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외귀에서 한바탕 난리난 적이 있던 인터뷰라서 아마 기억하고 있는 토리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해.
난 디덕이고 호소다 마모루가 제작한 우리들의 워게임은 캐붕때문에 안 좋아했지만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너무 좋아했어서 나한테 호소다는 상당히 양가적인 감정을 가진 감독이었음 ㅋㅋㅋ
근데 그 인터뷰가 뜨고 시달소고 뭐고 나한테 호소다는 개새끼가 됐어 ㅎㅎ
↓ 이게 문제가 되는 인터뷰 본문 (자꾸 이미지 첨부가 안 돼서 일단 주소 첨부 해둘게)
↓ 해당 인터뷰 번역 (출처: 외커 만화방 http://www.oeker.net/bbs/board.php?bo_table=comic&wr_id=5609763&page=5)
(H: 호소다 마모루, Q: 인터뷰어)
H:제21화는 타이치의 꿈이었달까(웃음) 이 편은 일종의.. 대낮의 정사를 밖에서 훔쳐보는듯한 이야기입니다. 아름다운 남매애로도 보이고, 남매의 관계를 초월한 무언가 관능적인 이야기로도 보이지요.
Q:그 때문인지 히카리가 어딘가 요염해보이네요. 요염하다고 해야하나.. 좀 나른한 느낌이..
H:묘한 색기가 떠돌죠(웃음) 어떤 분이 '뭔가 냄새가 나는 에피소드였습니다'라고 말했어요. 히카리가 타이치한테 매달리는 장면, 그건 아무리 봐도 단순히 오빠를 걱정해서 그러는게 아니잖아!라고.. 어른들한텐 보이는거죠. 어린이들 눈엔 '오빠를 생각하는 착한 여동생'으로밖에 안 보이겠지만.
Q:어릴 적 오줌싸개였던 자길 타이치가 감싸줬던걸 말하는 장면 예사롭지 않아요. 대사 표현이나 호흡법이 묘하게 독특해서.
H:아라키 카에(히카리 성우)씨가 연출의 의도를 잘 파악해서 평범한 여동생이 아닌 듯 연기해주셨습니다(웃음) 극단적인 이야기, 제21화는 코로몬과 히카리와 타이치의 삼각관계 이야기인거죠.
Q:나른한 여름 햇살 속에서 타이치가 소파에 드러누워서...
H:여태까지는 타이치가 주인공을 했잖아요. 하지만 일단 집으로 돌아오면 '집이 좋구나. 그래 맞아, 여름방학이니까 숙제해야 돼'라 생각하는 일상 속 초등학생 타이치와, 디지털 월드의 영웅인 타이치와의 싸움이 그 장면에 있어요.
Q:그런 타이치의 갈등과, 그것과는 별도로 히카리 또한 갈등이.
H:즉 무슨 말이냐면, 히카리와 코로몬의 싸움인겁니다. 타이치가 침대에 누워있고 그 옆에서 히카리와 코로몬이 수박을 먹는 장면이 있는데, 히카리는 수박을 입에 대지도 않아요. 그건 남편이 없는 곳에서 본처와 애인이 '남편과 헤어져주지 않겠나' '수박 줄테니까 남편을 돌려주지 않겠나'를 하고 있는거에요(웃음)
Q:확실히 그때 히카리의 눈빛에 범상치 않은 기운이 감돌고 있었던거 같은...
H:그러니까 히카리는 단순히 '귀여운 여동생'인게 아니라 오빠에게 위험이 닥쳐오는걸 예감하고 오빠를 되돌려받으려고 하는거에요. 그것도 직접적으로 되돌려받는게 아니라 초등학교 2학년생 나름의 여성적인 부분을 전개해서 빼앗으려고 하는, 예를 들면 히카리는 30세가 넘은 본처이고 코로몬은 세상물정을 아직 잘 모르는 20세 남짓의 여자아이(웃음) 자신은 젊지만, 남편이 더 젊은 아이에게 구애받을때 잠자코 지켜보지 않는. '디지털 월드에선 너랑 오빠가 사이 좋을지 몰라도 난 태어날때부터 오빠랑 8년동안 어울린 사이야' '너희들에 관해서도 쭉 알고 있었어. 너희들의 관계 다 꿰뚫어보고 있다고' 같은... 그런 질척질척한 이야기입니다(웃음)
Q:(웃음)
H:그럼 여름이란게 다시 불쾌한 걸로 보이기 시작해요. 눅눅하고 덥고. 그 속에서 인간의 본성같은게 나타나는듯한.
