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뭘 봐야할 지 모르겠다 ㅠㅠㅠ
현생 때문에 심신이 피폐해서 한개만 딱 보고 기분전환이라도 할까 싶어 찾아보려했는데 힘드네...
맘씨 이쁜 톨들아 혹시 필력 괜찮은 소설 추천해 줄 수 있을까? ㅠㅠㅠ
일단 나는 지금 막 피폐하고 애절하고 처절하고... 이런 게 땡기는 것 같아... 왠지 현실이 힘들수록 더 힘든 거 찾는 듯ㅋㅋㅋㅋㅋ
첨엔 평도 좋고 딱 내가 보고싶은 분위기인 것 같아가지고 가청주파수 미리보기를 했는데...
수 이름 볼때마다 자꾸 내가 아는 사람이 생각나서 못보겠더라고ㅋㅋㅋㅋㅋ휴ㅠㅠㅠㅠㅠ
내 취향은 어떻게 되냐면
(작가님들)
1) 저수리님 소설 진짜 완전 좋아해!!! 다 인생작이야ㅠ 내가 원래 현대물 잘 안보는데 필력이 멱살잡고 끌어버렸다... 시맨틱에러도 좋아하고
보나페티도 좋아하는데 갠적으로 부룩반 진짜 너무 사랑해ㅎㅎ 그레이가 넘 좋았어ㅋㅋㅋ
2) 혹시 하문차님 아니?? 유령이 사는 집이랑 몽중몽이랑 내신 분인데 이 두개를 너무 재밌게 봐서ㅎㅎ 근데 노정에서 언급된 적이 없던 것 같아가지고 모르면 패스~
3) 숨나기님 소설도 좋아해ㅎㅎ 르웰린이랑 특히 가장자리 필름!!!! 감성 너무 좋았어ㅠㅠ
잔잔물? 힐링물? 달달..? 이런거 키워드에 있음 안보는데 평이 너무 좋아서 봤더니...ㅎ 좋더라...ㅎㅎ 재밌게 봤어ㅎ
4) 이미누님표 판타지 비엘 좋아하긴 하는데 떡대수 취향은 나랑 안맞는 듯 ㅠㅠ
어느 용사님의 트루엔딩이랑 극한직업 던전상인 진짜 완전 감격하고 내적 눈물 흘리면서 볼 정도로 좋아함 ㅠ
작가님 문체도 좋아하고. 근데 생츄어리 라푼젤 이런건 떡대수가 나와서 보다 말았어 ㅠ 아쉬워 생츄어리 관계는 진짜 넘 좋았는데...
(책, 분위기)
- 호
1) 피폐물 왕사랑. 나는 좀 수가 굴려지는 걸 많이 좋아해ㅎ 공은 잘 모르겠어. 천년의 제국이 피폐지?? 그거 너무 재밌게 밤새서 본 기억이 있다ㅎㅎ 글고 달턴 저택의 악마! 완전 좋아ㅋ... 세번봄...
좋아하긴 하는데 피폐물 많이 보진 못한 거 같아서 더 보고 싶어! ㅎㅎ
가벼운 것보단 진지하고 처절하고 이런게 좋은 것 같아. 부룩반 너무 내 스타일 ㅠ
2) 씬은 별로 안중요해. 하나도 안나와도 괜찮고~ 나왔는데 좀 어색해도 괜찮고~ 나와도 좋은데 씬 보려고 보는 소설은 지금은 별로 보고 싶지 않다ㅎㅎ
3) 외강내유형인 애들 정말 사랑해.. 그저.. 사랑.. 외유내강보단 외강내유가 좋아 ㅎ 특히
4) 공이 이뻐줘야 볼 맛이 나는 듯해... 미인공 사랑해... 금발공 휴 ㅠㅠ 미인공 미남공 둘다 상관 없음.
