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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톨은 86년생, 남편 끌고 막콘 다녀왔어!
어렸을땐 지방톨이라 콘서트도 못가고 머리 굵어진 다음 강타 팬미팅만 아빠 몰래 겨우 다녀오고 했던 터라, 완전체 콘서트는 처음이라서 가기 전부터 기대가 많았어.
3층 자리만 겨우 구해서 자리가 과연 괜찮을지 너무도 걱정이었는데, 전광판 이렇게 잘 보여도 되는 건지 ㅎㅎ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었어. 무대 구성이 잘 보여서 오히려 다행이다 싶었을 정도. 다음에 주경기장 공연 갈 토리들 있으면 3층이라도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아!
처음에 토크도 없이 내리 5-6곡 히트곡 러쉬 하길래, 이 아저씨들 이렇게 무리해도 되나 걱정마저 되었어 ㅋㅋ 그런데 초반에 너무 확 몰입이 되니까 좋기는 진짜 좋더라구. 무대구성 등도 나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어. 사실은 노래 따라부르고 소리지르느라 무대구성 자세히는 못봤던 것 같아. 돌콘을 안간지 좀 되어서 그런지, 남편하고 최첨단 응원봉 너무 신기하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리별로 알아서 응원봉 색깔이 막 바뀐다고 신기방기해 했음 ㅋㅋ
아이야 무대 정말 기대했고 진짜 넘 멋있었음 ㅠㅠ 근데 하나 아쉬웠던게, 장우혁이 두건을 벗어던지면서 아이야~ 아이야~ 외치려고 했던거 같은데,,, 마이크랑 엉킨 건지 아이야 두 번 목놓아 외칠때까지 두건이 안벗겨져서 황급히 다른 멤버로 카메라가 이동해버렸어 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말잇못......
강타가 right here waiting for you 부를때 다시 227 콘서트 하는 그때로 돌아간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얼마나 기분이 묘했던지.. 그때는 강타가 막 21-22살쯤일때, 요즘 올드팝을 많이 듣는다면서 여러분들도 팝송 많이 들으라면서 콘서트에서 팝송 불렀었는데, 당시에는 팝송도 듣는 멋있는 울오빠 이랬는데 지금 보니 걍 애늙은이였구요 ㅋㅋ... 지금은 나도 강타도 팝송하고 어울리는 나이가 되어서, 다시 강타가 부르는 팝송을 듣는게 정말 감회가 새로웠어 ㅠㅠ.... 이런걸 노리고(?) 솔로무대 선곡한걸까 생각함.
이재원 jtl 노래 부를때, 토크때 jtl로 완전체 멤버들이 얘기 나누는거 보니 예전이었으면 예민해서 이렇게 못 했을 텐데, 세월과 시간이 약이다 싶더라. 각자 솔로 활동 정답게 토크때 얘기하면서 장난치는거 보면서 흐뭇한 엄마미소를 몇 번이나 지었던지 ㅎㅎ
콘서트에서 내년 활동(?)에 대한 이런저런 떡밥까지 뿌려져서 한동안 계속 기대할 생각, 콘서트 기억 더어가며 한동안 너무 행복할 것 같아.
토정에 콘서트 후기가 올라오길래, 디토 말고 다른 커뮤 하나도 안하는 터라 이 여운 함께 느끼고 싶어서 토정에 처음으로 글쪄봤어 ㅠㅠ 혹시 작성글 문제되는게 있으면 피드백 주면 바로 수정할게. 그럼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