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CESARE 체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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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료 후유미의 30+년 경력의 정수를 보여주는

궁극의 역사물

(표지는 프랑스판)

정발이 안 된 작품이므로 내용은 간단히.


"나의 어머니는 창녀 - 그리고 아버지는 괴물이다"

15 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 현대 정치학의 시조 · 마키아벨리가 "이상적인 군주 '라고까지 칭송한 역사의 어둠에 묻혔던 영웅 체사레 보르지아. 전쟁을 향해가는 불온한 시대에 전 유럽 통일이라는 야망을 품은 자의 투쟁 이야기.

(공식 시놉시스)



대사와 나레이션이 겁나 어렵고, 한자가 겁나 많고,

다양한 역사적 인물들에 대해 시간을 넘나들며 다루고

등장인물들이 끊임없이 토론하고, 정론을 반박하며 싸우고

정치와 신앙과 교리와 군주와 민중과 예술과 전쟁, 삶에 대해 깊게 다루는..

(그래서 읽다보면 눈 빠지고 머리 터지는)

멋진 작품이라고 할 수 있어.


나도 인물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상태로 시작해서 읽었고,

처음에는 그림만 감탄하며 봤다가 오랜 시간에 걸려 다 읽었지만.

사실 압도적이야. 진짜.

그림에 압도당하고, 인물들 미모에 압도당하고, 연출에 감동받으며 보다가

대사를 읽으니까 인물들이 살아 숨쉬는 그 생동감이 또 대단한 작품.

등장인물들이 다양한 역사적 인물들에게 영향받고 공감하며, 역사적 사건들로 부터 교훈을 얻고..

그렇게 심경의 변화를 겪고, 새로운 다짐을 하고 새로운 길을 개쳑해 나가는 일련의 과정들도 정말 매력적으로 그려놨거든.

여튼. 읽다보면 작가의 작품에 대한 깊은애정과 장인정신과도 닮은 고집이 제대로 느껴지지. 


참고로 작가님이 그리다 골병나셨다던 마리 앙투와네트가 출간되었을 때

(feat. 글: 경력 34년차 작가 골병나게 한 만화 퀄리티.jpg)

많은 독자들은 "이런 걸 그리려고 체자레를 휴재하는 겁니까!" 라며 혹평을 늘여놓았을 정도로

체자레 쪽은 작품성이나 그 몰입도로가 어-음-청 뛰어난 작품임.


여튼, 미정발 된 작품인데다 내 글빨도 세상 부족한지라 내용은 일단 제쳐두고(..야...)

그 작화를 덕질하려 글을 쪘어.

캡쳐 해놓은 게 몇백장이라 이미지를 고르고 고르느라 진땀 뺐음.


일단 배경, 태피스트리, 장신구의 디테일, 음영의 표현, 등 거의 모든 걸 수작업으로 하는 분인 걸 알아주세요~

(톤은 사용하심. 다만 거기에 또 무수한 펜선을 넣어 무게감을 주시는.....) 

심지어 실존하는 미술작품도 직접 다시 그리시는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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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마리 앙투아네트의 글에도 올려 놓은 무도회 페이지의 작업 중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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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디테일과 무게감에 압도당하는 배경과 다양한 묘사


조금 가벼운 걸로 시작하도록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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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끔은 이런 느낌의 배경도 넣어주셔.

(과거 스토리 진행 중일 때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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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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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가

이게 잘 보이는지 모르겠다..

벽의 태피스트리나 천장화에 윤곽선은 적게 쓰고 다 가느다란 선들로 채워서 만들어진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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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레 저택의 천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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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지아 저택 별의 방

천장의 디테일이 진정 대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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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궁



그리고 성당의 표현에서 무게감은 극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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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암브로쪼 교회 (성당)


그리고 장엄한 피사 대성당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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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면 이쪽의 천장은 위의 보르지아저택의 천장과 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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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내부 하인리히 7세의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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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의 천장화



아래는 7권에 나오는 성탄절 미사의 한 장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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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 장면들에서는 나는 혼자 읽으면서도 경건한 기분에 잠기게 되더라구.

아름답고 성스러우며 엄숙한 미사의 장면과 그 페이지에 흐르는 구절

'주여, 가여이 여기소서'

그림을 뜯어보기 위해서도 그랬지만 그 분위기에 압도당해 

말 그대로 페이지를 넘기기가 어려운 장면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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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클릭 확대 되나?

잔디나. 나무, 열매에 들어간 음영이 다 고운 펜선으로 만들어져있어..





