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로설중에 탐트 12가 인생작이라...
황금숲 연재때 부터 레알 씐났었어
근데 왜인지 손이 안가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연재때 못읽고 이번에 읽었는데
일단 메인남주가 누군지는 알고 시작했음
초반에 레니에랑 쿤이랑 동굴에서 꽁냥하는거 존나 귀엽더라 ㅠㅠ
쿤이 떠나고 레니에 기다리는거 너무 가슴아팠어 ㅠㅠㅠㅠㅠ
성문앞에서 문지기 이야기 듣고 내 가슴도 같이 찢어졌지...
이후 기치다와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초반에 기치다 와... 뭔가 나른섹시미 존좋이더라
근데 의식 치루는 부분에서 하...동공지진
왜 전대 알타르 할배처럼 옷이라도 입지 다벗고 ㅠㅠㅠㅠ
물론 전대 알타르가 했던 훼이크 잤잤의식 때문에 옷 다벗고 하는거 같은데
레니에도 나도 충격에 말잇못...
이때부터 난 기치다에게 차게 식어 버렸고
그냥 나에게 기치다는 악역캐였어
갈수록 레니에한테 하는 행동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나 왠만하면 서브병있는데 얘는 그냥 빼도박도 못하게 나에겐 악역캐...
레니에가 기치다의 밀명을 받고 다시 소금산으로 향하는데
이때 그간 쿤에 대한 오해가 풀리지
아 근데 쿤 과거에 성지식 없어서 임신한줄 안거 너무 바보같아서.... 바보같은 행동때문에 서로 그렇게 고통받았다고 생각하니 답답하더라
왜 갑자기 난 탐트 1부의 스칼렛이 떠올랐을까.....ㅡㅡ
여튼 이때 둘이 오해풀고 레니에 정체도 알게되는데 뭔가 생각만큼 극적인 느낌이 아니라서 살짝 식었음
이후로 전쟁도 나오고 3자대면?도 하게되고 ㅋㅋㅋㅋ
숨가쁘게 결말까지 읽었는데...
작가님 진짜 이야기 푸는 솜씨에 다시한번 감탄했어
결말을 위해서 작가님이 앞부분에서 부터 복선을 촘촘하게 짜두셨구나 여윽시.... 하는 느낌
전체적으로 스토리적인 재미는 뛰어났음 분명
다만 로맨스적인 부분에서는 난 조금 아쉬웠다 ㅠㅠ
초반에 동굴에서의 생활때 쿤의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사랑은 정말 가슴에 와닿았고 절절했는데
그리고 오해로 인해 레니에 가슴 찢어지는 부분까지가 로맨스적인 재미로는 내게 제일이었고
다시 재회한 후 레니에와 쿤은 둘다 그냥 완전 직진남녀라 (물론 큰위기가 있었지만ㅋㅋㅋ)...
여튼 황금숲 다 읽고 나니 뭔가 숙제를 다 끝낸 기분도 들고 그러네 ㅋㅋㅋㅋㅋ
탐트3부 미루고 미루다가 아직 안읽었는데 이것도 조만간 읽어봐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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