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 >
청년미와 왕자님미를 제대로 갖고 계신 상냥하고 자상하고 스윗한 젠 왕자님.
난 젠이 넘나 왕자님다운 왕자님 행동을 하실 때 너무 좋더라ㅋㅋㅋㅋ
그냥 이리봐도 저리봐도 동화 속 왕자님이야ㅋㅋ 왕자스런 행동을 너무도 당연하게 해ㅋㅋㅋㅋ
너무 당연하게 왕자님스러운게 어딘가 웃기기도 하고 근데 그게 넘나 스윗하고 예쁘고ㅋㅋㅋㅋ
보고 있으면 예뻐서 막 엄마미소 짖게 되고 그럼. 얘는 그냥 왕자임 왕자.
자기 기분 너무 좋고 들뜨니까
시라유키 번쩍 안아들고 계단 슬라이드 타신다
겁나 왕자님ㅠㅠ
시라유키가 울고 있다고
키키에 의해 시라유키의 방으로 보내진 젠.
방에 들어오자 마자 시라유키 엉엉 울고 있음.
얼렁 빨리 가서 달래주는 게 보통인데
젠은 왕자님이잖아.
어흑ㅠㅠㅠㅠㅠㅠ
시아유키 혼자 있는 방에 들어오고선
“시라유키, 그쪽으로 갈게”
이러고 다가가는 거 왤케 좋냐ㅠㅠㅠㅠㅠ
혼자 있는 방이고 시라유키 침대에서 있는 거라 저렇게 얘기하고 가는 거잖아ㅠㅠㅠㅠ
젠틀해.
시라유키 막 울고 진정을 못하니까
섣불리 다가가지도 못하겠고
섣불리 위로해준다며 만질 수도 없으니
소매 끝으로 눈물을 닦아주는 우리 스윗한 젠 왕자님
ㅠㅠㅠㅠㅠㅠㅠ
항상 조심스럽고 배려심 넘치고ㅠㅠ
그래도 그러고 나서 시라유키가 안정 찾으니까
제대로 해줘ㅋㅋ
왜 이 머리에 뽀뽀해주는 것도 존나 왕자님스럽게 느껴지는 걸까ㅠㅠ
시라유키랑 젠이랑 떨어져있는 동안
시라유키가 말 타는 법을 배움ㅋㅋ
우리 젠왕자님이 왜 굳었는가 하면....
젠은 백마 탄 왕자님처럼 시라유키를 뒤에 태우고 싶었거든.
ㅋㅋㅋㅋ 왕자스런 행동을 하고자 꿈꿨던 왕자님ㅋㅋ
귀여워ㅋㅋ
이것도ㅠㅠ
젠이 방바닥에 벌러덩 누워서
천장이 예쁘다고 시라유키에게도 보라니까
시라유키가 ‘그럼 나도 누워서 봐야지~‘ 하니까
무슨 큰일이라도 난 듯 잠깐 기다리라고 하더니
방바닥에 그냥 누우면 춥고 그러니까 지가 팔베게 해주고 그런 거ㅋㅋ
젠은 시라유키가 너무 좋고 예쁘고 소중한가봐ㅠㅠ
그리고 그걸 다 표현함ㅠㅠ
이시대의 왕자시다.
쑥맥 같으면서도
이런 기름진 짓도 천연덕스럽게 자연스럽게 하시고.
행복하고 기분 좋아서 이렇게 번쩍 안아드는 것도
완전 왕자님.
그리고 시라유키랑 함께 있을 때 진정 행복해 함ㅋㅋ
얘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시라유키 자주 쳐다보긴 하는데
그거랑 별개로 시라유키 끌어안고 그러면서 행복한 어린애 처럼 막 함박웃음 지으면서 웃으니까 막 나도 따뜻하고ㅠㅠㅠ
얘 시라유키 좋다고 행복하게 웃는 거
그게 정말 너무 너무 예뻐.
< 오비 >
시라유키 관련해서 얼굴색 싹 변할 때 난 내적 환호를 한다ㅋㅋ
누가 시라유키 건들까봐 겁나 경계하며 사람 노려볼 때나
시라유키의 사소한 스킨십에 긴장할 때나ㅋㅋ
시라유키 따뜻하게 쳐다볼 때나.....