조각과 회화 등의 예술작품 & 장신구의 표현

사실 작가님은 1권에서 조각상의 표현을 참으로 단순하게 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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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이 작품이 진행됨에 따라 작화에 공을 덜 들이는 경우도 많은데 소료 작가님은 반대였어.

 그 원동력이 작품에 대한 애정이든 열정이든 고집이든..

60을 넘기신 작가님에게 작화 발전을 기대하긴 힘든데.. 참 대단하지 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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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페이지에서 한페이지만 따 온 조각표현의 모습

이런 묘사가 작품 내내 몇번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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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을 해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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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줌을 해봤어.

작가님 손목..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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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너무도 아름다운 체자레 보르지아의 미모

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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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주인공

냉혹하고 자신감 넘치며 영리하고 아름다운

체자레 보르지아.

(캐릭터 비주얼은 호불호가 갈릴테니 취향 아닌데 내가 너무 찬양해도 이해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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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초반권의 모습

조금 얼굴이 짧다. 하지만 상관없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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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외모로 말할 것 같으면

남신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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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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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신감과 여유에서 나오는 능글맞은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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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럽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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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도 품위있게


그리고 위 성탄 미사에서의 성스러운 체자레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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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손의 손톱마저 아름답다.

(아 옷과 장신구도 봐줘..ㅠㅠ 대단하지 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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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눈, 겹겹의 쌍커풀

눈썹마저 정갈하고 아름다우심.

몰라 그냥 너무 성스럽고 아름답게 생겼어 진짜.

이렇게 그림으로 떼어놓고 보는 것보다 작품으로 보면 더 하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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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옆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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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남..ㅠㅠ

저런 머리를 하고도 너무 아름다워.고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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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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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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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때.

천사인 줄...................

(좌:미구엘/우:체자레)


그리고 또 한번 나를 미모로 경악하게 했던 때가

5권의 모의전투 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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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타이즈를 입고 얼굴만 내놔도 아름다울 분.

ㅠㅠㅠㅠㅠ이목구비 봐ㅠㅠㅠㅠ

오밀조밀 너무 아름다우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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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걸 보고 완벽한 이목구비의 신같은 얼굴이란 이런거구나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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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인데다 잘나고 거만하고 이의 전매특허 내려다 보는 눈빛도 한 고귀함 하심



그리고 극화체는 후반에 가서 극에 달하지.

우리 체자레사마 조각상됨..

음.. 나는 다소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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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다시 내가 너무 좋아하는 갑옷두른 미모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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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






그 외 인물들의 미모&외모


체자레의 동생 루크레치아 보르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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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때ㅋㅋ 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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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빚은 인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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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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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자랐을 때. 조금 더 어릴 때와 차이가 느껴져서 또 좋음.



체자레의 오른팔 미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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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자레의 동생 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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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때마다 누구 닮은 거 같은데 누군지를 모르겠음... 음...



그리고 안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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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형을 좋아해서 그렇지 체자레에선 참으로 다양한 골격과 눈매와 인상을 가진 사람들이 등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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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들었거나 탁월하다 느꼈던 장면들 몇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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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장면은 체자레가 자신과 대립하는 한 학생단(타국의학생그룹)과 시비가 붙어

그를 거의 조롱하는 수준으로 결투를 벌이던 상황에서의 장면이야.

체자레는 상대방을 투우소로 부르며 자신은 에스파다인 양, 돌진하는 그를 자극하고 농락하며 웃음거리로 만들지.

근데 희한하게도 체자레의 그런 모습은 뒤의 성모마리아상과 겹쳐.

냉혹하고 영악하며 분노로 차가운 눈빛을 한 체자레거늘.. 타인을 농락하기 위해 천을 쥔 체자레는

모포로 예수를 감싸안은 마리아와 비슷한 형상을 하고 있지.

근데 이 때의 체자레는 사실 모욕당하고 존재를 부정받은 자신의 친구이자 심복, 유대인인 미구엘을 위해 싸우고 있었어.

외면으로는 비슷한 형상을 하고 있어도 성모상과 대비되는 체자레지만

유럽에서 차별받고 멸시받는 유대인을 위해 싸우고 있는 그의 내면은 성모상의 의미와 닮아있음이 담긴 페이지, (라고 생각함)



그리고 또 좋아하는 장면들이

기도의 장면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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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순간에 주면은 사라지고 흰 배경에 기도하는 존재만 놓여있는 연출.

