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게 서술형이라면....?
전공생끼리 시험 볼 때
업적 많은 왕 외우면서
이 인간이 일찍 죽었어야 하는 데 막 욕하고
그 옆에선
수명 짧아도 할 건 다 하더라 그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이 나라가 세워지면 안 됐다고 욕하고
하나하나 나라를 멸망시키면서 원시시대까지 감 ㅋㅋㅋㅋㅋㅋㅋ
원시시대가 짱이었다는 결론에 도달하지
러시아 역사에 중세라는 표현은 거의 없고 표트르 대제 이전을 고대라고 한대.......흠좀무
감자가 당당하게 한 항목으로 자리하는거 귀엽다
식량 부족한 사람들 많아서 그런거라 귀엽게만 생각할 일은 아니지만...
이래서 표트르 대제가 근대 국가의 기틀을 다졌다고 하는구나
조선소에서 직접 일했다니까... 좀 튼튼한 세종대왕같은 느낌??ㅋㅋ
능력치는 확실히 역대급같은데
일화같은거 보며 세종만큼 착하지는 않음
러시아 소치올림픽 개막식보면 처음인지 중간에 배 타는 왠 키큰 남자 나오는데 이 남자가 표트르 대제임. 어린시절부터 전쟁놀이 좋아해서 실제 대표와 총으로 군대로 전쟁놀이해서 수많은 사람 사망..ㅋ
유럽으로 가는 창을 여시겠다고 늪지대였던 암것도 없는 곳을 노역으로 땅을 간척하셔서 죽은 수만의 노동자들 시체가 아직도 상트페레르부르크 땅 속에 있음ㅋㅋㅋㅋ 바빠서 제대로 묻질 않았거든.. 걍 간척지에 넣어버림.. 야사이긴 하지만 귀신에게도 세금 물리겠다고 귀신쫓아다니다가 감기걸려서 사망했다더라는 카더라가.. 귀신이라도 짐의 땅에 살면 세금내야 한다고ㅋㅋ
그 유명한 수염세의 주인공이 이분임. 귀족들이 그때까지 일평생 수염 안 잘라서 지저분하다고 자르던지 아님 세금내라고ㅋㅋ 글고 10년간 유럽을 떠돌아다니며 백명 가량의 수행원들과 사고치고 다님ㅎ 조선소에서도 알바도 하고 자기 신분 속였다고 하지만 누가 봐도 러시아 망나니 왕자인걸 아무도 모를 수가 없었다....★
누가그러더라 유능한 또라이라고......................
감자 : 존나중요
괜히 내가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게 아니군.
와 지도자 한명이 국가문명을 이룩했네...
감자는 구황작물이잖아ㅋㅋ 감자 덕분에 굶어죽지 않고 살아남은 나라도 많지ㅎㅎ
아 그래서 러시아에 이 사람동상 그림이 엄청 많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