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 멜로도 재능 있으신가
오늘 보며 감탄이 나와서 ㅋㅋㅋㅋ
확실히 작가는 간보다 못해 넘어갔고
시즌3에선 지금보다 강우는 좀 더 진하게 넘어갈거 같아
범죄 희생자로 세상에 홀로 남은 남주와 여주
남주 어린시절 트라우마 시작은 청각능력자 소녀의 죽음이었음
그런데 여주는 같은 능력자에 남주와 같은 직업이고 파트너임
자잘하게 데칼코마니 형식으로 주고받은 장면은 빼더라도
남주 트라우마의 시작이던 그 여주 능력이
결국 세상 사람들 아무도 안믿어주고 자기조차 자기를 못믿을때
유일하게 남주를 믿어주고 구원해줌
그리고 세상 혼자 외로웠던 남주에게 혼자가 아니라고 말해주고
여주는 처음으로 파트너라고 말해줌
그런데 그 여주가 자기과거와 그 능력때문에 아마도... 위험에 빠질거고
그걸 구해내는게 이번에는 남주겠지
이게 시즌3 주된 서사일거고 이 과정에서 또 자긴에 대한 불신에 빠질 남주를
여주가 구해낼거 같음
총겨누고 만나기 시작한 남여주가 총겨누며 마음을 확인하고
차에서 고백같이 툭 던지며 여주 운전시키던 남주가
마지막엔 자기가 운전하며 자기 운전 잘한다고
블랙아웃 증상때문에 운전 피했는데 여주옆에선 괜찮을거라 확신을 한거 같아
그런 의미에서 시즌3은 쫌만 더 갑시다 ㅋㅋㅋ
많이도 안바라니 이진욱 멜로눈깔만 제대로 활용해주길 ㅋㅋ
서로가 서로를 구원해주는 느낌이야
서로 앞에서 눈물 보였으면 말 다했자나요...?
대놓고 로맨스 나오는 것보다 이렇게 감질나게 나오니까 더 좋긴 하지만 .. 그래도 대놓고 한번 보고 싶다 이거애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