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비난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출연 중인 '수요미식회' 시청자 게시판에는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황교익은 tvN '수요미식회' 1회부터 고정 패널로 출연중인 터줏대감이다.
하지만 황교익은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매주 새로운 음식에 대해 토론할 때마다 '그 기원은 일본이다'라고 주장해 논란을 산 바 있다.
황교익은 이 방송을 통해 '한국 계란은 맛이 없다' '멸치 육수는 우리나라 전통이 아닌 일본인들에 의한 것이다' '불고기는 일본의 아키니쿠의 번역어다' 등의 발언을 해왔다.
이에 '수요미식회'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의 하차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한 시청자는 "황교익 씨 하차 요구합니다. 언제까지 한국 음식을 일본 음식이라고 방송할거냐"면서 하차를 요구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왜 제작진은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냐. 시청자를 바보로 만드는 거냐"며 "올바른 정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황교익은 2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 출연 중인 백종원을 공개 비판에 논란에 휩싸였다.
황교익은 2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달 방영된 '골목식당'의 한 장면을 캡처해 게재하며 "한 양조장의 막걸리도 유통과 보관 상태에 따라 맛이 제각각이다. 12개의 막걸리 브랜드를 미리 알려주고 찾아내기를 했어도 '신의 입'이 아니고서는 정확히 맞힐 확률은 매우 낮다"며 "막걸리 맛을 잘 안다고 잘 팔리는 막걸리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구의 대박 떡볶이집 할머니는 떡볶이를 싫어하셔서 맛도 안 보신다는 거 다들 아시나요?"라고 덧붙였다.
알쓸신잡에 이어 하차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