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유혈주의
스포주의
손 the guest 라는 드라마 들어본 덬들 있을거야
윤화평(김동욱), 최윤(김재욱), 강길영(정은채)
세 주인공이 박일도가 부리는 하급령에 빙의 된 사람들을 구마하고
단서를 얻어 박일도귀신을 추적하는 드라마임
이 셋은 누가 더 불쌍한가 매회 불행배틀(...)을 펼치고 있는데
그중 유독 더 불쌍한 주인공 윤화평에 대해 얘기하려함
<<손더게스트 1화부터 14화까지의 내용이 일부 담겨있으니 스포 주의!!>>
불행의 시작은 20년 전 화평의 고향 계양진에서 시작됨
화평이네 가족은 대대로 무당을 가업으로 이어받는 세습무 집임
세습무는 일반적으로 신기가 없고 마을의 제사나 굿을 하는 제사장 같은 역할을 하지만
주인공 윤화평은 세습무 집안에 이례적으로 영매,
즉 강신무가 될 자질을 가진 아이였임
(귀신을 보고 그들이 하는 말을 들을 수 있음)
계양진 마을의 평안을 위해 풍어제를 하던 중
캡쳐주의
(사람에따라 무서울수 있음)
화평의 삼촌이 박일도라는 귀신에 빙의가 되고 맘
삼촌은 눈을 찌른 뒤 자살하고 박일도는 화평의 몸으로 옮겨와 화평에게 빙의가 되는데
다음날 화평은 박일도에게 빙의 돼 오른쪽 눈이 보이지 않게 됨
그 후 화평의 가족은 풍비박산남
화평의 엄마는 바다에 빠져죽고
할머니는 목이 매달려 죽은 채 발견
(줄초상 무슨일..)
박일도를 쫓으려 굿을 하지만
무당이 되려 살맞고 실패
포기하지 않고 구마사제까지 불러 구마하려하는데
이때 왔던 두 명의 구마사제 중 최신부(최윤의 형)에게 박일도가 옮겨감
화평에게서 박일도가 옮겨간 최신부는
집으로 돌아가 자신의 부모님을 다 죽임ㅜㅜ
그날 밤 화평은 자신이 빙의에서 풀린 걸 알게 되지만
그걸 모르는 화평의 아버지가 넌 내 아들이 아니라며
화평을 목졸라 죽이려고 함
할아버지 덕분에 화평은 목숨을 건지고
아버지에게서 도망침
화평을 쫓아 나온 화평의 아버지는 그대로 행방불명★
도망쳐온 화평은 하필이면 최신부의 집으로 감
(낮에 왔던 최신부는 화평이 아동학대 당하는 걸로 오해하고 무슨 일이 있으면 자신에게 찾아오라고 주소를 준 것)
최신부의 집에서 무서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걸 직감적으로 느낀 화평
때마침 그 집 앞을 지나가던 길영과 길영의 엄마
집 앞에 서는 있던 화평을 보고 최신부의 집에 들어간 길영의 엄마(형사임)는 결국 최신부에게 죽고
(길영엄마 덕분에 최윤은 살게 됨)
어린 화평은 할머니와 엄마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최윤과 길영의 가족을 풍비박산 낸 죄책감이 추가된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화평이를 무서워하게 된다
시간은 흘러 20년 후
화평은 어릴 적 박일도에게 빙의 됐다 풀려난 뒤 특별한 능력이 생겼는데
박일도에 의해 빙의된 사람들(부마자들)과 감응할 수 있게 된 것
(감응하는중)
오호 개꿀 능력이네? 이걸로 박일도 잡으면 되겠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능력이 그렇게 좋은 능력이라고만은 할 수 없음...
(운전 중에 감응하는 화평)
감응은 언제 어느때 되는 것인지 정해져 있지 않음
부마자가 나쁜 짓을 할 때 보긴 하지만
살인을 저지르기 전에 볼 수도,
후에 볼 수도,
하는 중에 볼 수도,
아예 안 볼 수도 있음
(존나 랜덤임)
(너무 생생한 감응 탓에 토해버림)
자신이 보기 싫어도 봐야 하고
보고 싶다고 볼 수 있는 능력이 아님
가끔 너무 강하게 감응해서 주변 사람들을 위험하게 하기도 함
감응해서 사건 현장을 보더라도
도착했을 땐 이미 늦은 경우가 많음
보고도 못 구했다는 허무함, 무능력함을 느껴야 함
박일도를 처치하지 않으면 화평은 죄 없는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장면을 평생 봐야 함
(차라리...죽여줘...)
그럼에도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 화평이를 보며
원덬은 화평이 너무 멘탈이 센 거 아님미까 작까님...
화평이 좀 울려라, 굴려라, 멘탈 좀 탈탈 털어라 하며
염불을 외는데
마치 그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라도 한듯한 OCN놈들
화평은 행방불명 된 자신의 아버지가 최신부와 연관이 있다는 단서를 찾게 되고
형사 길영의 도움으로 20년 만에 아버지를 찾게 됨
하지만 아버지는 화평을 보자마자 박일도라며 도망침
(마상)
칼 휘둘러 화평이 공격함(마상222)
아버지: 넌 내 아들이 아니야! 박일도야!!!!
