연중에 저런행동을 해온게 신기하다.
  • tory_11 2018.11.10 14:15
    나도 자존감높다고생각하는데 저 행동들 내가 은연중에 하는 행동들이라 신기하다..ㅋㅋㅋㅋ
    근데 난 톨이랑은 반대로 내가 왜 예뻐야되지? 안예뻐도됨 낄낄~하고 생각하는뎈ㅋㅋㅋㅋ
  • tory_15 2018.11.10 14:59
    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읽으면서 너무 신기했다
    음식해먹는거 취미이고 오늘 볼 예능 목록 리스트도 짜보고 밤12시쯤 산책 자주하고 ㅋㅋㅋㅋㅋㅋ 거울보면서는 음 뭐 이정도면 이쁘지!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
    효과가 있는거였다니 마음이 좋네.
  • tory_41 2018.11.11 00:39
    나도 ㅋㅋㅋㅋㅋㅋ 아 자존감 높단 말 꽤 듣는데
    저런 거가 그렇게 느껴지게 하는 거구나
  • tory_42 2018.11.11 00:44
    오 나도나도
    나를 위해 최고 맛있는거 챙겨먹고 난 소중하니까 바디용품도 이쁜거 좋은거 골라쓰고 내 영혼의 즐거움을 위해 좋은곳에서 맛난 커피도 매일먹여주고ㅋㅋㅋㅋ
    나는 자존감을 높이려는게 아니고 원래 하는것들인데 이런게 정신수양에 도움이 됐을수도 있겠다
  • tory_49 2018.11.11 11:37

    난 자존감이 높다기보다는 오히려 좀 낮은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전부 자주 하는 행동이라서 오히려 반대로 신기하네ㅎㅎ

  • tory_53 2018.11.11 16:01
    헉 나도 그래
    자존감 높은 편인데 혼자 잘 차려먹고 계획같은거 써서 미션클리어하듯 하고는 뿌듯해하고 은연중에 다 하던거네
    도움될것같아!!
  • tory_66 2018.11.13 09:24
    나도 어디서 낮단 말은 들어본 적 없는데
    다 내가 하던 거야
    오늘 너무 힘들었으니까 맛있는 거 먹어야지
    힘들게 벌었으니까 내가 사고 싶은 거 사야지 이런 것들
  • tory_6 2018.11.10 12:58
    난 자존감이 넘 높나바...날 위해서 돈을 흥청망청 쓰네ㅜㅜ
  • tory_50 2018.11.11 12: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토리ㅋㅋㅋㅋㅋㅋ
  • tory_51 2018.11.11 13:32
    나도... 날 위한 선물 너무 많이 함..
  • tory_55 2018.11.11 19: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3/13 13:22:32)
  • tory_7 2018.11.10 13: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01:42:53)
  • tory_8 2018.11.10 13:23

    와 좋은 말이다..알면서도 실천하기가 어려운데 나도 오늘은 좀 다르게 행동해봐야지 ㅠ

  • tory_9 2018.11.10 13:33

    남한테 못할 말 나한테도 하지 말라는거 인상적이다

  • tory_10 2018.11.10 13:55
    좋은 글 고마워!
  • tory_12 2018.11.10 14:33

    진짜 힐링된다

  • tory_13 2018.11.10 14:47
    나머진 다 하고 있고 나한테 심한 말 하지 않는 것만 못 지키고 있는데 자존감 진짜 극마이너스야.. 본인에게 심한말 하지 않는게 제일 중요한 건가..
  • tory_14 2018.11.10 14:52

    한 번 해봐야겠다 고마워 토리야

  • tory_16 2018.11.10 15:02

    나도 남한테 자존감 높은 같다는 소리듣는데 무의식적으로 내가 하던 것들이 있어..신기하다 좋은 글인거 같아! 고마워!

