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톨의 나눔글 :
https://www.dmitory.com/index.php?mid=pet&page=16&document_srl=46446407
어제 저녁에 쓰다가 중간에 실수로 등록 눌러서 황급히 삭제하고
멘붕와서 오늘 다시 도전하는 후기얔ㅋㅋ
때는 2주 전, '하겐 정수기 필터 나눔'에 눈이 번뜩해서 서둘러 댓글을 달았어.
내가 너무 열정적으로 댓글을 달았는지 다른 톨들이 양보해준 느낌이라 지금 생각해도 살짝 쑥스럽다ㅎㅎㅎ;;
심지어 나눔톨이 퇴근길에 우리동네에 물건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해서
이메일을 보고 더더욱 고마운 마음으로 나눔을 받으러 나갔는데!!
나눔톨이 건네주는 쇼핑백이 묵직-
응...? 스폰지 필터인데..? 묵직...?
톨이 쇼핑백에 든 물품들을 간단간단하게 짚어가면서 설명해주는 동안
나는 내내 '세상에- 어머나- 아휴 감사합니다ㅇㅁㅇ'를 연발하고 있었어.
그리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동생에게 자랑을 하고 인증샷을 찍기위해 물품을 꺼내보았지.
(tmi이지만 생일 조금 전이었거든 그때가ㅎㅎ)
https://img.dmitory.com/img/201810/5hF/f7e/5hFf7eBVocIs4a4k4cC0a0.jpg
쨘- 보이지? 주인공인 필터가 묻혀버리는 인증샷ㅋㅋㅋ
닭고기 주식캔, 닭가슴살 간식, 나눔톨이 홍콩에서 사온 민트차, 또 프랑스에서 사온 복숭아향 비누, 마지막으로 다양한 화장품 샘플들!
(사실 이 외에도 나눔톨이 참여한 작품인 잡지가 함께 들어있었는데,
그건 개인 신상과 관련된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사진으로 올리진 않을게.
정말 멋지더라. 잘 봤어bb)
https://img.dmitory.com/img/201810/86I/nfg/86Infg6RIkOIgU202KMYK.jpg
고새 귀신같이 자기 먹을것인 건 알고 찾아온 셋째 (8세, 개그 담당)
그래서 건조 닭가슴살을 바로 꺼내줘봤음.
https://img.dmitory.com/img/201810/1og/m63/1ogm63jdsg6Cya2Us4YQ0G.jpg
냠!
https://img.dmitory.com/img/201810/2uN/FPO/2uNFPOby6kO2kSsMOWmgeG.jpg
동생네 첫째도 냠-
(7세, 비주얼 담당...인형처럼 예쁘지만 만지면 물릴 수 있음...)
https://img.dmitory.com/img/201810/4Hc/gnE/4HcgnEKew0iQIECmm6Ucyg.jpg
이번엔 동생네 둘째도 냠- (5세 추정, 친화력 담당)
(참고로 이 아이의 왼쪽 귀 잘린 건 TNR 표식이야.
동네에서 1년째 떠돌아다녀서 그 근방에 살던 분이 인터넷에도 올려봤는데 주인이 안 나타났대.
그래서 우리집에서 살게됐어ㅋㅋ)
아무튼 맛있게들 먹길래 혹시나하고 입 짧은 첫째에게도 간식을 줘 봤으나...
https://img.dmitory.com/img/201810/2wQ/TfL/2wQTfLGR0ScqGEEGg6aUKK.jpg
(9세, Sass담당)
...미안하다 내가 괜한 짓을 했구나...
https://img.dmitory.com/img/201810/78z/iHJ/78ziHJDxbaCUCOqYsykMKA.jpg
필터 나눔을 받았으면 어서 필터나 교체하라구?
(사실은 아마도 포장에서 어렴풋이 나는 나눔톨네 냥이들 냄새를 맡고 있었던 게 아닌가 싶어ㅋㅋ)
그러나 게으른 집사는 그 다음주가 되어서야 필터를 교체했고...
https://img.dmitory.com/img/201810/230/uTW/230uTWxBWouyU0g0SYuMOY.jpg
집사야 오늘은 물 맛이 좋구나.jpg
아마도 얘가 나눔의 가장 큰 수혜자가 아닐까 싶어! 꼭 이 정수기에서 물을 마시니까ㅠㅠ
게다가...
