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맨틱 에러 외전 보고 본편 다시 보는데 상우 넘나 귀엽고 스윗해진게 잘 느껴진다ㅠㅁㅠ(ㅅㅍ)

시맨틱 평잼이었고 재영이랑 상우 둘다 품었음
하지만 수편애 성향 어디 가지 않아서 상우를 좀 더 귀여워하긴 했는데
그와는 별개로 상우가 호불호 갈리는거 충분히 이해 갔단 말이야
애가 말을 좀 얄밉게 하는 면이 있긴 해서ㅋㅋㅋㅋㅋㅋ

근데 외전 보고 ?!ㅁㅊ상우 왤케 귀엽고 인간다워졌냨ㅋㅋㅋㅋㅋ하면서 꿀잼으로 보고
뽐뿌온김에 본편 앞부분 재탕하고 있는데

본편 보니까 상우가 정말 많이 변했다는게 너무 잘 느껴져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상추 초반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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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서 장재영 극혐하고 호칭도 딱딱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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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럼 없이 자기, 형이라고 칭하고
*자기 대사 장재영이 말하는거 아닙니다 무려 추상추가 저렇게!말하는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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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한테도 이렇게 기계적으로 말하던 상추가
(의도 자체는 위로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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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스윗서윗하게 말할 줄도 알고!
*장재영 대사 아닙니다 다 상추 대사라구!*

그리고 갠적으로 상추 귀여움 정점이라고 여겨졌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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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응!
응!
응!
응!!!!!!

저게, 저게 우리 상추 대사에요 여러분!!!!!!
씨발!!!!!!우리 상추가 저렇게 귀엽게 느낌표 붙여가며 대답할 줄도 아는 초절정 깜찍이였냐고ㅠㅁㅠ
존나 귀엽고 뽀짝거리고 다하잖아ㅜㅁㅜ
외전 시점 상우 32살인데 32살 남정네가 이렇게 귀여워도 되냐고!!!!8ㅁ8

장재영 진짜 인내의 아이콘이자 인생의 승자다...
내가 장재영이면 너무 감격스러워서 상추 맨날 업고 다닐듯
그 무뚝뚝했던 로봇이 한 사람 한정 이렇게 인간답고 귀여워요 여러분ㅠㅠㅜㅜ

이건 마치 라잌 남의 bl 만화 수혁이가 된 기분...
아 여기서 스피드 왜건 등장하자면
남의 bl 만화라고 하는 비엘 만화가 있는데
(사실 제목만 봐도 알 수 있죠)
거기 플러팅의 장인이랑 존나 까칠수가 등장하거든

얘네 첫 만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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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부렀는데
(밑의 컷에서 나는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라는 독백도 등장함)

~갖은 여러가지 노력~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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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됐거든
저기서 좋아!하는게 넘나 응!하던 상추처럼 보여서 함 갖고와봄ㅋㅋㅋㅋㅋㅋ
상추도 분명 저렇게 올망졸망한 눈으로 재영이 쳐다보며 그랬겠지...?
하 보는 내가 감격스럽다ㅠㅠ

암튼 결론은 시맨틱 외전 보세여 두 번 보세여
우리 상우 더이상 로봇 아니다...완전 귀엽고 스윗하고 난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