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 슈피겔 첫 보도때부터 지켜봤는데
솔직히 합의문 내용만으로도 정황상 강간 100프로인데 돈받았다고 여자측 비난하는 댓글이 있길래 써봄.
보도된 사건정황을 따지면
1. 나이트에서 만났고 호텔파티에 호날두가 초대함, 여자의 친구들과 호날두 친구들이 자쿠지 파티중에
여자한테 수영복 입고 오라고 호날두가 권유하고 수영복 입으려고 방으로 들어갔을때 강간했다->이게 여성측 주장
2. 여성은 직후 경찰에 신고했고 강간세트 검사도 마치고 의료기록도 있었음. 직장파열 됨.
3. 여성이 합의한 이유는 언론에 신상이 공개되는 것이 두려웠고, 호날두팬들의 비난도 무서웠다고함.
4. 4억으로 한 합의대가는 비밀유지(가족에게도), 모든 문서와 자료 파기, 그룹치료하지 말것 등 11개조항-
5. 당연 위 합의를 어기면 돈돌려줘야되고 위약금까지 물어야됨
6. 현재 위약금까지 감수하면서 고소하려는거임ㅇㅇ
이미 슈피겔에서 2차례에 걸쳐 자세히 보도가 났었는데 당시 피해여성은 가명에 언론인터뷰를 거절해왔음
호날두는 슈피겔측 가만안둔다고 하다가 2차보도에 합의문 공개하니까 잠수탔고
그런데 1년뒤인 어제 여성이 자기 신상 다 까면서까지 고소한다고 나온거임.
여성은 싫다고 분명히 말했고 호날두가 강제로 한것을 시인한게 합의문에 있고 그걸 근거로 고소들어갔어
그런데 극성 호날두팬들은 강간보다 계약파기가 중죄인거처럼 여자를 꽃뱀취급하는데
애초에 그런 비밀유지 합의한거자체가 강간인증이라고 볼수도 있음.
이번에 미투로 10년형 유죄받은 빌코스비도 피해자와 비밀유지 합의로 돈을 줬는데
검사가 오히려 왜 강간이 아니라면 돈을 줬냐고 했거든.
애초에 돈을 왜 받았냐가 아니라 돈을 왜 줬냐라고 해야되는거 아닐까?
처벌은원해서 지금이라도밝힌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