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시, 광역시---------
1. 서울 : 십년간 살면서 엄청 돌아다녔는데 아직도 갈 곳이 차고 넘치는 곳.
개인적으로 백운대에 올라가면 보이는 풍경을 매우 사랑함.
2. 인천 : 차이나타운 쏘쏘, 봄의 초지진과 전등사가 좋았던 기억.
3. 대전 : 기대 안했던 한밭수목원이 정말 좋았음.
타슈 빌려서 강변을 달리는것도 기억에 남음.
그리고 성심당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 맛도 있고 포장도 기깔나게 잘했음. 유명한 지역 빵집 중 제일 마케팅이 세련됐단 인상.
여행지로선 추천까진 못하겠지만 내가 가본 도시 중 가장 살기 좋아보이는 곳이였음.
4. 광주 : 왜 광주친구가 광주 맛집 없다그랬는지 알겠음. 어딜 들어가도 다 맛있거든!! 진짜 달라. 분명히 별거 안들어간 배추김치인데 존나맛있어! 그리고 챔피언스필드 좋더라~ 갸냔들 부럽 ㅜㅜ
5. 부산 : 맛있는 것도 많고 볼 것도 많음.
서울과는 아이덴티티가 확 달라서 인상적이였어 ㅋㅋ
생동감 넘치고 열정적인 멋진 도시!
개인적으로 밤의 광안리가 멋졌음ㅎ
*대구, 세종시는 일때문에 자주 가는데 정말 일만하고 와서 본게 없다ㅜㅜ 세종시 청사는 정말 거대했음.
- 경기도 -------
6. 가평 : 아침고요수목원 참 좋음 ㅜ 언제가도 좋은데 겨울은 넘 힘들더라 ㅋㅋ자라섬은 별거없었음.
7. 용인 :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도 좋지만 요즘은 역시 한국민속촌 ㅋㅋㅋ 그리고 한택식물원 바오밥나무 신기함
8. 과천 : 경마공원 생각보다 좋음! 인라인도 공짜로 빌려줌 ㅋㅋ
- 강원도-----------
9. 강릉 : 선교장, 참소리 박물관 추천함! 특히 연꽃철의 선교장은 최고임. 막국수, 두부, 장칼국수 맛있쪙.
10. 춘천 : 강촌 레일바이크 코스도 길고 풍경도 참 이쁨! 닭갈비는 ..뭐..ㅋ
12. 속초: 설악산 하나로 올킬임 정말! 바다도 예쁘고 영랑호도 이쁨. 해물뚝배기는 비주얼만 그럴듯 함. 시장 지하 수산센터에서 회 사다가 바다에서 먹으면 꿀맛b
13. 평창 : 아이가 있으면 양떼목장, 목장의 광활함+풍력발전기 막 돌아가는 풍경 조망을 원한다면 삼양목장! 오삼불고기, 황태, 한우 등 맛난 음식도 많음.
지금까지 다녀본 스키장 중 용평이 가장 설질도 좋고 슬로프도 좋았뜸.
14. 정선 : 레일바이크 가을에 가면 정말 좋음. 정선장은 오일장도 있지만 주말장도 규모가 커서 볼만 함. 난 정선 완전 좋아해서 매년 한 여름에 정선에 있는 캠핑장에서 옥수수 먹고 고기먹고 놀다옴 ㅋㅋ
15. 태백 : 여긴 진짜 오래전 겨울에 기차타고 갔었는데 스위치백때문에 깜놀했었음ㅋㅋ 근데 스위치백 없어짐 ㅜㅜ
- 충청도--------
16. 부여 : 부여박물관 존좋 ㅜㅜ 금동대향로 실물보고 감동받음. 낙화암도 산책하기 좋았어~
17. 아산 : 겨울에 현충사 갔었는데 고요하고 평화롭더라~ 힐링됨 ㅋㅋ
18. 태안 : 조개 맛있고, 낙조 멋있는데, 해수욕은 동해다.
19. 천안 : 독립기념관 갔었는데, 그 분위기때문에 넘나 힘들어쑤ㅜ 독립기념관, 서대문 형무소, 이승복 기념관, 강릉에 잠수함공원 이런 류의 관광지는 나하고 상극인듯. ㅜ 왠지 속이 울렁거리고 두통때문에 힘들어..
- 전라도 -------
20. 군산 : 근대문화거리 갔었는데 첨엔 즐겁게봤는데 보다보면 기분이 가라앉음 ㅜ 박대라는 생선을 군산에서 첨 먹었는데 존맛! 이성당보다 더 기억에 남음.
21. 전주 : 한옥마을은 별로, 경기전은 매우 좋음. 무엇보다 콩나물국밥 ㅜㅜㅜ 왱이집, 현대옥이 난 제일 좋더라~
22. 진안 : 마이산 두 번 갔었는데 예전에 특이한 산 모양과 청량한 기운이 인상에 남아 작년 가을에 또 갔었는데 넘나 변해버려서 아쉬웠다ㅜ 비빔밥도 아니고 등갈비랑 메추리구이를 거기서 왜 파는것이야... ㅜ 진입로 전체가 구이골목이 되어버림.