  • tory_17 2018.11.10 15:41
    이거 보면서 소름 끼쳤어!!!
    내가 1년 넘게 상담받으면서 마음 다잡아가면서 자존감이 아주 조금씩이지만 올라가면서 하기시작한 행동들이 엄청 많아
    1. 혼자서 치킨을 시켜먹어도 어지러운 방에서 대충 펴놓고 먹어서 누가 볼까봐 무서웠는데
    지금은 치킨오기전에 방 청소하고 예쁘게 펴서 그릇에 소스 담아서 펴놓고 사진 찰칵 찍고 먹어. 누구 보여줄게 아니라도 뭔가 이순간을 남기고 싶어서!
    2 스케줄러에 매일은 아니지만 주말같은 때에는 일정중에 멍때리기 아무것도 안하기 치킨먹기 요리하기 이런것들이 섞여들어가더라고.
    좀 내자신을 편안하게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서?!
    3. 이건 아직 어렵긴하다
    아직도 내껀 이마트몰 제일 싼걸로 사ㅜㅠ
    친구가 놀러오면 좋은거 비싼거 대접하려는 경향이 있구ㅠ
    그치만 가끔! 보너스를 마니마니 받은 날은 혼자서 4-5만원 스시코스 먹으러가려구 기준도 정해놓긴했어ㅠㅠ
    4. 예전 일기보면
    멍청이 돼지 미친 왜사냐 이런 얘기가 많았어... 그러다가 어떤 유튜브를 보고
    나를 내 딸처럼 여기기로 했어
    내딸이 상사한테 좀 어버버했다고 멍청이라고 하지않잖아. 괜찮다고 왜 어버버한거같은지를 물어보겠지.
    또 내딸이 내딸을 행복하지않게 하는 남자를 만나면 두손꼭 붙잡고 그에게서 잘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줄거 같거든
    이렇게 나를 내 딸로 여기니까 좀 귀해지더라 내가.
    5. 시공간 정하기
    이건 평일 한낮 카페. 그것도 하늘이나 강 바다가 보이는 카페로 정했어
    거기서 멍도 때리고 일기쓰다가 공부도 하는게 넘 좋더라구
    카페 가는건 원래 좋아했는데 그때는 어렴풋이 알고 있어서 갈일이있으면 좋다~이거였는데 아예 확실히 알고나서는 주1회는 가려고 노력중이야
    그리고 깨끗한 방에서 창문열어놓고 하늘보기.
    이것도 내자신을 편안하게 행복하게 좀 쉬게 해주랴고 하다보니까 이렇게 되더라고
    그리고 행복 자존감은 스스로에게서 찾으라는 말도 너무공감됐어
    나도 성인이된이후로 연애가 한번도 끊인적이 없어 잠깐쉴때도 썸도 엄청나고
    클럽이나 나이트가서 막 이빨까는ㅋㅋ 한번 자보려고 들이대는줄 알면서도 그런데서 자존감 채우고 그랬어 실제로 자존감떨어지면 클럽나이트가고싶고 갔다오면 자존감이 좀 채워진거같기도한데 뭔가 허무하고 기분이 이상하기도 했고.
    막 만났던건 내가 이뻐서 잘나서가 아니라 그냥 자존감을 얻기위해 아무나 만난거지.
    지금은 6개월정도 쉬고있어 이렇게 썸이 1도 없이 혼자 지내본적 처음이얔ㅋㅋㅋ 일단은 좀 혼자 지내면서 스스로 좀더 알고 연애해볼 계획이었구...

