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마신화) 홍은영 작가님이 그린 그로신 19.20권이 존재하고 있었어

나톨은 아직까지도 오디세우스가 아들을 만나고 어떻게 됐는지 모른다.  

적어도 나한테는 18권에서 멈춰있음,

책장에 꽃혀있는 신판을 오랜만에 보다가 작가님의 근황을 폭풍 서치하다가 발견한 기사를 찾았다. 무지 옛날이야.

http://mn.kbs.co.kr/mobile/news/view.do?ncd=758086 << 화질이랑 소리는 너무 옛날이라 잘 안보이지만 내용은 기사에 실려있어!

일부 복붙 

*이재원 기자: 
홍씨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이어 중국 신화와 수메르 신화 등 세계 유명 신화를 만화로 그리겠다는 큰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 스무 권을 그리기로 했던 홍 씨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18권까지만 나오고 중단됐습니다. 
19, 20권의 마무리 작업은 끝났지만 아직 출판되지 않은 채 미완의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홍 씨와 출판사 사이에 저작권과 인세 지급 문제를 놓고 1년 넘게 법정 소송이 진행 중이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아이들이 그로신 신들 이름 외우고 다닌다는 주위의 말에 너무 기쁘다고 그렇게 정성스럽게 완결까지 그리신 책들을, 몇 권은 채 

내놓지도 못하게 되었을 때 작가님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까.....ㅠㅠㅠㅠ 작가님 작업실에 보관되어 있는 19,20권 원고 그림들....ㅠㅠ 영상에 흐릿하게 19,20권 원고 나오는 거 되게 마음 아파....(못보게 된 독자들도 독자들이지만.. 그 어릴때도 예쁜 그림체를 좋아했다는 게 뭔가 아련하다...ㅋㅋㅋ)

그로신 기획만 3년, 100만부가 팔렸다는 소식에 천만부 돌파를 하고 싶다고 하셨던 홍은영 작가님은

18권 째 발간 때 이미 2천만 부를 파셨음 (아니..소식 찾아본다고 서치하는건데 찾을 수록 열불....)

(2천만 부라는 기사링크) > http://www.todaykorea.co.kr/news/view.php?no=13332

2천만 부 판매...... 체감상 그냥 안보는 애가 없었고 고등학생 때도 다들 그로신 하면 홍은영님 버전으로 신들이 다 저장되어 있었움.......

그 어릴 때인데도 마트에서 19권 보고 충격 먹었던 게 안잊혀진다..... 내 주위에도 다 18권까지만 구입하고 심지어 내용 궁금해서 결국 산 언니 있었는데 첫 장 펼치고 못 읽었다고 한다. 

18권까지 냈는데 2천만 부면..... 20권까지 다 냈을 때 세트 판매 더 나가고 그럴텐데 

작가님이 그로신 다음으로 중국 수메르 신화 도전해보고 싶다하셨었고

가나는 판매 부수를 속이면 언제까지 속일 수 있다고 본 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그런데!!!!!!!!!!!!

작가님이 요즘 트렌드에 맞게 더 얄쌍해진 그림체로 컴백한 HEY 그로신!!!!!!!!!!!에다가 

HEY 그로신 20권까지 총 완결 후, 중국 수메르 신화 도전할거라고, 기대해도 좋다고 기사에 인터뷰 하셨음....

영국에도 진출하게 됐다고 조율 중이라고 하고 

구판버전이 중국 시장갔다가 소송 말리면서 중단됐었지만 

신판이 중국 시장 진출하게 됐다며 글을 올리셨구! 계속 승승장구!!!!!!!!!!!하는 중일텐데 

어째서 더 안나오는 건지 너무 궁금하고ㅠㅜㅠㅜㅠㅠㅜㅠㅜ 안나오니까 마음 아프고 그래ㅠㅠㅠㅠ

출판사 검색해보니까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출판하는 곳이라고 적혀있는 거 보니까 약간 개인 기업? 같구  

작가님이 8권(헤라클레스 편) 마지막 교정까지 다 하신거 같은데 왜 안나오는지, 아무 소식이 없으신지 아는 톨 있어?? 지금까지 나온 책들 다 사고 싶은데 품절이구ㅠㅠㅠ 나톨 왜 에로스 편애로 4권만 샀냐며......

HEY 그로신 보는데 너무 그립고 계속 보고 싶다 

작가님 건강하게 돌아와주셨으면 좋겠어.  

뭔가 구판은 어릴 때 부모님이 사주시는 만화로 익숙해진 느낌이라면 신판은 내가 돈 모아서 사고 싶은 그런 매니악함이 있다해야하나.....

오리온이랑 아르테미스 너무 예쁘다..... 책 재판도 됐으면 좋겠어

작가님 소식 아는 톨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