수는 평범해도 되고 이뻐도 되고 잘생겨도 되고 상관없는데
너무 유약한 느낌나는 미인수는 못보겠더라 ㅠㅠ 약간 동양풍 궁중물에서 많이 나오는 경국지색 수...
5) 재밌게 읽었던 것 정리
- 시맨틱에러, 보나페티, 부룩반, 르웰린, 가장자리 필름, 어느 용사님의 트루엔딩, 극한직업 던전상인, 천년의 제국, 달턴 저택의 악마,
나는 잘못되지 않았다, 펄, 유령이 사는 집, 몽중몽, 스티그마타
요정도? 내가 막 고르고 이러면서 보느라 많이 보진 않았어ㅎㅎ
강가의 이수도.. 재밌게 보긴 했는데 음.. 그건... 그냥ㅋㅋㅋㅋㅋ 예외로...
- 별로 끌리지 않는 것들
1) 임신하는거, 육아물... 오메가버스 피폐물이면 보겠는데 현대물로다가 달다구리하게 육아하고 그런걸 별로 안좋아해ㅎㅎ;;
임신수가 싫다기보단 동양 시대물 같은데서 오메가버스해가지고 수 황후만들고 뭐 이런 설정이 안끌려가지고 ㅠㅠ
일단 난 공수 관계에 성별이라는 장애물이 기본적으로 있는 걸 좋아해서ㅎㅎ
2) 이왕이면 달달물, 일상물, ㅇㅇ버스, 코믹, 현대 판타지 이런 건 아니었으면 좋겠어 ㅠㅠ
물론 나는 필력 장난아니면 그냥 이끌려 가니까 진짜 좋은 거다 하는 거 있음 알려 줘ㅎㅎㅎ
근데 네임버스 센티넬 이런건 정말 못보겠더라 ㅠㅠㅠ 쏘리ㅠㅠ
3) 유치한 거 못봄.... 눈물....
4) 강수, 떡대수, 배틀호모, 창과 방패...? 이런 거는 많이 안 끌리는 것 같아 ㅠㅠ 그렇다고 수가 너무 유약한 건 좀.. 미안 톨들...
5) 연예인물 못봐 ㅠㅠ
6) 수 찬양하고.. 공 찬양하고... 되게 뭐랄까 음... 너무 그러면 별론 거 같아ㅋㅋㅋ
6) 보다 하차한 거
- 마귀, 외사랑, 토요일의 주인님, 리로드
+ 그웬돌린님 것들..?은 되게 유명한데 왠지 안 읽히더라ㅠㅠ 그리고 소실점, 스윗 스팟도 하차 했어ㅠㅠ 나머지는....
이북이 사혼의 구슬마냥 흩어져 있어서.. 조아라 연재 중에 보다 하차하고 이북 된 것도 있는데 기억이 안나 ㅠ
요약)
1. 저수리님 글 사랑해
2. 좋아하는 키워드는 서양풍, 시대물, 피폐물. 군데 꼭 안 맞춰도 돼ㅎㅎ
3. 캐릭터 괜찮고 필력 좋으면 평소엔 꺼리고 잘 안보던 키워드들(달달, 일상, 현대 판타지 등)도 마음 쏟고 보기 때문에 이건 정말 장난 아닌 작품이다 하면 추천해줘요 착한 톨들ㅠ
4. 그럼에도 불구하고 ㅇㅇ버스(오메가 제외) 강수 떡대수 배틀호모 너무 쿨한 수... 쓰으레기인 수는 보지 않을 수 있다...
공은 이뻤음 좋겠음ㅎ
5. 고구마 답답이도 잘보는 편인 거 같아 오히려 너무 시원시원하게 넘어가면 왠지 허전한 느낌이 들더라구ㅎㅎ
그리고 나 새드 좋아해 ㅎ
헉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는데 괜찮니..? 톨들아 나에게 구원을..ㅠㅠㅠ 이런 말하기 뭐하지만 사랑해... 항상 행복하고.. 건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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