Q:나른함의 정체가 그거일지도 모르겠군요. 그리고 1기 극장판하고 21화는 어떻게 이어져있는건가요? 1기 극장판에 일어났던 일을 타이치는...
H:잊어버렸죠. 그래서 1화 때 코로몬을 보고 당황한겁니다. 1기 극장판 일은 타이치한테 꿈 꾼거 같은 느낌이 아니었을까.. 그로부터 4년 후인 초등학교 5학년때 그 일을 다시 떠올리지요. 하지만 히카리만은 그때의 일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었고, 디지몬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난 다 꿰뚫어보고 있어'라는,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모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오빠를 더 궁지에 몰아넣는 마성의 여자인거죠(웃음)
> 무려 초등학교 2학년인 여자아이를 두고 '대낮의 정사', '묘한 색기가 돈다' 라고 묘사하질 않나 히카리를 본처, 코로몬을 애인으로 비유하는 기괴한 인터뷰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 같은 호소다의 똥투척에 분개한 팬이 카쿠도 히로유키 (디지몬 어드벤처/파워디지몬 시리즈 디렉터, 총감독) 에게 멘션으로 호소다의 개소리가 공식이냐고 물어봄
Q : 감독님, 최근에 발생한 큰 논쟁에 대해 여쭤보고 싶습니다. 아래 인터뷰 내용 (히카리가 타이치를 이성으로서 사랑한다.)이 공식 설정인가요? 아니면 단지 호소다 마모루 감독 개인의 의견인가요?
A : 그런 게 공식 설정일 리 없잖아요.
> 카쿠도 히로유키는 어드벤처/파디의 총감독이고 호소다 마모루는 본편 중에는 어드벤처 21화 단 한 편과 극장판 2개를 맡은 '게스트 감독' 에 불과함.
그런 주제에 공식 설정도 아닌 자기 더러운 망상을 투영해서 21화를 만듦 ㅋㅋㅋㅋㅋㅋ
총감독 피셜 저딴 더러운 얘기 공식 설정 아니니까 호소다 병신이 지껄인 얘기는 뇌 내에서 지워버려도 돼 토리들아... ㅎㅎ 머릿 속에서 아예 지워버리려고 해도 지우기 힘든 내용인 거 잘 알지만 개새끼가 개소리 멍멍한 거니까 우리 잊어버리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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デジモン感謝祭2018」で語られた今だから話せる制作秘話 (디지몬 감사제 2018에서 나온 지금이니까 말할 수 있는 제작비화)
(출처: https://www.animatetimes.com/news/details.php?id=1533206138&utm_source=twitter&utm_medium=social)
第3位のシーンについてのトークでは、リアルタイムで観ていた花江さんから「この話の時のヒカリはアンニュイな表情をしていて、色っぽいんですよ」と当時感じたことを話すと (중략)
제 3위의 장면(21화)에 대한 토크에서는 실시간으로 보고 있던 하나에 씨가 "이 편에서의 히카리는 권태로운 표정을 하고 있어서 요염했죠" 라고 당시 느꼈던 것을 말하자 (중략)
> 그리고 하나에 나츠키 (디지몬 어드벤처 트라이에서 타이치를 맡은 성우) 가 올해 있던 디지몬 감사제2018에서 21화 히카리를 두고 色っぽい이롯뽀이(요염하다, 성적매력이 있다) 라고 한 것도 있어 ^^ 만든 놈이나 그걸 보고 요염하다고 느낀 사람이나 또이또이 하다고 본다 ㅎㅎ
그리고 그걸 디지몬 감사제에서 말하는 저 패기 ㅋㅋㅋㅋㅋㅋ 뭐가 문젠지도 모르는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물어 호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