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대표팀 박상영 선수. 사진=연합뉴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세계 1위 한국 펜싱 남자 에페 대표팀이 중국에 아쉽게 패하며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다.
박상영(24·울산광역시청), 정진선(34·화성시청), 권영준(31·익산시청), 박경두(34·해남군청)로 구성된 남자 에페 대표팀은 22일(현지시각)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41-45로 지며 3위를 확정했다.
한국은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2006년 도하 대회부터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준결승에서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팀인 중국에 일격을 당했다.
2연패를 노리는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김지연(30·익산시청), 윤지수(25·서울시청), 최수연(28·안산시청), 황선아(29·익산시청)가 출전해 준결승에서 일본을 45-25로 완파,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중국이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은 한국시각으로 이날 오후 8시 열린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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