    내가 상담으로 돈 엄청 들이면서 혼자 일기써가면서 자책과 자괴감과 칭찬을 반복하면서 시나브로 서서히 알던 걸 저렇게 대놓고 누군가가 정리해놓은걸 보니 좀 허무하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해온것 같기도 해서 좀 기분이 묘하다. 뭉클하기도 하고
    아무튼 진짜 도움되는 것들이야. 난 선후관계가 좀 다르긴하지만ㅋㅋ
    꼭 자존감낮은 톨들 꼭 꼭 해보길바래!!!
    괜히 혼자 기분묘해서 첨으로 이렇게 길게 남겨봄다ㅜㅜㅜ
  • tory_18 2018.11.10 15:47
    나를 내 딸처럼 여기는거..ㅜㅜㅜ그렇게 생각하니까 나한테 좀더 너그러워 진다...고마워 톨
  • tory_19 2018.11.10 15:59
    나 자신의 부모 되는거 나도 하고 있어!! 나는 어릴적 부모의 케어가 부족한 편이어서.. 나 자신또한 나를 소중히 여기지 못했거든..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 부럽고 속상한 적도 있었는데 내가 나를 자식으로 생각하고 격려하고 사랑하니까 마음이 훨씬 좋더라.ㅎㅎ
  • tory_23 2018.11.10 16:48
    이 댓글도 도움이 많이 된다 찐톨 17톨 둘다 고마워!!
  • tory_7 2018.11.10 17:2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01:42:56)
  • tory_17 2018.11.10 18:02
    톨들아 행복하자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행복해지자
  • tory_43 2018.11.11 01:59
    와 너무 좋다 세세하게 남겨줘서 고마워 참고할게!
  • tory_65 2018.11.13 01:53

    톨아 덕분에 나를 내 딸처럼 여기는거 배워가. 댓글 고마워. 

  • tory_71 2018.11.14 15:44

    댓글 너무 좋다!

  • tory_19 2018.11.10 15:55
    많이 실행해보고있는데 나 자신에게 막말하는거가 제일 안고쳐진다...ㅜㅜ 무의식적으로 생각이 들다보니.. 더 노력해야겠다!!
  • tory_20 2018.11.10 16:14
    나는 내가 자존감 안 높다고 생각하는데 이런글 볼때마다 자존감높은 사람들의 특징 하라는거 다 나라서 엥?하는 생각들더라
  • tory_43 2018.11.11 02:00
    근데 높은 자존감이랑 건강한 자존감은 다른거래 토리는 건강한 자존감인거 아닐까?
  • tory_21 2018.11.10 16:15

    좋은글이야 고마워

  • tory_22 2018.11.10 16: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27 07:03:06)
  • tory_24 2018.11.10 17:08
    자존감 낮은 톨인데 스크랩해갈게 고마워!
  • tory_25 2018.11.10 17:33

    스크랩하고 두고두고 볼게! 좋은 글 고마워

  • tory_26 2018.11.10 17:50
    여태 본 글 중에 가장 진심으로 말해주는 것 같아 내가 행복하길 기도하겠다니, 아니행복하지 않아도 된다니... 정말 위로가 된다
  • tory_27 2018.11.10 18:09
    남한테 못할 말 나한테도 하지 말아야지!
  • tory_28 2018.11.10 18:09
    좋은 글 고마워! 추천누르고 간다 조금씩 행동 해 볼게..! 고마워
  • tory_29 2018.11.10 19:30
    놀랍다 저 5개 모두 정반대로 하고있는거 나인듯ㅋㅋ
    다른사람 먹을거는 열심히 요리하는데 나혼자있을때는 굶거나 라면먹고, 행동계획은 커녕 매일 되는대로 급급하게 살고, 나 자신을 위해서 옷은 커녕 화장품 같은 생필품도 아무것도 안사고, 진짜 스스로에게 매일 막말하고 그러고 살고 있는데 ㅋㅋㅋ 진짜 웃기다 왜 이러는지
  • tory_30 2018.11.10 20:18
    나는 이제 내 물건 싼거 사는거 진짜 안함
  • tory_31 2018.11.10 20:24
    스쿠랩
  • tory_32 2018.11.10 20:57
    나도 나혼자 맛있는거 사먹는거 주저했었는데 이젠 고쳤어
  • tory_33 2018.11.10 20:57
    진짜 좋은 글과 좋은 댓글들 ㅜㅜ 고마워!!
  • tory_34 2018.11.10 20:59
    나도 넘 자존감 챙기려고 하는데 요새 새로 옮긴 직장에서 자꾸 자존감 도둑해가려고해서 ㅋㅋㅋㅋ내가 바보같고 밉고 잘못 선택한 것 같아 후회가 많았거든.
    정말 힘들었는데 문제가 뭔지 좀 알 것 같아
  • tory_35 2018.11.10 21:53

