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밤을 자주 새는데
그럴 때마다 매번 내 옆에서 자
불도 환한데 본인도 눈이 부시긴 한지 가끔은 앞발로 눈 가리고 자는데 너무 귀여우면서도 그러게 왜 침대가서 안자니 싶고...ㅋㅋㅋㅋ
빨리 방석을 사주든 담요를 사든 해야겠어 의자에도 그냥은 안올라가고 내가 옷 깔아놔야 올라가서 ㅋㅋㅋㅋ
그냥 푹신한 침대 가서 자면 되잖아!!널 위해서 방에 보일러도 틀고 온수장판도 은은하게 켜놨는데 ㅋㅋㅋㅋㅋㅋ ㅠㅠ
내가 방에 들어가기라도 하면 침대 가는줄 알고 신나서 도도도 달려오는 애옹이 그러다가 내가 거실 나오면 다시 시무룩해서 따라나오고
진짜 자려고 침대 누우면 신나서 우다다 뛰어오고 애옹애옹 울면서 달라붙고
흐 ㅠㅠㅠㅠㅠ 상상하니까 자고싶어진다 아까 낮에도 내 배위에 올라오길래 안고 잤는데 ㅠㅠ
굳이굳이 내 옆에서 몇시간이고 기다리는 우리 애옹이 내일은 같이 침대에서 자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