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하!
오랫만에 코바늘 사공하러왔더ㅋㅋㅋ
http://www.dmitory.com/make/24498344
지난번엔 뭔가 '쓸모있는거 하나 완성했다.' 하는 느낌이 드는게 저거 뿐이었는데
(그전까진 다 쓰잘데기없는것들 ㅋㅋㅋ 꽃모티브 한개라던지.... 다 연습용들 ㅠㅠ)
저 이후로 실제로 쓸 만한 것들을 만들기 시작했더 ㅋㅋㅋㅋ
뭔가 흐믈흐믈한 네트백 말구 저렇게 각진? 안 늘어지는 네트백이 뜨고싶은데
도안을 못찾아서 ㅠㅠㅠ 열번 넘게 풀렀던거같애 ㅠㅠㅠ
어찌저찌 완성은 했지만 ㅋㅋㅋ 끈이 자꾸자꾸 늘어나서 무릎까지 내려갈기세 ㅋㅋㅋㅋ
내년에 다시 쓸 때 끈을 다시 해야할거같아 ㅠㅠ
되돌아짧은뜨기랑 겹짧은뜨기라는 신세계를 발견하고 떠본 파우치or클러치얌
(아직 귀찮아서 지퍼를 못달았어...)
강아쥐옷을 뜨는데.. 실이 부족해서 배색을 했더니.. 실정리지옥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이는면 말고 요 안쪽이랑 뒷편도 헐 대박이어써 ㅠㅠㅠ
실정리 지옥이라고 해서 모티프연결해서 뜨는 블랭킷 시도도 안하고있는데
이거떠보고, 용기를 얻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티프 블랭킷 실정리 해볼만하겠는데?ㅋㅋㅋㅋㅋㅋ하고
털 밀렸다고 오돌오돌 떨길래 만들어봤는데
예뽀ㅋㅋㅋㅋㅋㅋㅋㅋ
허리가 길어 슬픈 강쥐라 (기성복 안맞음 ㅠㅠㅠ) 기장 맞게 떠주니까 맞더라구 ㅠㅠ
여름블랭킷
이거 만들어서 여름에 한번도 안써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워죽겠는데 저걸 왜들고나감... 그냥 여름엔 블랭킷 안쓰는거고, 환절기땐 얇은 겉옷을 걸치는걸로 ㅋㅋㅋㅋㅋㅋ
코바늘하는사람 다떠본다는 국민망태기ㅋㅋㅋㅋㅋㅋ
사진엔 저만해보여도 너무 커서 ㅋㅋㅋ
이케아가서 이것저것 산거 저기에 다 집어넣어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국민망태기 만들고 콘사가 애매하게 남아서 만든 대형도일리
거실 테이블에 올려놓으니까 딱좋아 ㅋㅋㅋㅋ
맥주나 커피 마실때 바닥에 물자국 생기는거 극혐인데 저위에 놓으니까 딱 좋아 ㅋㅋㅋ
마지막에 저 실은 아직도 정리 안했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성하면 뒤도 안돌아보는녀자)
엄마가 엄마도 만들어달라고해서 만든 망태기
얇은실로 했더니 같은 코수로 했는데도 확 작아져서
들고다니기 딱 좋았어. 근데 얇은실로 하니까 뜨는건 넘나 힘들었어 ㅠㅠㅠ
위에꺼 만들고 남은실로 만든 파우치
국민망태기2
그래니스퀘어 패턴으로 떠올리는건데, 다른 블로그보니까 팝콘무늬 넣은게 예쁘길래 나도 넣어봤더 (창의력거지)
이것도 작게 뜬다고 뜬건데, 도안이 없으니까 정확한 크기를 알수없어서 뜨면서 엄청 불안했어.. 다이아몬드망태기꼴날까바 ㅠㅠㅠ
저 끈ㅠㅠㅠ 들고나간지 반나절만에 ㅋㅋㅋ 굵기가 저끈의 1/2이 됐어. 아주 쭉쭉 늘어남 ㅠㅠㅠ
그래서 바로 다시 끈을 두배로 늘려서 떴더니, 말리지도않고 안정적이었어.. 하지만 사진은 찍지 않았어 (완성하면 뒤도 안돌아보는녀자2)
유명 블로그에서 본 패턴으로 클러치 떠봤어ㅋㅋㅋㅋ
저 분홍색실을 잘못보고사서 ㅠㅠㅠ 저 실 소비할라고 만든건데. 엄마가 생각보다 좋아해줘서 엄마한테 넘겼더 ㅋㅋㅋㅋ
저 패턴 되게 어려워보이는데, 뜨다보면 생각보다 쉽고, 고급지게 나와서 좋았어ㅎㅎ
원본대로 종이실로 떠볼꺼야!
내년여름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안녕
p.s
톨들아 코바늘로 뜰만한 예쁜것들 뭐 없니?ㅠㅠㅠ
계속 가방만 떴더니ㅠㅠ 지겨워죽겠다ㅠㅠㅠ
이제 가방은 가죽이나 천으로 된 게 갖고싶어(단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