난 이 밝고 정적인 장면에 왠지 모를 찡한 마음이 되곤 했어.



눈을 강조하는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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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컷에서 체자레는 몸을 날린 공격에 성공하고..

무언가를 봐..

자신을 향해 전속력으로 질주해 오는 공격의 적군이지.

이런 충격의 순간을 가장 깨끗하고 밝고 정적으로.. 눈만을 그려 표현하는 기법을 자주 쓰셔.

위의 기도의 순간과도 비슷한 연출임.

중요할수록, 충격적일수록 부수적인 의성어나 배경은 없애고 인물만 보여주는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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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장면이었는지 기억이 안나네.

아마 탈진하고 하늘을 바라보던 때인 듯..

눈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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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의 기둥, 이탈리아 반도의 기둥이라 믿는 로렌조 메디치의 위험을 감지한 순간.

그가 받은 충격이 고스란히 눈빛을 통해 전해지지 않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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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구엘도..






그냥 끝내기 아쉬우니

체자레와 루크레치아의 컬러일러스트 한장을 투척하고 끝낼게.

3zwJLnrHdmYGIw2cYEWysU.jpg마치 프레스코화같은 매트하고 고운 색감.

이또한 아름답지 않니..


내내 찬양만 하는 긴 글을 보느라 수고 많았어! 그럼 이만!♥

추석 잘보내~

  • tory_1 2018.09.24 00:08
    와 진짜 아름답다 정발됐으면 좋겠어 보는것만으로도 황홀할듯...!
  • tory_2 2018.09.24 00:09

    오마이갓...입벌리고 봤어.....오ㅓㅏ아ㅏ와ㅗ아ㅗ아ㅘㅇ........진짜 감탄밖에 안 나와...진짜 아름답고 어....섬세하고...어...와...와......진짜 대단하다....

  • tory_3 2018.09.24 00:11
    접때도 딤톨에서 영업글 보고 넘넘 읽고 싶었는데 왜 정발이 없는 것인가ㅠㅠㅠ
  • tory_4 2018.09.24 00:1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3/21 21:33:51)
  • tory_5 2018.09.24 00:11

    와 진짜 작화퀄 미쳤다. 이목구비 여전히 최고 존엄이시다.

    원래 좋아하는 작가님인데 이분이 이런 소재와 배경을 그릴 줄 몰랐다. 이거 왜 정발 안해줌?? ㅠㅠ

    정발해줘도 좀 큰 사이즈로 나오면 좋겠다

  • tory_6 2018.09.24 00:12
    안이 외 안정발 하는거조..... 대박....
  • tory_7 2018.09.24 00:12

    와 대박이다..영원의 안식처 작가님이지!? 

    영원의 안식처 때 그림 좋아하긴 했지만 그렇게 막 감탄할 정도 아니었는데 이건 진짜 감탄만 나온다...

  • tory_8 2018.09.24 00:13
    와..일단 정성글은 닥추..진짜 입 헤 벌리고 봄..와...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ㅠㅠ..작가님 어떻게 이게 다 수작업...?진짜 대박이다 난 그동안 이렇게 그림체 섬세하신 분?으로는 베르세르크 작가님 밖에 생각 안났었는데 앞으론 이 분 생각날 듯...그리고 체자레 미모 돌았다..............겁나 내 취향.....나 일본어 하나도 못하는데 이 만화 보고싶어...
  • tory_8 2018.09.24 00:15
    아니 잠깐 이 작가님 그 순정만화 마르스 작가님이시라고???????????와 세상에...나 요즘 마르스 보려고 벼르는 중이었는데 와 동일인물인 줄 정말 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ㅠㅠ...
  • tory_9 2018.09.24 00:1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4/26 19:47:13)
  • tory_10 2018.09.24 00:18

    제발 정발해주면 좋겠다.  ㅠㅠ 마지막 일러 사약인걸 알면서도 치였다 ㅠㅠ 체자레랑 루크레치아는 비주얼적으로 완전 취향인데 왜 하필 남매인건가요. 보르지아 미드도 재미있게 봐서 더더욱 읽고 싶다

