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아님!
며칠 동안 노정에 '시력' 관련된 이야기가 종종 보이더라구.
그래서 최근에 내가 안과 다녀온 이야기랑 시력 이야기를 조금 해보려고 해.
나 또한 많은 노정 토리들이 그렇듯 매일 밤(주말엔 낮에도)에 불끄고 침대에 옆으로 누워서 핸드폰으로 벨을 봤어.
이렇게 본게 대략 1년 반~2년 정도 된 것 같아.
나는 오른쪽 눈만 나빠서 안경을 끼지 않았는데, (왼쪽 눈은 0.9~0.8 정도였음ㅠㅠ)
결론적으로 말하면 지금은 안경을 안 끼면 커다란 간판 글씨조차 안보이고 안경을 껴도 퍼져 보이고 왼쪽은 교정시력이 0.4정도 밖에 안돼.
사실 내 눈은 문제가 조금 있어서 더 극단적인 케이스지만, 그래고 제발 나처럼 후회하지 말고 눈 소중히 여기며 우리 즐겁게 노정하고 소설보쟈!!!!!
****안과 2곳에서 의사선생님 그리고 안경점에서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1. 어두운 곳에서 핸드폰 절대 안돼!!(블루라이트 차단, 밝기 어둠게 등등 이런거 다 필요없고 무.조.건 밝은 곳에서 불켜고 보쟈)
2. 누워서 보는 것도 좋지 않지만, 옆으로 누워서 보는 건 최악 of 최악의 자세래!!
3. 휴대폰 가까이 보는건 난시를 유발한대 -> 휴대폰을 눈에 가까이 붙이고 오랫동안 보는건 눈의 조절능력을 상실케 한다고 하셨어.
그래서 요즘 나는,
방에 불을 켜고, 안경을 끼고, 소파 or 침대에 앉아서 노정하고 소설읽다가 보다가 잠이오면 불을 끄고 바로 누워서 자는 습관을 기르고 있어.
정말 쉽지는 않지만 눈 생각하면 하게 되더라ㅠㅠ 그리고 캄캄한 곳에서는 절!!!대!!!! 휴대폰을 켜지 않고 있어.
참고로 청광렌즈(블루라이트 차단되는 안경)에 대해서는 조금 의견이 나뉘더라.
안과 선생님께서는 좀 청광렌즈에 대해서 굳이.. 이런 느낌이셨고 안경점에서는 청광렌즈가 시력보호에 더 낫다고 하시더라구.
그리고, 유투브 '비온뒤'에서 안과 관련 그리고 블루라이트 관련된 영상 몇 개 봤는데 거기서도 청광렌즈랑 블루라이트 차단 앱 같은 것에 대해서는 많이 의문을 가지더라고. 이건 토리들이 판단할 문제일 것 같아.
어쨌든 중요한 건 저 세 가지 나쁜 습관은 제발 고치면 좋을 것 같아.
그리고 시력 안좋아졌다는 톨들 많이 봤는데, 안경점만 가지 말고 꼭꼭!! 안과부터 가ㅠㅠㅠㅠ
나는 안과에 가서야 왼쪽 눈에 혼탁 문제가 심해진 걸 발견하게 되었는데 안과 가기 전 나는 단순히 눈이 나빠진 줄 알고 안경만 두 번 바꿨어ㅠ
절대 그러지 말고 그냥 시력이 안좋아진 것 같다고 하고 검사만 받아도 1만원 안쪽이니까 꼭꼭 검진 받아봐.
내 왼쪽눈은 그래도 약간의 희망을 걸고 안약 넣으며 치료중이고, 앞으로 주기적으로 안과에 검진을 받을 예정이야.
우리 건강한 눈으로 천년만년 노정하고 50년 대여도 읽쟈.
참고로, 나는 의학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지 않고 내가 들은 바를 토리들과 공유하고 나쁜 습관을 고치자는 취지에서 올린 글이야.
문제가 있다면 둥글게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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