23. 정읍 : 내장산 갔었는데 맨날 설악산 단풍보다가 내장산단풍보니 정말 신선했음. 단풍 종류가 아예 다름! 만약 교토 단풍같은 단풍을 한국서 보고싶다면 내장산 가면 (아주)약간 충족될듯! 여기도 교토랑 같은 애기단풍이거든. 그리고 정읍소싸움도 재밌더라.
24. 담양 : 소쇄원이 정말 기억에 남음. 규모는 작은데 푸르르고 청량한 그 풍경이 정말 멋졌다
25. 순천 : 낙안읍성이 생각보다 매우 좋았고, 순천만은 기대보다 더 좋았음! 순천만 일몰을 넋놓고 보다가 밤에 혼자 산 내려오는데 무서워 죽을 뻔 ㅜㅜ 그래도 다 내려와서 갈대밭 사이를 걷는데 벌레소리와 풀에 바람이 스치는 소리, 하늘 가득한 별을 보는데 정말 행복했음 ! 그래도 나같은 무모한 짓은 하지 말길 ㅜㅜ
26. 구례 : 노고단 가려고 했는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온천만 하고 옴. 근데 온천도 좋더라
27. 남원 : 광한루 갔는데 주변이 민속촌 같아서 볼게 많았음. 가족끼리 한복입고 사진찍고 노느라 좀 부끄러웠지만 재밌던 기억이 있음 ㅋㅋㅋㅋ
- 경상도 -------
28. 경주 : 몇 번을 가도 최고ㅜ 유적지도 멋있고, 황화코스모스, 연꽃필 때 가도 정말 좋음! 다만 뭘 먹어야 할지 고민되는게 흠임 ㅋㅋㅋ 황남빵은 정말 맛있음
29. 진주 : 유등축제때 갔는데 등도 멋있지만 진주성이 기억에 많이 남음. 한적하고 평화로움
30. 거제 : 거제도 바다 정말 예쁨! 색이 달라 ㅜ 몽돌해수욕장은 그냥 그랬고, 바람의 언덕은 풍경이 죽였음. 근데 자차가 아니면 돌아다니기힘들듯 ㅜ 외도는 겨울에 가서 감흥이 없었고, 해금강은 내가 바다유람선은 처음이라 재밌었음
31. 통영 : 바다가 정말 예쁨. 근데 충무김밥과 해저터널에 실망해서 기억이 마냥 좋진 않음 ㅜㅜ ㅋㅋㅋㅋ 해저터널이라길래 바닷속을 볼 수 있는 구멍같은게 한 군덴 있을 줄 얼았움 ㅋㅋㅋ
32. 남해 : 한려해상국립공원 짱 ㅜㅜㅜ 남해 보리암이 내 인생 여행지임. 여기서 일몰보다가 쳐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삼때라 감수성 폭발함
33. 고성 : 공룡발자국 보러 갔었는데 존나신기함ㅋㅋ 진짜 공룡이 있었다는게 실감나더라. 발자국이 어마어마하게 많음.
34. 진해 : 벚꽃보러 오만 곳은 다 가봤지만 정말 최고임 ㅜ 왜 진해진해 하는지 알겠더라. 해양공원쪽도 정말 예쁨 ㅎㅎ 다만 진입도로가 헬
35. 양산 : 통도사 크고 좋은데 내가 갔을땐 좌판이 하도 많아서 ... 통도사보다 주유하러 갔던 주유소 한 가운데 있던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고인돌이 더 인상깊었음 ㅋㅋ
36. 영덕 : 영덕 바다 정말 예쁨! 빛도 곱고 맑고 백사장도 깨끗함. 대게도 맛있는데 존나비쌈ㅋ
37. 하동 : 화개장터 왜 유명..? 허무해서 섬진강 드라이브 하는데 섬진강은 정말 예쁨 ! 강이 되게 넓은데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음
38. 울진 : 덕구온천에서 목욕하고 방사능방재센터 구경하는게 코스였는데 이제 목욕하러 울진까지 가던 열정이 사라짐 ㅜ ㅋㅋㅋ 서울에서 울진은 목욕만 하러가기엔 넘나 먼 것 ㅜ
39. 울릉도 : 제주도 보다 좋음 ㅜㅜ 바다도 깊고 예쁘고 동백꽃도 예뻤고 음식도 의외로 맛있었음. 다만 물가가 매우 비싼게 흠 ㅜ 독도도 가려다 날씨땜에 못가서 아쉬움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는 곳이나 인상이 흐릿했던 곳들은 뺌! (세종,대구 제외) 수학여행으로 한 번 간 제주도도 뺌 !
더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별로 없네 ㅜ 특히 충청도랑 경기도는 더 놀러가야겠당 ㅋㅋㅋ
올해엔 영광 상사화 축제에 가보고 싶음!
그럼 이만 총총
설악산은 지금까지 권금성, 비선대, 울산바위, 한계령, 대청봉(오색방향입구), 백담사, 비룡코스, 토왕성 폭포 갔었오!
노동대비 멋진 뷰 : 권금성(케이블카)
내 한계를 시험해 보고 싶다 : 대청봉 (난 12시간 걸림)
산책하듯 가볍게 가보고 싶다: 비선대
웅장함을 느껴보고 싶다 : 울산바위 (갠적으로 대청봉보다 더 좋았음), 토왕성 폭포 (진짜 그림처럼 생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