https://img.dmitory.com/img/201810/7AP/ID2/7APID2Ne38mqGkEsge8AyW.jpg
냥이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쇼핑백이 첫째의 차지가 됐거든ㅋㅋㅋㅋㅋ
그리고 주식캔은 동생네 첫째가 엄청 좋아하며 해치우고 있어ㅎㅎㅎ
https://img.dmitory.com/img/201810/1fT/m09/1fTm09KtfQiQiea2MkgmaM.jpg
이걸 먹는 동안엔 건드려도 쳐다도 안 봐....먹다보면 얼굴에 묻는데 신경도 안 써ㅋㅋㅋㅋ
그날 동생이랑 밤늦게까지 오휘 루즈들로 이리저리 섞어가며 블러셔로도 써보고 입술에도 발라보고 했는데
그러면서 어느새 퉁퉁 부어버린 입술은 나눔톨이 함께 준 입술패치가 진정시켜주었어!
몬스터입 모양 보습팩을 하나씩 붙이고 입부분만 인증샷을 찍었..으나
너무 웃기니까 그건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ㅋㅋㅋ
맥 스트롭 크림은 동생이 써보고 싶었다고해서 사용하고 있고
나머지는 건성인 내가 쓰고있어ㅎㅎㅎ
비누는 타올장 안에서 향을 뿜뿜하면서 지금 쓰는 비누를 다 쓸 때까지 차례를 기다리는 중이고
차는 아침에 특히 약간 멍할때 한 잔씩 마시면 확 깨워주는 느낌이야!
민트 정말 좋아해서 너무 좋다ㅠㅠ
워낙 향이 풍부해서 살짝만 우려내고 건져놨다가 한 잔 더 우려도 될 정도...
처음엔 멋모르고 계속 담가놨더니 완전 진해져서 물을 더해서 마셨음ㅋㅋㅋㅋ
필터만으로도 너무나 고마운 나눔이었는데 나눔톨이 이것저것 듬뿍 챙겨줘서,
마치 모르는 사람에게 불쑥 선물을 받은 따뜻한 기분이었어.
색다른 생일이 된 기분도 들었고.
그런 기분을 선사해준 나눔톨에게 다시한번 감사한다고 말하고 싶어.
하는 일 다 잘되길 바라고 날이 갑자기 또 추워졌는데 톨도 냥이들도 전부 건강 잘 챙겨!
+ 스압을 견디고 읽어준 톨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도 고마워ㅎㅎㅎ
https://www.dmitory.com/index.php?mid=pet&page=16&document_srl=46446407
어제 저녁에 쓰다가 중간에 실수로 등록 눌러서 황급히 삭제하고
멘붕와서 오늘 다시 도전하는 후기얔ㅋㅋ
때는 2주 전, '하겐 정수기 필터 나눔'에 눈이 번뜩해서 서둘러 댓글을 달았어.
내가 너무 열정적으로 댓글을 달았는지 다른 톨들이 양보해준 느낌이라 지금 생각해도 살짝 쑥스럽다ㅎㅎㅎ;;
심지어 나눔톨이 퇴근길에 우리동네에 물건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해서
이메일을 보고 더더욱 고마운 마음으로 나눔을 받으러 나갔는데!!
나눔톨이 건네주는 쇼핑백이 묵직-
응...? 스폰지 필터인데..? 묵직...?
톨이 쇼핑백에 든 물품들을 간단간단하게 짚어가면서 설명해주는 동안
나는 내내 '세상에- 어머나- 아휴 감사합니다ㅇㅁㅇ'를 연발하고 있었어.
그리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동생에게 자랑을 하고 인증샷을 찍기위해 물품을 꺼내보았지.
(tmi이지만 생일 조금 전이었거든 그때가ㅎㅎ)
https://img.dmitory.com/img/201810/5hF/f7e/5hFf7eBVocIs4a4k4cC0a0.jpg
쨘- 보이지? 주인공인 필터가 묻혀버리는 인증샷ㅋㅋㅋ
닭고기 주식캔, 닭가슴살 간식, 나눔톨이 홍콩에서 사온 민트차, 또 프랑스에서 사온 복숭아향 비누, 마지막으로 다양한 화장품 샘플들!
(사실 이 외에도 나눔톨이 참여한 작품인 잡지가 함께 들어있었는데,
그건 개인 신상과 관련된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사진으로 올리진 않을게.
