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근처에 냇가가 있거든ㅋㅋㅋ
거기 노지에 주인이 키우는거같기도하고 아님 구에서 심어놓은거같기도하고
그냥 흔하게 볼수있는 야생화들이 많은데ㅎㅎㅎ
씨앗 맺힌 씨방이 굴러다니길래ㅋㅋㅋㅋㅋㅋ몇개 가져옴ㅋㅋㅋ
왼쪽부터
봉선화(씨방) / 까마중(열매) / 금잔화(씨방..? 아마도) / 나팔꽃(씨방)
씨방씨방 하니 기분이 이상하지만
씨방은 씨방임...
씨가 모여있는 공간을 씨방이라구해... 그렇군 씨방(?)
이거 씨방 맞는지 모르겠는데
맞는거같아서 일단은 땅에 굴러댕기던거 두개 들고옴..
맞니..? (모름
그와중에 손.... 짧통... 니예..
까마중 열매는..
꾹꾹 누르면 방울토마토마냥 씨를 왈칵 뱉어낸다
ㅋㅋㅋㅋ까마중 열매 먹어도된다고하지만 까마중은...
가로수밑에 뭔가 먹고싶지 않은 비주얼이었던 곳에 있어서
씨만 추출ㅋㅋㅋㅋㅋ
화장실에서 한번 요래요래 씻은담에
과육 떼어낸 뒤 말리면!
!
너 노랗고 예쁜 아이었구나!!!
이렇게 보니 깨같다.... (....)
폴리백에 요래요래 싸서
찐톨 씨앗보관함에 쏘옥
..... 글씨..
...찐톨 초등학생 아냐...
찐톨 나이 많아.....
... 글씨는 못본척 해조... ㅋㅋㅋㅋ
아뭐야
금잔화 금잔디라고 써놨네?... ..............
...나 꽃남 보지도 않았는데...
씨앗 가져오니까
동생이 그거 또심을거냐고
집에 자리없다고 잔소리해써....
화분갯수 줄이고 심겠다구 약속하구 가져왔당..
봄에 심을거라 어차피 갠찮을거야(?)
일단 씨앗들은
고이고이 내 서랍안에ㅋㅋㅋㅋㅋㅋ
나중에 화분에 심어볼날이 기대된당 히히..
그럼 씨방글은 이만 마칠겡
후후
채종에 분류까지.. 프로 원예꾼이네 토리. 구군 다 곰팡이 덩어리 만들어 버리고 파종만 했다하면 죽어버리는 나톨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