    맞아 자기한테 계속 좋은 말 해줘야 함 나는 스스로가 뭘 못하거나 잘못해도 스스로를 이해하지 않고 비난했거든 근데 누가 나한테 왜 그렇게 자길 미워하냐고 하더라 그 때 뭐 맞은 기분이었음 스스로한테 조금이라도 좋은 말이 나오지 않는다면 뭐 잘했다거나 칭찬도 안 된다면 그리고 스스로가 잘못해도 이해해주지 못한다면 그럴 수 있지 그 땐 그럴 만한 사정이 있었다고 말해주지 못한다면 그건 스스로를 미워하는 거임 그러니까 자기를 이해하고 또 스스로한테 포용력 있게 해줘야 하는 것 같음 자길 사랑해줘야 함

  • tory_36 2018.11.10 22:56
    이런 글 너무 고마워 토리야..
  • tory_37 2018.11.10 23:27

    좋은 글과 댓글 고마워ㅠㅠ

  • tory_38 2018.11.10 23:39
    댓글들도 너무 좋다. 힘들고 외로울 때 나를 3인칭으로? 둘로? 생각해서 나는 나랑 평생 친구라고 생각하는 것도 좋았어.
  • tory_39 2018.11.10 23:58
    본글도 댓글도 너무 도움된다 고마워!
  • tory_40 2018.11.11 00:23

    좋은 글 고마워!!

  • tory_43 2018.11.11 00:54
    어떤 책보다도 낫다.
    난 정 반대로 하고있었네
    친구들 위해서 십만원어치 장봐서 요리해주고
    날 위해 백원 한장 안써서 용돈 통장은 계속 용돈이 쌓이고
    말 버릇은 아.. 나 병신인가 이고
    그도 다행인건 날 위해 돈 들여서 예쁘게 집을 인테리어한거.
    비싼 것들.. 내 기준에 비싼 것들을 사서 예쁘게 꾸민거.
    앞으로 나를 위해 요리하고 청소 잘 안했지만 나를 위해 청소하고 내 기쁨을 위해서만 살아야겠다..
  • tory_46 2018.11.11 04:0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15:09:50)
  • tory_44 2018.11.11 01:36
    힘든요즘에 정말 큰 힘이 되는 글이다.....고마워!
  • tory_45 2018.11.11 02:28
  • tory_47 2018.11.11 05:2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2/07 16:29:26)
  • tory_48 2018.11.11 10:15
    나한테는 돈 1도 안쓰면서 백화점에서 친구선물 친구아기선물 엄청 샀는데 현타오네... 나한테 돈 좀 써야겠어..
  • tory_52 2018.11.11 14:11
    고마운 글이다. 본문도 댓글도 모두 도움이 되었어ㅠㅠ
  • tory_54 2018.11.11 16:02
    자존감 극도로 낮았다가 올해 들어서 많이 괜찮아졌는데 여기에 있는 행동들 많이 포함된다. 예전 같으면 돈 아끼려고 먹고 싶은 거 참고 싼 거 먹었었는데 이제는 월급날에는 비싼 참치회도 한 번쯤 먹고 운동화도 산지 얼마 안됐으면 또 사고싶은 거 생겨도 참았는데 지금은 이 운동화를 사면 내가 기분이 좋을 것 같기에 삼. 사고의 중심이 돈에서 나로 이동한 느낌이랄까.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청소랑 요리 열심히 하기. 예전엔 잘 안치우고 음식도 시켜먹거나 대충 때웠었는데 지금은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먹으려고 노력해. 요리도 제대로 하고 그릇도 이쁘게 셋팅해서. 대외적으로 성공하고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일도 물론 행복하지만 일상생활을 잘 영위하는 것도 전자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걸 올해 느꼈어.
  • tory_65 2018.11.13 01:27

    '대외적으로 성공하고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일도 물론 행복하지만 일상생활을 잘 영위하는 것도 전자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걸 올해 느꼈어.' 