정말 멋지더라. 잘 봤어bb)
https://img.dmitory.com/img/201810/86I/nfg/86Infg6RIkOIgU202KMYK.jpg
고새 귀신같이 자기 먹을것인 건 알고 찾아온 셋째 (8세, 개그 담당)
그래서 건조 닭가슴살을 바로 꺼내줘봤음.
https://img.dmitory.com/img/201810/1og/m63/1ogm63jdsg6Cya2Us4YQ0G.jpg
냠!
https://img.dmitory.com/img/201810/2uN/FPO/2uNFPOby6kO2kSsMOWmgeG.jpg
동생네 첫째도 냠-
(7세, 비주얼 담당...인형처럼 예쁘지만 만지면 물릴 수 있음...)
https://img.dmitory.com/img/201810/4Hc/gnE/4HcgnEKew0iQIECmm6Ucyg.jpg
이번엔 동생네 둘째도 냠- (5세 추정, 친화력 담당)
(참고로 이 아이의 왼쪽 귀 잘린 건 TNR 표식이야.
동네에서 1년째 떠돌아다녀서 그 근방에 살던 분이 인터넷에도 올려봤는데 주인이 안 나타났대.
그래서 우리집에서 살게됐어ㅋㅋ)
아무튼 맛있게들 먹길래 혹시나하고 입 짧은 첫째에게도 간식을 줘 봤으나...
https://img.dmitory.com/img/201810/2wQ/TfL/2wQTfLGR0ScqGEEGg6aUKK.jpg
(9세, Sass담당)
...미안하다 내가 괜한 짓을 했구나...
https://img.dmitory.com/img/201810/78z/iHJ/78ziHJDxbaCUCOqYsykMKA.jpg
필터 나눔을 받았으면 어서 필터나 교체하라구?
(사실은 아마도 포장에서 어렴풋이 나는 나눔톨네 냥이들 냄새를 맡고 있었던 게 아닌가 싶어ㅋㅋ)
그러나 게으른 집사는 그 다음주가 되어서야 필터를 교체했고...
https://img.dmitory.com/img/201810/230/uTW/230uTWxBWouyU0g0SYuMOY.jpg
집사야 오늘은 물 맛이 좋구나.jpg
아마도 얘가 나눔의 가장 큰 수혜자가 아닐까 싶어! 꼭 이 정수기에서 물을 마시니까ㅠㅠ
게다가...
https://img.dmitory.com/img/201810/7AP/ID2/7APID2Ne38mqGkEsge8AyW.jpg
냥이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쇼핑백이 첫째의 차지가 됐거든ㅋㅋㅋㅋㅋ
그리고 주식캔은 동생네 첫째가 엄청 좋아하며 해치우고 있어ㅎㅎㅎ
https://img.dmitory.com/img/201810/1fT/m09/1fTm09KtfQiQiea2MkgmaM.jpg
이걸 먹는 동안엔 건드려도 쳐다도 안 봐....먹다보면 얼굴에 묻는데 신경도 안 써ㅋㅋㅋㅋ
그날 동생이랑 밤늦게까지 오휘 루즈들로 이리저리 섞어가며 블러셔로도 써보고 입술에도 발라보고 했는데
그러면서 어느새 퉁퉁 부어버린 입술은 나눔톨이 함께 준 입술패치가 진정시켜주었어!
몬스터입 모양 보습팩을 하나씩 붙이고 입부분만 인증샷을 찍었..으나
너무 웃기니까 그건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ㅋㅋㅋ
맥 스트롭 크림은 동생이 써보고 싶었다고해서 사용하고 있고
나머지는 건성인 내가 쓰고있어ㅎㅎㅎ
비누는 타올장 안에서 향을 뿜뿜하면서 지금 쓰는 비누를 다 쓸 때까지 차례를 기다리는 중이고
차는 아침에 특히 약간 멍할때 한 잔씩 마시면 확 깨워주는 느낌이야!
민트 정말 좋아해서 너무 좋다ㅠㅠ
워낙 향이 풍부해서 살짝만 우려내고 건져놨다가 한 잔 더 우려도 될 정도...
처음엔 멋모르고 계속 담가놨더니 완전 진해져서 물을 더해서 마셨음ㅋㅋㅋㅋ
필터만으로도 너무나 고마운 나눔이었는데 나눔톨이 이것저것 듬뿍 챙겨줘서,
마치 모르는 사람에게 불쑥 선물을 받은 따뜻한 기분이었어.
색다른 생일이 된 기분도 들었고.
그런 기분을 선사해준 나눔톨에게 다시한번 감사한다고 말하고 싶어.
하는 일 다 잘되길 바라고 날이 갑자기 또 추워졌는데 톨도 냥이들도 전부 건강 잘 챙겨!
+ 스압을 견디고 읽어준 톨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도 고마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