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하!
꾸방 첫 글이라 넘 떨료. 혹시 문제 있으면 둥글게 지적해주면 좋겠엉.
아무튼 나는 인형들을 보면서 귀엽네, 재밌겠다 수준이었고, 데려올 생각이 없었는데
정말 어느 날 갑자기 옷과 가구를 만들겠다고 생각해서 아이들을 모셔왔지.
그 와중에 최대한 내 최애들이랑 닮은 애들 데려온 건 비밀.
아무튼 엄마의 마음으로 만든 내 새끼들 가구랑 옷 좀 봐줘.
물론 별거 없는데 그냥 혼자 뿌듯해서 자랑하고 싶어서 가져왔어.
꾸방토리들은 따뜻하니까요♥
(사진 주변의 것들은 쉿)
현실과 이상의 차이란............
후우. 암튼 요령도 없어서 정말 팔 끊어지듯이 톱질했구 잘 맞지도 않아서 난리였는데
그래도 만들어놓으니 뿌듯하더라구.
이불도 만들었습니다.
북유럽스타일(이라고 파는 원단이었음)
애들이 천둥벌거숭이인 것이 기억나서 옷을 만들었어.
근데 꿀단지변태만 되었네 ㅋㅋ
부자재를 엄청 샀는데 이걸 만들려고 사온 것도 있었지.
에코백 졸귀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바지 만들기에 돌입했습니다. 후아후아
바느질 어설픈 거랑은 그냥 모른 척 해줘.
1도 모르는 상태에서 내 맘대로 만드느라 아주 난리였어ㅠㅠ
아무튼 가구를 얼른 더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나는 행거를 만들었지.
(만든 가구 중에 제일 뿌듯하다는 것이 함정)
설정샷임니다.
침대 만들 때와 달리 너무 쉽게 만들어서 나토리는 탁자와 의자까지 대충 만들었어.
이렇게 설정샷에 심취하게 되지 ㅋㅋ
사포로 문지르고 색도 칠해야하는데 귀찮아서 계속 저대로 두고 있긴 하지만.
그러다가 단벌신사인 애들이 마음에 걸려 나는 옷을 또 만들게 되었지.
하지만 세상 일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 법.
중간에 바느질이 빠지고 생각보다 짧거나 길고 난리였지만 어쨌든 내 손으로 입힌 옷이라 뿌듯해.
윗 옷 하나 만들고 보기만 해도 뿌듯한 행거에 걸어봤어.
더러운 건 미안 ㅠㅠ
옷걸이는 금색 클립 봉은 핫바꽂이라는 tmi를 뒤로 하고
다시 부지런히 옷을 만들기 시작했어.
귀엽지 ㅋㅋㅋ
이리저리 허접한 부분이 많이 보이지만 그래도 내 눈에는 귀엽다 ㅋㅋㅋㅋ
그래서 나토리는 설정샷 놀이로...
음. 마무리는 어떻게 하는 거지?
구...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