  • tory_11 2018.09.24 00:29
    미친 진짜 개쩐다 내가 박물관에서 미친 섬세함을 지닌 천장화나 조각상 보면서 느꼈던걸 여기서도 느낌 21세기 장인이네...;;작가님 손목 갈려나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 tory_12 2018.09.24 00:32
    미쳤다 ....
  • tory_13 2018.09.24 00:40
    진짜 장인같아;;;와...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시기 이탈리아 배경이네 정발되면 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
  • tory_14 2018.09.24 00:53
    경력 30년이 아니고 난 300년을 그려도 저렇게 연재 못할 것 같은데....ㅜㅜ 아니 왜 이런걸 정발 안해주는 것임 도대체...
  • tory_15 2018.09.24 01:02
    이거 벌쏘 11권까지 나왔네..6권인가 까지 5번 재탕하고 잠시 놓았는데 ㅠㅠㅠㅜㅠ이거 진짜 묭작이야
    근데 넘 어려움.....왜 정발 안해줘어어어어!!!
  • tory_16 2018.09.24 01: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8/25 15:41:34)
  • tory_17 2018.09.24 01:57
    이런게 왜 정발이 안됐어....?..?????
  • tory_18 2018.09.24 02:41
    주여....이 만화를 정발해 주소서......
  • tory_19 2018.09.24 02:55

    왜 정발 안되고 있는지 모르겠는 작품

  • tory_20 2018.09.24 03:13
    소료 후유미 마르스 보고서 작화가 투명하고 섬세하면서도 탐미적이고 퇴폐적인 느낌이 있어서 중세물 한번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체자레 한다는 소식 듣고 너무 좋아서 비명질렀음 ㅋㅋ 근데 아직 읽지도 못했다는 게 실화? ㅠㅠ 찐톨아 상기시켜 줘서 고마워 조만간 질러야지
  • tory_21 2018.09.24 04: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05 21:48:56)
  • tory_22 2018.09.24 07:06
    어 나 이거 10여년 전인가 중학생인가 고등학생때 본거 같은데 그게 정발이 아니었나 보구나. 그때 체자레 잘생겼다고 럼청 좋아했던 기억이 있는데 정발되면 다시 보고싶다 ㅠㅠ
  • tory_23 2018.09.24 07:13
    영업당하고 가... 제발 정발좀..
  • tory_24 2018.09.24 07:54
    정발 좀 ㅠ
  • tory_25 2018.09.24 08:0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4 21:39:08)
  • tory_26 2018.09.24 08:47
    오 그림체 이쁘다 근데 내용에 종교색 강하니? 그림보면 강할것 같은데.. 종교색, 정치색 이런게 강한 만화는 안좋아해서 흑..
  • W 2018.09.24 18:48
    아무래도 배경이 그런지라 종교색이 강하긴한데, 일단 체자레의 아버지를 교황으로 만들기 위한 교섭과 권력투쟁이 주된 내용이라 어떠한 사상이나 종교를 강요하는 느낌은 별로 없어ㅋㅋ
  • tory_27 2018.09.24 09:28
    않이 대체 왜 이런 작품이 정발이 안 된 거지.. 눈호강 장난아니네ㅠㅠ
  • tory_28 2018.09.24 09:30

    나 이작품 진짜진짜 좋아해 ㅠㅠㅠ 얼렁 후속권이 나왔으면 좋겠어 ㅠㅠㅠ 진짜 몇번씩 재탕해도 다시 몰입되고 훅 빨려들어가는 느낌!! 진짜 그림 한컷한컷이 예술이지 작가님 사랑합니다

    이 내용으로 드라마도 있는데 더 보르지아라구 나는 이 만화보고 이 시대에 관심생겨서 드라마도 챙겨봤어! 만화가 체사레의 영웅적 면모를 강조했다면 더 보르지아는 조금더 어둡고 인간의 욕망과 위선에 집중한 느낌이야 거기서도 남주는 겁나 잘생겼다는 ㅎㅎㅎㅎ