    톨아 이 댓글 너무 좋다. 일상생활을 잘 영위하는걸 미루는 톨인데 정신 든다... 이제부턴 내 일상생활 소중하게 여기고 살아갈거야.

  • tory_56 2018.11.11 23:4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3/13 17:03:09)
  • tory_57 2018.11.12 01:54
    본문도 넘 좋고 댓글들도 좋다 ㅎㅎㅎㅎ 항상 저렇게 해야한다는거 알면서도 잘 안고쳐진다 만성인가봄 ㅠㅠ 너무 이 상황에 익숙하니까 오히려 안하던짓 하려니까 더 어색하고 이상함 ㅋㅋㅋ 익숙해져야겠지 본문도 댓글도 다 고마워!
  • tory_58 2018.11.12 02:45
    고마워 다시금 내가 얼마나 자존감이 낮은사람인지를 깨닫고 가 살아온지 2n이 넘어가는데 날 위한 선물을 단 한번도 하지 못했어...새해 넘어가기 전에는 한번 사봐야겠다 속상해
  • tory_59 2018.11.12 11:4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28 12:09:18)
  • tory_60 2018.11.12 19:10
    저 분 참 감사하다:)
  • tory_61 2018.11.12 23:40

    참 좋은 사람이다 영상 찍으신 분.. 한참 울었네

  • tory_62 2018.11.12 23:46
    되게 좋다
  • tory_63 2018.11.13 00:13

    여태 읽어본 이런 류의 글 중에 가장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얘기들 같다.

  • tory_64 2018.11.13 01:06
    이거 보니까 내가 내 자신에게 해줄 수 있는 걸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어. 자존감이 바닥인 이유가 있었구나
  • tory_65 2018.11.13 01:27

    좋은 글, 좋은 댓글 모두 고마워!! 본문 정리했는데 매일 한번씩 읽어 봐야지.


    1. 본인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기.

    왜?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는 것이기 때문.

    친구들 있을땐 맛있는거 사주는데 자기는 그냥 대강 챙겨먹는다? NO.

    음식 먹는것 자체가 본능 충족. 정성스럽게 하는것은 스스로를 귀하게 대접하는 것이다.


    2. 아주 쉬운 행동계획표 만들기.

    행동계획표와 일정은 다르다.

    일정은 내가 해야하는것, 행동계획표는 내가 하고 싶은 일. 그중에서도 쉬운 일 적어두기. 

    하루 2~3가지 정도.


    3. 본인을 위한 사치품 사기.

    살아가기 위한 생필품(옷, 음식, 신발)말고! 

    행복을 채우기 위한 사치품사기.


    4. 남한테 못할 막말은 스스로에게도 하지 말기.... 

    여러분은 아마 상처가 있을것.

    제가 25살이지만, 15살때 상처를 받았다면 제 마음은 아직 15살입니다.

    그 상처받았던 때의 나를 떠올리면서 그 친구에게, 그 어린 친구에게 못된 말을 멈춰주세요.


    5. 내가 좋아하는 공간, 시간 만들어라.

    좋아하는 카페- 스타벅스(눈치가 하나도 안보임!!)에서 디카페인 라떼 마시기

    '이 순간은 내가 쉬는 순간이다.'

    자존감이 낮아졌다= '본인이 그만큼 감당하기 어려운 마음의 짐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그 짐을 잠시라도 내려놓을 만한 일상에서의 시공간을 만들어라.


    글쓴이: 여러분들이 힘든 시간을 여러분이 아파하고 있는 그 시간을 당당하게 아파하시고 마음껏 아파하시고

    얼른 본인이 원하는 삶으로 되돌아 오셨으면 합니다.

