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톨들 울 애기 보여줄라고 애동방 글 처음 쪄봐
혼자 내려간 아빠의 시골메이트를 해주고 있는 보더콜리 여자애야!
1월 말 생이라 이제 9개월 됐는데 어찌나 힘이 좋은지 ㅋㅋㅋ
그래도 순둥순둥하고 낯선 사람도 좋아하는 너무 예쁘고 착한 아이야
처음에 아빠가 멋모르고 펫샵에서 데려왔는데 털도 푸석푸석하고 콧물을 튀기길래 불안해서 병원에 데려갔더니 중증폐렴에다 코로나바이러스 판정이 나왔었어
며칠 입원시키고 틈틈히 네뷸라이저 해주면서 겨우 살려놨어 ㅠ 정말 농장형 펫샵 극혐이야... 하루빨리 망해버리길;
지금은 하루에 두세시간씩 공놀이 하고 수돗가에서 첨벙거리다 지쳐서 잠드는 행복한 생활을 하고있어 ㅎㅎ
처음 데려온 날...3개월 정도 됐을 때야
털도 푸석푸석하고 비듬도ㅠㅠ 밥은 잘 먹었는데 기운이 없었어
설마 폐렴이었을줄은 몰랐지 ㅜㅜ
퇴원날 찍은 사진 아직까진 기운이 없다가
며칠 지나니까 기운 찾고 터그놀이도 하고 이렇게 장난스러운 표정도 ㅎㅎ
ㅋㅋㅋㅋㅋㅋㅋ 5개월쯤 됐을 때! 넘 악동스러운 얼굴이지 진짜 좋아하는 사진이야!
몸에 열이 많아서 그런지 물놀이를 정말 좋아해. 이제 저 대야에 몸이 다 안 들어가...김치담그는 대야였는데 ㅎㅎ
요 두 장이 젤 최근 사진 ㅎㅎ 늠름해졌지! 이겨낸 병들 액땜했다 치고 건강하게 오래 살아줬음 좋겠어~
이뿌게 봐조 안녕~
표정에 장난기가 가득해! 활동성 뿜뿜에 똘똘한 보더콜리다운 표정이다 ㅋㅋ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