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그렇겠지만
나한테도 사골을 300번끓여도 좋은 인생작이있는데 ㅋㅋㅋㅋㅋ 인연은 그중하나야
나톨기준 동양물에선 필적할만한작품이 없오 ㅋㅋㅋ
오늘 급 삘받아서 빠르게 훑었는데
5권에 그 장면이 유독 좋더라고
서로 너무나 사랑해도 공표할수없기때문에
연동(kinda 남..ㅊ) 소리 듣는 신연이 위해서
자기가 대신 ㄴㅊ이 되어주겠다는 기련폐하 ㅜㅜㅜㅜㅜㅜㅜㅜ
"나리.”
독처럼 달콤한 목소리. 신연이 놀라 눈을 크게 떴다.
“그렇게 부르더군.”
기련의 목소리가 더 낮아졌다.
“나리, 좋으십니까?"
...
“너를 연동으로 여기는 무엄한 놈들을 모두 없앨 수는 없겠지만, 연아.”
“예…….”
“대신 내가 남창이 되어주마.”
그리고 재탕하다보면 새로 보이는게있는데
오늘 아주 사소한걸 알아낸거같아ㅋㅋㅋㅋ
물론 나만지금발견했을수도있음주의...
...신연은 종종 이런 식으로 타인, 주로 상관의 증오를 샀다. 서소환지에서도 이렇게 증오를 사서 이상한 덫에 휘말려 전장에서 홀로 남겨질 뻔한 적도 있었다. 다행히 승서와 정환이 눈치 빠르게 신연을 끌고 막사로 돌아왔지만 위험했었다. 그다음 전투에서 재수 좋게 상관이 죽어줬으니 망정이지. 아니면 큰일 날 수도 있었다. 그 전투에서 승서는 차라리 자신이 상관을 죽일까 갈등하고 있었고 나중에 은밀히 물어본 결과 정환도 망설였다고 한다. 차라리 전장을 틈타 죽이는 게 낫지 않을까. 아니면 신연이 정말 위험해질 수도 있으니까. 아직도 승서는 정환이 죽인 게 아닐까 의심하고 있었고 정환도 그럴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상관이 죽은 위치도 이상했고 죽은 방법도 전투 중에 죽었다고 하기에는 이상했었다.
이게 5권에서 나오는데
앞권 어딘가에서 서소환지에서도 신연이 호위로 기련폐하가 몰래 사람붙여놨었다고 하는 구절이 나오거든
그럼 저 나쁜 상관 죽인게 그 부하 즉 기련폐하 하수인 아니야?ㅋㅋㅋㅋㅋ
사실 좀 뻔한건데 지금 이해함ㅋㅋㅋㅋㅋ 호위붙였다는게 너무 앞에 나오는 바람에..8ㅅ8ㅋㅋㅋㅋㅋ
하...난 인연이 진짜 좋아ㅠㅠㅠㅠ
이런 작품 또 없나?
찌통+달달+필력+미인공+능력수...
심지어 군데군데 유머까지 있음
이신연을 상대로는 우기면 이긴다. 최소한 인간관계, 분위기, 눈치 보기 등등으로는 우기면 신연은 힘없이 물러났다. 늘 그렇듯 신연이 의아한 듯한 기색으로도 “내가 잘못 안 건가”라고 중얼거리며 입을 다물었다.
ㅋㅋㅋㅋㅋㅋ신연이 너무 ㄱㅇㅇ.......
심지어 인연은 분위기까지 쩔어
진짜 내 인생작ㅠㅠㅠ
갑자기 인연뽕찬다ㅏㅏㅏㅏㅏ인연좋아하는톨들 같이 소리질러줘ㅓㅓㅓㅓ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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