너한테 죽느니 차라리 자살할 거라고 협박함(마상33333)
화평의 얼굴만 도려내진 가족사진(마상444444444444444)
박일도가 무서워 미쳐버린 아버지와
마상 4콤보 당한 화평
그런데 다음날
아버지가 갑자기 박일도는 화평이 네가 아니라며
너네 할아버지가 박일도라며 20년만에 화평에게 사과함
(얼떨떨한 화평이)
아버지는 같이 도망가자며 짐을 싸다가
자신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으러 잠시 나감
전화받고 온다던 아버지는 박일도에 의해 빙의 되어 돌아오고
화평은 아버지에게 무차별 공격당함
내☆동★댕☆이★
화평이 내동댕이 치고 도망간 아버지
심지어 아버지가 사람도 죽이고 도망침
그 바람에 화평은 살인사건 용의자가 돼버림
아버지를 찾아다니다가 잠시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 화평
(할아버지가 왜 거기서 나와...?)
화평의 집에서 화평이를 기다리고 있던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박일도라던 아버지의 말에
모든 게 혼란스러운 화평은 할아버지가 박일도냐며 의심하는데
그러다가 뺨때기 맞음
(때려놓고 어쩔 줄 몰라하는 할아버지 눙물ㅜㅜ)
화평에게 있어 할아버지는 자기 버리고 간 아버지 빼고 유일한 가족
할아버지도 화평을 금이야 옥이야 하나뿐인 내 손자
우리새끼 내새끼 손주사랑은 할아부지♥
참사랑으로 키웠고
그런 할아버지에게 뺨때기 맞은 화평은 마상맥스찍음
그리고 살인용의자로 체포까지 됨
(애잔)
다행히 형사 길영 덕분에 누명을 벗고
빙의 된 아버지가 할아버지 집으로 간 것으로 추정하고
계양진으로 향함
화평은 계양진 할아버지 집으로 가던 중 감응을 하게 되고
할아버지를 공격하는 아버지의 시점으로 감응을 하게 됨
(할아부지가 위험해!)
집에 도착했을 땐 이미 늦었고
할아버지는 목숨이 끊어져가는 와중에
20년 전 내가 아빠한테 널 해하라고, 죽이라고 했다며
20년 동안 널 볼 때마다 죄책감을 느꼈다며
굳이 그 얘기를 화평에게 함
(존나 tmi)
(동공지진)
할아버지는 정신을 잃고
(다행히 죽진 않으심)
다시 아버지를 쫓는 화평
그러다 또 목졸림
(하찮)
잠깐이지만 빙의에서 풀린 화평아버지
화평에게 그동안 미안했고 도망치라는 마지막 말을 함
그리고 다시 빙의되어 도망침
화평이 뒤를 쫓지만
니 옆에 있으면 다 죽어 니 부모도 니 조부모도
신부놈과 여자경찰도
소중한건 다 잃게 될거라는 부마자의 말
그리고 화평이 보는 눈앞에서 눈을 찌른 뒤
목을 매달아 자살해버림
아버지를 구하지도 못하고 목숨이 끊어지는 것을 지켜봐야만 한 화평
(멘탈 바사삭)
넋이 나가버림
(화평이 다른 옷 좀 입혀달랬더니 상복을 입혀버리는 ocn클라쓰..☆)
할아버지는 과다출혈로 의식이 없음
내가 미안해 할아부지
아부지를 못 구했어
내가 꼭 구할라고 그랬는데 못구했어 할아부지
그게 너무 미안해
(아니..울어라 굴려라 했지만 이렇게 까지 하라고는...)
멘탈쌘거 빼면 암것도 없는 화평이 멘탈 탈탈 털림
다행스럽게 화평에겐 멘탈케어(시청자의 멘탈도)담당인
육광이 형이 있었음
화평이 스무 살 때부터 화평을 챙겨준 형
화평이 앞에선 츤츤거리지만 뒤에선 우리화평이 우리화평이 하며 친동생처럼 아낌
화평이 밥도 잘 먹이고 잠도 재움
그런 육광이형 덕분에 화평은 조금이라도 웃을 수 있었음
화평:아직도 나한테 잔소리하는 사람이 남아 있었구나
(웃음)
박일도:응 이제 잔소리 할 사람 없어 내가 죽임 ^^
(그만해ㅗㅗㅗㅗㅗㅗ이 박일도 악마새끼 머머리새끼야ㅜㅜㅗㅗㅗㅗㅗ)
육광이형의 죽음을 직감한 화평
(눙물)
20년에 걸쳐 화평의 소중한 것을 다 부숴버린
집착왕 박일도
포기를 모르는 귀신과 포기를 모르는 화평
과연 둘 중 누가 승리할지
박일도를 없애도 주인공들은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지
이 드라마에 해피엔딩이란 게 존재하긴 할지
이름은 화평이지만 한 번도 화평해 본 적 없는 화평이
어떻게 되는지는
돌아오는 수, 목 11시 OCN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