쓰고보니 안타까운 감도 있는데
그게 겁나 멋진 오비의 매력포인트라.
사소한 스킨십에 긴장할 때..
오비 위로 눈이 떨어질라 그래서 시라유키가 밀치고 오비 위로 넘어졌더니
....바싹긴장....
시라유키가 그러면 자기 심장 멈추니까 그러지 말라고......ㅠㅠ
눈 떨어지는 걸로 심장 멈출 놈은 아니니까
안기듯 오비 넘어뜨린 시라유키 때문이란 거 알지?
시라유키가 몸이 안좋을 때 스스로 약 가지러 가려다가
쓰러져 그냥 복도에서 자고 있는 걸
백설을 낮에 아니꼽게 봤던 한 놈이 봄.
얘 뭐야.. 하고 다가가려니까
!!
꺄ㅋㅋㅋㅋ 오비 등장.......
어떤 모르는 새끼가 잠든 시라유키 근처 왔다고 바로 나타나주는 오비
실례한다면서 존나 째려봄ㅋㅋㅋㅋ
시라유키 건들까봐 겁나 경계해..
거의 눈으로 협박하는 수준ㅋㅋ
이 때 야광봉 흔들었음ㅋㅋ
시라유키 두고 떠나기 전에
한번 돌아 보는데 ..
진짜 얘는 시라유키 이런 식으로 볼 땐 눈빛이 달라져ㅜㅠ
진중하고 무겁고 뭔가 연심이 팍팍 느껴진달까..ㅠ
시라유키에게 받은 돌을 미츠히데한테 칭찬 받으니까
세상 따뜻한 표정으로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럼ㅠㅠ
자기에 대해 칭찬 받는 거면 고양이 눈 하고 장난쳤을 놈이
이러니까 이건 뭐ㅠㅠ
지금까지 자기가 임시로 지니고 있었던 시라유키의 돌을
정식으로 선물 받았을 때.
계속 갖고 있었던 물건인데도
시라유키한테 선물로 받자마자
태어나서 처음 보는 진귀한 물건마냥 바라본다..
ㅠㅠ 얘 시라유키가 얼마나 좋은 거야ㅠㅠ
(딴 말인데 손 되게 잘그리지 않았니)
나 울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밤새 놀다 자다 깨니까 시라유키가 곁에서 자고 있고
손이 살짝 닿아있어.
살짝 놀랐다가, 눈빛이 넘나 따뜻해졌다가, 먼 곳을 응시하며 씁쓸해지는 오비ㅠㅠㅠㅠ
안쓰러운데 너무 좋고 또 안타까운데 또 가슴 저리고ㅠㅠ
고개만 돌리고 손은 그대로 둔 거 뭔가 애절하지 않니.
오비의 조용한 연심 내가 많이 아껴ㅠㅠ
얘도 스타일이 달라서 그렇지 젠틀한애인데
자기는 무슨일이 있어도 시라유키룰 지키려고 왔던거라며..
책임감을 통감하고 시라유키에게 괜찮다는 소리는 하지 말라며..
진짜 보통은 안할법한 행동인데 시라유키의 입을 막는다ㅠㅠ
오열ㅠㅠㅠㅠ
오비는 딱 그냥 이렇게 살아가지 않을까.
다른 짝 생기는 건 상상이 안감.
< 류 >
등장 할 때마다 넘나 뽀짝뽀짝 뽀짝이야.
멍하고 조금 느리고 그리고 뽀시래기스러워ㅋㅋ (뭐래..)
씹덕.
그리고 오비가 류를 뽀짝이 취급하고 무심하게 보살펴 줄 때
둘 다 겁나 좋음
쪼끄매서 책에 손이 안닿으면
별로 안 그런 듯 보여도 자상한 오비가 요러코롬 도와준다ㅋㅋㅋㅋ
눈싸움에서 무작정 당하니까
또 요러코롬 류를 도와주고 그럼ㅋㅋ
오비 형아美 돋고 류는 오비 등장하면 또 조곤조곤하게 놀라고..
귀엽다 귀여워ㅋㅋ
< 히사메 >
히사메한테서 키키에 대한 사사로운 러브를 느끼는 거 진정 나뿐이니ㅠㅠ
11살 때 키키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자기는 키키네 세이란 집안의 사위가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그랬는데
솔직히 그냥 직위욕심 때문이라면 키키 안보고 그렇게 정해도 됐을 걸
키키 처음 본 11살 때 자기는 그렇게 마음먹었다는게 그 때 첫눈에 반한거 아님?!
