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이 무겁길래 아버님이 드디어 집사 허리 아작내는 구나 하고 기겁하며 돌아봤더니
어머님이 집사 바른 자세로 컴퓨터하라고 등허리 꾹꾹이 해주시는 것이었다
..사실 꾹꾹이가 아니라 등을 받침대 삼아 여가생활을 하는 걸까?(현타
는 잘 모르겠지만 무게도 없는게 체중을 실어 등을 누르니 제법 시원한 것이었다
집사를 보살펴주는 애랑 집사가 보살펴줘야 할 것 같은 애
어머니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와중에 사진 찍겠다고 자꾸 움직여서 등 짓밟고 내려감 따흐흑)
사실 목적은 이거 아니였을까? (깨달음
부부벌렁단
와중에 집사가 벗어놓은 허물에서 여가활동을 즐기는 분
꼬린이 힘차게 다림질 ㅇㅅㅇ
털묻힐 생각에 잔뜩 신난 고록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