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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자에게 목이 졸리던 최신부
가까스로 힘을 쥐어짜 십자가를 부마자의 이마에 가져다 댐
그리고 겨우 빠져나오게 된다
바로 부마자를 다시 구속하는 최 신부
십자가를 집어들었음
십자가가 닿자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는 부마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한다. 당장 이 남자의 몸에서 나가라."
"이놈 딸년은 벌써 죽었어."
그때 저 아래를 쳐다보며 부마자가 말하지.
"도, 도와주세요!"
"아까부터 누구한테 말하는 거야. 널 지배하는 더 큰 악령이 있나?"
"도, 도와주세요!"
"널 조종하는 상급령이 있는 거지? 말해."
"말해. 어딨어. 말해!"
다그쳐도 말하지 않자 최 신부는 더 강경한 수단을 사용하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한다. 상급령의 이름을 말하라!!"
"하지마!!!!!!!!!!!!"
"상급령의 이름을 말하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아아아아악!!!!!!"
"말해. 그의 이름을 말해!!!"
"박....!"
"뭐라고?"
"박일.....!"
"도!!!!!!!!!!"
큰 귀신의 이름이 나오자 순간 병원의 불이 깜빡거림.
"박일도?"
등 뒤에서 느껴지는 이상한 기분.
깜빡.
그런데 그때 갑작스럽게 코피가 나기 시작하고
점점 심해지는 출혈
그러나 이 드라마는 주인공이 셋이므로....최 신부가 구마의식 하는 동안 나머지 둘이 놀고 있지는 않겠지
형사 길영과 영매 화평은 부마자의 집을 뒤지다가 빙의의 매개체를 발견하고, 그것을 불태워버림.
그 순간.
최 신부는 출혈의 환각에서 벗어나게 됨.
그리고 기진맥진한 상태로 구마의식을 이어감.
"주님의 이름으로 명한다. 당장 이 남자의 몸에서 나가라...!"
"도...와...주세...요...."
"주님의 이름으로 명한다! 당장, 이 남자의 몸에서 나가라."
"안....돼...."
의식의 마무리 단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악마야 물러가라...지옥으로 돌아가라!"
"하늘에 가장 높으신 분이신 단 한 분만의 주님이 있을 뿐이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그리고 갑자기 바닷물을 토해내기 시작하는 부마자.
다시 불이 들어오는 병원 복도.
의식에 성공한 최 신부가 병실에서 나오고,
"...강길영 형사님께 연락해주세요."
"김영수 씨가 딸이 어디 있는지 말해줄 겁니다."
비틀비틀 병원 복도를 걸어 사라지는 최 신부.
그리고 연락을 받은 길영은 화평과 함께 달려가 무사히 소녀를 구출할 수 있었음.
~ 해피엔딩 ~
크 2화 구마의식 너무 (눈에)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