  • tory_29 2018.09.24 09:53
    와...그림이 웅장하고 감탄스러운 건 말할 것도 없고... 소료후유미 특유의 연출이 정말 말 그대로 탁월하다. 대단해.. 저렇게 웅장하게 그리다가 중요한 순간에 주변을 싹 없애버리다니. 이건 못봤지만 전작들에서도 연출이 정말 멋졌어서 토리가 말한 연출들을 직접 보면 얼마나 와닿을지...
    나도 이런 극화체 좋아해서 체자레 외모에 감탄하면서 봤어ㅠㅠ 잘생긴게 최고다.
  • tory_30 2018.09.24 09:53
    아 나도 뜯어보ㅗ싶어지는 작품이다.... 정발되면 젛겠다 ㅠㅠㅠㅠ
  • tory_31 2018.09.24 10:06
    그림 좋다ㅠㅠ 그림이 주는 느낌이 좋아ㅠㅠ
  • tory_32 2018.09.24 10:08
    11권까지 다 샀는데 그담에 안나와서 너무 슬프다...^_ㅠ
  • tory_33 2018.09.24 10:53
    진짜 소료 후유미 작가님 너무 대단함 ㅠㅠㅠ 하 정발 제발...
  • tory_34 2018.09.24 10:57
    이거 정발되면 보려구 ㅠ 고마워
  • tory_35 2018.09.24 10:5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8/01 16:52:39)
  • tory_36 2018.09.24 10:59
    아니..이런 걸 정발을 안하고........아름답다 정말..
  • tory_37 2018.09.24 11:03
    오왕 만화 칸타렐라의 체자레만 본 적 있는데 이 체자레도 찾아봐야겠다!
  • tory_38 2018.09.24 11:09

    미쳤네 시발 와

  • tory_39 2018.09.24 12:07
    장인이다! 정성글 고마워. 넋을 놓고 봤다 ㅠㅠ
  • tory_40 2018.09.24 13:18
    와 진짜 소료 후유미 작가님 마리 앙투아네트도 작화실력 대박이라 생각했는데 체자레가 더 쩌네 진짜 보는내내 감탄밖에 안나옴 게다가 체자레 미모 ㅋㅋㅋ 와우.. 마르스 레이 봤을때부터 미형의 남캐 잘 그리시는건 알고 있었지만 진짜 대박이다 이거 왜 정발 안 됐냐 ㅠㅠ
  • tory_41 2018.09.24 13:37

    어시스턴트들한테 왜구래....라는 생각만 ㅠㅠ월급 많이주소서

  • W 2018.09.24 18:55
    지금은 사이트가 없어졌는데 연재 당시에 이벤트성으로 이 만화의 사이트가 개설된 적이 있거든. 그때 작업 방식에 대해서도 써놓은 글이 있었는데 어시는 톤작업등이 대부분이고(그거라고 쉽겠냐마는) 배경 설계랑 패턴, 음영등.. 펜작업은 대부분 작가가 스스로 하신다고 그러더라구!
  • tory_4 2018.09.25 09:3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3/21 21:33:49)
  • tory_42 2018.09.24 14:34
    와 만화 안보는 내가 봐도 대단한 걸 알겠다. 그림도 예술작품, 명화 같아..
  • tory_43 2018.09.24 14:37
    마르스 때 남주 얼굴 쩐다고 생각함 bb
  • tory_44 2018.09.24 15:46
    와 개쩐다
  • tory_45 2018.09.24 16:55
    아 나진짜너무좋아해ㅠㅜㅜ일본갈때마다 한권씩 사오는데 정발 왜 안하는지 모르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먼저 다 모르겠다 진짜ㅠㅠㅠㅠㅠㅠ
  • tory_46 2018.09.24 18:07

    그냥 쓱쓱 훑어보는 게 미안할 정도로 정성스럽고 세밀하다. 이거 진짜 정발됐으면 좋겠어. 그림 말고 내용도 알찬 거 같은데

  • tory_48 2018.09.24 22:02
    와 장인이네;;
  • tory_49 2018.09.24 22:59

    이거 진짜 정발 안해주나;;; 

  • tory_50 2018.09.25 00:18
    영업 성공! 아마존 주문했당 고마워!!!!
  • tory_51 2018.09.25 02:19
    멋지다 근데 이게 체자레라고 읽는거야??
  • W 2018.09.25 03:56
    ㅇㅇ이탈리아어 발음으로는 c 뒤에 i, e가 오면 ㅊ발음이 돼. 비슷하게 s 뒤에 a, e, i, o 가 오면 발음이 ㅅ 아니고 ㅈ이 되고. 미안하다 할 때 scusi/scusa 가 스쿠지/스쿠자. (S로 시작할 땐 ㅅ발음) 그래서 Cesare 면 체자레가 맞는고얌.
    이탈리아어톨이라..
  • tory_52 2018.09.25 04:3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2/28 01:33:33)
  • tory_53 2018.09.25 08:15

    아 11권까지 나왔구나 ㅠㅠㅠㅠㅠㅠ 혹시 완결되면 정발될까? 정말 만화를 보는 건지 화집을 보는 건지 황홀해하면서 봤던 작품인데... 더구나, 더럽게 어려운데 재밌었어 ㅠㅠㅠㅠㅠㅠㅠ

  • tory_54 2018.09.25 10:41
    글 잘봤어ㅠㅠ
  • tory_55 2018.09.25 10:50

    화아... 진짜 금손 작가님의 갓작화네 ㄷㄷㄷㄷㄷㄷ 왜 때무네 한국에서는 정발이 안 된거지, 대체?

