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펜싱 베테랑 전희숙(34, 서울시청)이 아시안게임 2연패에 성공했다.
전희숙은 20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결승전에서 중국의 푸이팅을 8-3으로 꺾었다.
전희숙은 3-3으로 팽팽하던 순간 왼손목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차분하게 경기를 주도, 푸이팅을 제압했다.
전희숙은 앞서 A조 예선서 5승 1패를 기록하며 16강에 직행했다. 16강서 남현희를 꺾은 전희숙은 8강서 싱가포르의 웡 지에신마저 제압하며 4강에 올랐다.
전희숙은 베테랑답게 경험을 앞세워 '신예' 19살의 아즈마를 4강에서, 22살의 푸이팅마저 결승에서 눌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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