(나=지독한 망붕러 럽라충..)
여튼 자기는 입지 때문에 키키한테 그런다고 하는데 하는 거 보면 키키 좋아하는 거 같구요.
키키한테 가볍게 참견할 때 왤케 좋지ㅋㅋ
오랜만에 만나서 여유~롭게 인사하다가 키키 머리 짜른 거 보고
존나 깜짝 놀라서 멍때림ㅋㅋㅋㅋ
할말을 잃은ㅋㅋ
이거 좋아하는 거 아니냐ㅋㅋ
밤 연회에서 키키가 근무복장인 거 보고 왜 드레스로 안갈아입었냐고ㅋㅋㅋㅋ
자기랑 춤 상대 부탁하려 했는데 키키 저 모습이니까 저 ....................... 가득한 할 말을 잃은 말풍선ㅋㅋㅋㅋ
저거 여유로운 척 글라스 들고 왔지만 눈 히번뜩 거리며 키키 찾아다니다 왔지 않았을까 하는 거 나 뿐이야?
이거 히사메 키키 찾아 다니다 온 느낌 아니냐고!!!!!
이거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이렇게 특정 작전을 위해서 뭐 부탁할 때도 눈치 한번 살피듯
쳐다 보는 것도 왤케 좋지.
가짜 구혼이지만 속에는 진심이 담겨있을 거 같이 느끼는 거 나뿐이야?!ㅠㅠㅠㅠ (나=집요한 망붕러)
둘이 케미도 좋아여
얘 분명 능글 맞은 척 여유로운 척 하면서
속으로는 맘고생 하고 있는 게 분명해!
이거 사랑이 담긴 눈빛 아니냐고!!!!!
아니냐고!!
솔직히 히사메 와꾸가 너무도 내 취향이라 그냥 얼굴만 봐도 좋긴 함.
적의 공격 감지하고 이짤 넘나 좋았다
얼굴 넘나 취향
처음에 보고 히사메도노 붕대 그렇게 메는 거 아니애요.. 했는데
(갑옷위에 맸길래..)
계속 밖에 임무 중에 있었어서 급하게 옷 위로 응급처치 한 듯.
다쳐도 예쁨
말이 필요 없다.
얼굴은 어딘가의 흑막이지만 절대 아닙니다.
이렇게 착한 눈빛도 하고..
얘 부대원들이 어려워하고 히익;; 하는 것도 뭔가 마음에 들어ㅋㅋ
자기 다치고 빡쳐서 "...부순다" 했더니
뒤에 대원ㅋㅋㅋㅋ
<이자나 국왕폐하>
국왕폐하 등장하시면 페이지가 그냥 겁나 화려하고 고급져짐.
그게 좋아.
씹덕 포인트는 없지만 그것도 국왕폐하에게 걸맞는 느낌ㅋㅋ
대관식에서 진짜 진짜 너무 화려하고 예뻤음ㅋㅋ
몇페이지에 걸쳐서 세러모니 묘사하는데 페이지들에 빛이 반짝반짝하고 옷들 화려하고 왕궁 화려하고..
그러다 이자나 국왕폐하 이렇게 걸어나왔을 때 넘나 감동이었잖아. 이렇게 고귀하고 빛나고 화려하고 잘생길 일이야?!
대관식 예뻤다고 눈 반짝이는 시라유키한테 백번 동의했다
여튼 국왕폐하 나오면 막 빛이 들이치고
화면이 밝고 화려해져ㅠㅠ
존엄.
< 미츠히데 >
미츠히데는...엄...ㅋㅋㅋㅋ
좋아는 하나 솔직히 치일 것 까진 없었던ㅋㅋㅋㅋ
근데 좋은 놈이야.
오비가 장난쳐서 오비랑 같이 있을 때가 제일 좋은 듯ㅋㅋㅋㅋ
그리고 미츠히데 머리 좀 내려줬으면ㅋㅋㅋㅋ
마무리는 귀여운 치비 젠으로!
안뇽!
그림이랑 캐릭터들 예쁘다ㅠㅠ 국왕 존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