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미라이어, 나의 킬링파트.txt

발췌 스포 있어!










“……왜 괴로워하는 거죠?”
 
나는 물었다.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왜냐면.”
 
키이스가 입을 열었다. 그가 손을 들었다.
손가락 끝이 내 귀에 머물렀다.
상처가 남아 버린 귀를 바라보며 키이스가 말했다.
 
“네가 날 더 이상 사랑하지 않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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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페로몬을 쓰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했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내게 표식을 남기다니.”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걸까? 지레짐작했지만 틀렸다.
키이스는 미간을 일그러뜨리고 물었다.
 
“넌 이제 더 이상 누구에게도 표식을 남길 수 없잖아.”
“네.”
 
나는 여전히 담담하게 수긍했다.
 
“무슨 상관입니까?
당신에게 전 유일한 오메가이지만
제겐 당신이 유일한 알파가 아닌데요.”
 
아, 나의 진정한 복수는 이것이었구나.
처음으로 나는 깨달았다.
지금까지 내가 생각했던 복수는 다 거짓이었다.
지금 키이스가 짓는 표정이야말로
내가 그토록 원했던 복수의 결과물이었다.









지옥불을 뚫고 달려와서
사이다 마시고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는데
이 뒤로 사약이 기다리고 있을 줄은...ㅠㅠ

근데 존잼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
수에 이입하며 보는 스타일이라
공의 입덕부정기가 너무너무 길어서 힘들었는데
그와중에 수를 특별대우해서 괜찮았어.
러트도 나오고^^ 힛싸도 나오고^^ 동시에 터지고^^

하 근데 외전 더 보고 싶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