  • tory_56 2018.09.25 11:37

    일본 사람들 저 체자레라는 인물을 되게 좋아하는거같아.


    이거 원작인 작품이 되게 많네;; (단편, 소설포함)

    특히 순정만화/로맨스소설 일본작가님들이 많이 찾는 인물인거같은데... 뭔가 이유가있나?

    (또 신기한게 평소엔 순정/로맨스 전문이더라도 체자레 그릴땐 일반역사물 드라마쪽이고 로맨스 비중이 거의없이됨. 역사라그런가)  

    일본이랑 뭔가 연관이라도 ????

  • tory_62 2018.09.25 18:32
    실존인물인데 원작이라고 할 만한 게 있나?
    일본인들이 은근히 마키아벨리즘 좋아해서
    (강한자가 살아남는다 마인드)
    체자레 좋아하는 면은 있는 듯 한데
    보르자 집안 스토리가 막장이라서ㅋ 서양에서도 인기있는 편이야
  • tory_57 2018.09.25 12:47

    헉 이거ㅠ 이런 작품이 왜 정발 안된거야?? ㅠ 궁금해 정말 사고 싶다

  • tory_58 2018.09.25 13:38

    이거 좋아함ㅠ 정발 했으면 좋겠어ㅠ

  • tory_59 2018.09.25 14:41

    말년의 이 작품이 이 작가의 최고 걸작일거야.  그림도 내용도 장난아님.

  • tory_60 2018.09.25 15:05

    와 미쳤네 ..... ㄷㄷ 진짜 소름돋았다 

  • tory_61 2018.09.25 15:23

    와 진짜 대박이다.............

  • tory_63 2018.09.25 19:16

    와 미친...제발 정발해주라...

  • tory_64 2018.09.25 21:04
    작화 진짜 대단해 존경스럽다. 이거 왜 정발안해줄까... 예전부터 계속 기다리는데 ㅠㅠㅠ
  • tory_65 2018.09.26 03:53

    마르스 캐릭터 정말 좋아해서 이후 얼굴 그림체에 그런 느낌이 좀 사라져서 아쉬웠는데 이 만화에선 마르스때 캐릭터 느낌이 묻이었어서 정말 몰입해서 봤어 만화 남주 캐릭터에 푹 빠지는 경험을 이 작가님이 마르스 때 경험하게 해주심 ㅋㅋ

  • W 2018.09.26 11:48
    ㅋㅋ토리 나랑 똑같아ㅋㅋ 나도 마르스때 레이한테 푹 빠졌다가 영원의 안식처 보는데.. 물론 재밌었지만 남주가 너무 다부져지고 얼굴에 섬세한 느낌?이 사라졌어서 아쉬웠다가 체자레때 다시 미모 돌아와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름ㅠㅠ 거기다 체자레사마는 더 잘생겼어ㅠㅠ
  • tory_66 2018.09.26 12:49

    내가 왜 이글을 보고 굳이 체사레 초상화를...... 검색해 봤을까 ㅠㅠㅠㅠ 그림으로 만족했어야 ㅠㅠㅠㅠ

  • tory_67 2018.10.04 13:35
    체자레 존잘이다 진짜 ㅜㅠ 왜 정발 안해주냐 ㅜㅜㅜㅜㅜ
  • tory_68 2018.12.17 03:31

    배경에만 영혼을 갈아넣는줄 알았더니 와아..... 그림을 정말, 매우 잘 그리시는 분이구나! 감동하면서 봤어.

  • tory_69 2019.03.18 22:01

    작가 요절하겄다.. 페이스 조절 잘하쉬길...ㅠㅠ

  • tory_70 2020.12.14 14:55
    나도 읽고싶다 와우....
  • tory_71 2021.09.19 22:12

    검색하다 뒤늦게 읽는데 아직도 정발이 안 된 거지? 정발되어서 대사까지 이해하며 읽고 싶다 그림 정말 멋지다..

  • tory_72 2022.09.25 22:19
    정발되면 좋겠다.. 진짜 three랑 같이 내 최애작
  • tory_73 2023.10.08 18:17

    소료 후유미 체사레 제발 정발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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