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만화방에서 말 많아서 안보고 있다가 완결 됐다고 해서 한번 보러 갔는데...
말이 없었을 때도 내 취향이 아니라서 안 봤을 거 같아.^^;
일단 내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요즘 학교 생활에 대해 감이 잘 안와서, 요즘 다들 저렇게 학교 다녀?
나의 중고등생활과 전혀 달라서...시골이라지만 토끼도 막 키우고...
게다가 일본의 80년대 만화 보는 느낌이라...내가 만화를 많이 읽었는데 보는 눈이 없어서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어.ㅠㅠ
스토리가 너무너무 재미있지도 않고 잘 짜여 있다는 느낌도 안 들었고, 연출이 좋다는 느낌도 안 들었어.
아주 명작이라고까지 부를 정도의 만화는 아닌 거 같은데...;;;
왜색이라고 만화방에서 말이 많았는데, 난 약밥이 제일 의아했어.
내가 대추 넣고 찐 약밥을 싫어해서 그럴지 모르지만 요즘도 약밥을 자주 먹니? ㅠㅠ
그 김기사님은 진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는 아닌 거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