    ---


    내가 하는 요즘의 고민은 내가 실행력이 없고 우유부단해서 계속 머무르는 느낌이 있었거든. 

    이 글을 보고 큰 틀에서 생각해봤는데 자존감 문제가 맞는거같아. 

    나 스스로가 나의 결정을 믿지를 못하니까 자꾸 내가 놓치는 정보가 있나, 다른 사람들 의견은 어떤가 이 길이 맞는건가 계속 찾아보고 있었어.

    나는 10대 시절 정말 자존감이 바닥을 쳐봤었던 사람이고 자존감 올리려고 참 여기저기 헤메고 다녔었어.

    불안증으로 병원도 가봤고 결국 갖은 노력 끝에 20대 중반쯤 되니까 겉보기에 괜찮아보이는 정도까지 올라왔어. 그동안 심리 관련한 책들 보고 다른 사람 심리도 보이면서 내 나름 통찰력도 있구나 싶었어. 내가 이제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했었어.

    그런데 보통 수준까지 올라왔는데 막상 여기서 더 앞으로 나가려니까 너무 무서운거야. 세상이 두려운거야. 

    내 결론은 자존감이 튼튼하게 치유되지가 않았던거같아. 밑바닥에서 열심히 기어올라오면서 작은 상처들도 열심히 치유해왔지만 지금 나의 결론은 내 아물지 않은 핵심적인 상처들은 그대로인거같아. 본문에서 지금 내 실제 마음 나이는 상처받은 그 나이에 머물러 있다는거에서 가슴에 울림이 일었다는것도 그 증거겠지? 

    오늘 디토 다른방에서 본 좋은 댓글인데 자존감, 불안, 우울 등 같이 마음이 아플때 당장 고치려고하기 보다 '길게 보자'고 생각하래.

    난 조급함이 심해서 당장 괜찮아져야하고 그래서 당장 해결책을 찾아내야하고 그랬었거든. 막 날 밀어부쳤어. 당장 결과를 내오라고. 이것도 자존감이라는 큰 틀에서보면 날 괴롭힌거나 마찬가지거든. 내 에너지가 소진되고 기진맥진해지는데도 머리속은 '~~해야한다'로 가득차있었어.

    습관적인 불안함에서 오는 고민들과 생각들이 나에게 몰려올때 ' 괜찮아, 길게 보자.' 라고 주문처럼 외울거야.

  • tory_67 2018.11.13 18:22

    잘 참고해야겠다 고마워 토리야!

  • tory_68 2018.11.13 22:50
    ㅇ오오. 정리해서 나도 꼭 기억해야겠다!
  • tory_69 2018.11.14 00:03
    글 올려준 토리 고마워 스크랩 했어.
  • tory_70 2018.11.14 00:26
    와 본문 캡쳐본만 봤는데도 나도모르게 눈물난다
    기억해야지 기억하고실천해야지ㅠㅠㅠㅠㅠㅠ
  • tory_72 2018.11.15 09:16

    좋은 글이얌 .. .ㅠ ㅠ 

  • tory_73 2018.11.19 00:45
    좋은 글 공유 고마워
  • tory_74 2018.11.22 01:48
    정말 좋은 글이다. 올려 준 토리 고마워
    나를 행복하고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어렵지 않은 것들이 생각보다 많네
  • tory_75 2018.11.28 12:56

    좋은 글 공유해줘서 고마워 ㅠㅠ..

  • tory_76 2018.12.07 12:00
    남에게 못할 말 나한테도 하지 말라는거. 진짜 중요한 것 같다.
  • tory_77 2019.01.03 23:12
    와 자존감진짜낮은톨인데 저기서 한 말 다해당된다 옷이랑신발 생필품이라는 말 좀 충격적이야 남앞에 서는 일하면서도 옷은 3~5년에 하나씩 사입어서 항상 스스로가 너무 구질구질하게 느껴졌는데ㅜㅜ
  • tory_78 2019.02.11 19:32

    좋은 글은 스크랩!!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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