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0000234567_001_20181018110505871.jpg?typ


[SBS funE | 김지혜 기자] 난데없는 '지라시 괴담'이 연예가와 인터넷을 강타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증권가 지라시가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몇몇 연예인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라시에 이름이 오른 인물은 나영석, 정유미, 이서진, 써니, 조정석, 양지원이다. 이들은 근거 없는 소설의 주인공으로 지라시에 게재되면서 연예계 관계자들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내용은 입에 담기에도 허무맹랑하다. 언급된 사람들의 도덕관념을 의심케 하는 수준의 소설이다.    


지라시에 대한 관심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이틀 연속 연예인의 이름이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이슈의 중심에 섰다. 

0000234567_002_20181018110505896.jpg?typ

물론 각자의 뉴스가 있긴 했다. 나영석 PD는 '알쓸신잡3'의 사진 무단 도용 논란, 정유미는 공유와 영화 '82년생 김지영' 동반 캐스팅, 조정석은 결혼 소식, 양지원은 프로젝트 그룹 '유니티' 활동 종료 등이었다. 그러나 이들이 검색어에 오른 건 지라시 여파가 컸다. 

당사자와 소속사는 말을 아끼고 있다. 근거 없는 소문에 반응을 했다가 오히려 루머에 불을 붙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너무 많은 문의가 이어지다 보니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  

터무니없는 내용을 접한 팬들은 이름이 오른 연예인에게 대처 방법을 조언하고 있기도 하다. "해명할 가치도 없으니 대응하지 마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루머가 더 확산되기 전에 출처를 파악하고, 법적 대응을 준비하라"는 의견도 상당하다. 
최근 몇 년간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지라시의 남발로 인해 대중의 진위 여부 판단력도 높아졌다. 일각에서는 지라시의 등장 시기와 내용을 보며 '정치, 사회 뉴스를 덮기 위한 국면 전환용'이라는 음모설을 제기하기도 한다. 이 역시 확인된 바 없다. 

이런 해프닝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누군가가 '충격'이나 '재미'를 지라시를 계속해서 제조한다면 무고한 피해자는 계속 나올 수밖에 없다. 



방송 쪽 관련 일하다보니 딱 봐도 말안되는거라 비웃었는데

생각보다 믿는 사람 너무 많아서 엄청 놀랬어 


  • tory_1 2018.10.18 12:17
    이건 정말 너무 지어낸 티가 났음
  • tory_2 2018.10.18 12:22
    이건 무슨 초딩이 말도 안되게 지어낸 수준이던데 ㅋㅋㅋㅋㅋ믿는 사람이 등신임
  • tory_3 2018.10.18 12:40

    내용이 딱 중딩이 쓴 것 같던데. 악의에 가득차서 현실성 하나없이 막 지른 느낌이라 어떤 애새끼가 장난 쳤나 싶어 기가 차더라.

  • tory_4 2018.10.18 12:4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29 02:35:19)
  • tory_5 2018.10.18 12:50

    왜 이런게 실검을 장악하는지 참... ㅠㅠ 이슈화는 누가 시키는가??? 

  • tory_6 2018.10.18 13:10
    근데 사실일지도 모르지않아?
    워낙 연예계가 서프라이즈 그사세라..
    서태지아도 첨엔 안 믿었는데 결국 사실이었.. ㄷㄷ
  • tory_9 2018.10.18 13:54
    증거없음 다 찌라시지 모
  • tory_10 2018.10.18 14:54

    이런생각하는사람이 있어서 찌라시가 판을 치나봄

  • tory_12 2018.10.19 07: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0/19 07:25:28)
  • tory_7 2018.10.18 13:18

    ㅇㅂㅇ 10억 관련 뉴스는 실시간에 뜨지도 못하던데 열받엉..

  • tory_8 2018.10.18 13:20
    나pd는 무관용 원칙으로 고소고발한다고 입장 발표했어
  • tory_11 2018.10.18 15:0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0/18 18:24:5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제76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 <퍼펙트 데이즈> 시사회 26 2024.06.10 5961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87394
공지 🚨 시사, 정치, 정책관련 게시물/댓글 작성금지 2022.03.31 491082
공지 🔎 이슈/유머 게시판 이용규칙 2018.05.19 11389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497201 이슈 서인국(SEO IN GUK) ‘Out of time’ MV Teaser 1 18:44 66
497200 이슈 한국에 정발하는 쿠지라이식 라면 8 18:34 1006
497199 기사 [단독] "호캉스 1시간 늦춰야겠네"…신라·롯데호텔, 다음 달 체크인 변경 15 18:29 1501
497198 이슈 뉴진스 사인받아서 기쁘다는 애플 직원 5 18:18 955
497197 이슈 INFP가 인간관계를 넓혀보려고 시도 했을 때 22 18:18 1086
497196 기사 제주대병원 흉기난동 "간호사가 남편에게 친절해서" 45 18:14 1141
497195 이슈 "아이돌 항공권 정보 살래?" 불법 거래에…하이브, 칼 뽑았다 3 18:12 237
497194 이슈 ⚜️어른들도 가고 싶다던 키자니아 어른용 오픈⚜️ 20 18:06 1749
497193 이슈 상사한테 혼나서 화가난 사원의 쇼핑 19 18:03 2071
497192 이슈 성공에 집착하지 말자던 케이윌 충격 근황...jpg 21 18:01 2451
497191 기사 [속보] 태국, 동성혼 허용 국가로…아시아 세번째 19 17:57 1185
497190 이슈 승헌쓰 굿즈 인증한 태연.jpg 21 17:52 1600
497189 기사 헬스장 '아줌마 출입 금지'…'개저씨 출입'도 막았다면? 6 17:51 689
497188 이슈 지금의 하이브를 있게 한 이들이 누구인가 65 17:50 1335
497187 이슈 이마트 흑자전환 이끈 정용진…'위기극복 리더십' 빛났다 19 17:45 975
497186 이슈 이마트, 직장인 '런치플레이션' 함박웃음…2분기도 웃을까 4 17:43 798
497185 이슈 "가해자 인생도 생각해라"…딸 잃은 엄마 훈계한 경찰 52 17:37 1999
497184 기사 "다이어트, 딱 4주면 된다"… 전문가 박용우 교수가 전한 '지방 없애는 방법'은? 85 17:37 2129
497183 이슈 미스터리 수사단 출연진 (혜리, 카리나 등) 2 17:36 420
497182 이슈 오늘 동그란 문앞에 얼굴만 내놓은 푸바오 🐼 24 17:34 1365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