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이적)
그림 동화책이었어.
내용도 아주 단순한데,
'그리움'을 느낄 수 있던 책.
'지문 사냥꾼' 같은 몽롱함을
생각하면 안 될 듯
연애의 행방 / 눈보라 체이스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꿈은 토리노를 달리고, 백은의 잭
때도 그렇고.
이 작가님은 굉장히 동계스포츠를 좋아하는구나.
라는 느낌.
겨울 내용의 소설 중에선 아직까진 그래도
백은의 잭이 가장 재밌었어ㅎ
뭔가 미션 임파서블 보는 기분.
연애의 행방은 그보다는 좀 더 러블리한 느낌?
눈보라 체이스는 뭔가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로웠어ㅎ
나미야 같은 경우는 워낙 유명한 책이라
나중에 보게 됐는데, 정말 재밌더라 ㅋㅋ 따뜻함 그 자체 ㅋㅋ
얼굴 (연상호)
연상호 감독님의 그래픽노블.
만화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스토리가 전체적으로 뭔가 기괴함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 (리처드 플래너건)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포로로 노역하다
살아남은 외과의사의 이야기.
이번 8.15 때 다시 생각나던 책이었어.
아무래도 잔혹하고 처참한 환경을 묘사하다보니,
리얼한 편.
아르테미스 (앤디 위어)
정말 꾸역꾸역 읽음
노잼파티
당신의 별이 사라지던 밤 (서미애)
인스타그램에 자주 올라오기에
신청했던 책인데 몰입감 있게 재미나게 봤어.
추리소설은 아니고,
스릴러 물이라고 해야하나. 좀 장르가 어정쩡함
어쨌든 잼나게 읽음.
문경수의 제주 과학 탐험 (문경수)
효리 민박집 시즌1에 나왔던 분의 책.
제주도 돌아다니면서 탐사하신 내용.
고래 (천명관)
정말 꿀잼으로 읽음
많은 토리들이 재밌다고 한 이유가 있었음.
몰입감 b + 골때림
글이 재밌어서 웃어본 게
신으로부터의 한 마디(오기와라 히로시) 이후로 오랜만.
굴드의 물고기 책 (리처드 플래너건)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이 너무 좋아서 신청해본 책.
그 쪽도 약간 몽환적인 느낌은 있는데, 얘는 더 함.
주제 자체는 좋은데, 뭔가 왔다갔다 하는 게 정신없고,
글에 묘사가 좀 많음.
영화로 나온다면... 굴드 쪽이 좀 더 좋을 것 같긴 했어.
책으로 읽을 땐 별로.
아가미 노블웹툰 (구병모/이경하)
소설 아가미를 바탕으로 만든 웹툰
신비롭고 몽환적인 원작 분위기를 잘 표현하셨더라.
아르카디아 (로런 그로프)
정말 노잼.
산만하고 내용 전개도 잘 모르겠고.
차라리 앤디 위어의 아르테미스는
중간중간 흥미로운 소재라도 있는데
얘는 정말 암전.
그해, 여름 손님 (안드레 애치먼)
영화가 정말 잘 만들어졌구나
라는 걸 느끼게 해준 책
손 힐 (팸 스마이)
그래픽노블 형식의 책이었는데,
전체적으로 으스스한 그림을 담고 있어.
그림 자체는 좋은데 내용이 빈약함
소설로 나왔다면 별로였을 듯.
진작 할 걸 그랬어 (김소영)
아기자기한 일본 책방 여행
후반부에 책발전소 얘기.
클림트
클래식 클라우드 에서 여태 나온 책 중에선
클림트가 가장 좋았어.
아무래도 바로바로 명화를 보면서
관련 내용들을 접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아.
버스데이 걸 (무라카미 하루키)
책 자체도 굉장히 얇고
뭔가 중간에서 이야기가 뚝 끊긴 느낌.
쓰다 만 느낌이었음.
니체 (이진우)
니체 관련된 철학 내용을 잘 몰라서 그런지 어렵게 읽었어
철학 쪽에 관심이 많은 토리들은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당
서커스 나이트 (요시모토 바나나)
처음으로 읽는 요시모토 바나나 책이었는데
굉장히 재밌게 잘 읽었어.
앞으로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음.
처음이 어색할 뿐입니다. (시미즈 에이지)
약간 수박 겉핥기 느낌이 있긴한데,
어느 정도 도움은 될 수 있을 것 같은 책.
페소아 (김한민)
페소아 관련된 책들을 아직 접해본 적이 없어서
약간 뜬구름 같은 느낌으로 보긴 했는데
작품도 두루 읽어본 토리들이라면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 같당.
하루의 설계도 (로버트 헌터)
그래픽노블이라 만화형식으로 된 책.
책 자체 컬러도 예쁘고, 나눔의 집에도 일정 금액 기부되는 책.
몽환적이고 몽롱한 내용이 딱 취향 저격이었음.
온다 리쿠의 '금지된 낙원' 같은 스타일 좋아하면 재밌을 듯!
조선왕조실록2 - 정종, 태종 (이덕일)
학교 다닐 때 이후로 국사와 바이바이 여가지고...ㅠ
이번에 읽어봐야지! 하고 도전하고 있는 책이야.
재밌게 잘 읽고 있지만
한문이 많다보니 아직은 좀 어려움 ㅠ
그치만 흥미로워!
현재 2권까지 나왔고, 총 10권 나올거래!
(자료조사만 10년. 탈고 5년)
푸치니 (유윤종)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 에서는
클림트 다음으로 재밌게 읽고 있어! 꿀잼임
셰익스피어 (황광수)
클래식 클라우드에서 세 번째로 재밌게 읽은 책.
익숙한 셰익스피어 고전도 나오고,
그렇지 않은 내용들도 나오고~
내용이 아무래도 가장 어려웠던 건 니체 같음...ㅠ
당신과 함께라면 말이야 (오상진)
오상진 에세이
아기자기함
고양이 1권 (베르나르 베르베르)
1권만 읽고 신 느낌 나서 2권은 포기함.
신에서도 문명 나올 때마다 노잼이었는데
고양이들 대화할 때마다 인간지식 PPT 발표 듣는 기분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할머니 그림도 구경하고!
오붓한 느낌의 에피소드도 전해듣고~
생각보다 그림에 대한 얘기는 별로 없었지만,
그 외 에피소드들이 뭔가 목가적이고 재밌어 ㅎㅎ
전쟁과 평화 1권 (톨스토이)
인물 일므 외우고 그런게 초반에 좀 어려웠지만 ㅠ
역시나 꿀잼... ㅠ 0 ㅠ
말 한 마리가 술집에 들어왔다. (다비드 그로스만)
뭔가 초반에 진입장벽이 있긴 했는데,
이게 이 소설의 특징인가보다 하고 읽었어.
누군가가 자기 옛날 얘기 들려주는 그런 방식 별로 안 좋아하는데
계속 그런 구조라서 좀 지루했지만
다 읽고나니 뭔가 가슴이 먹먹하더라ㅠ
(그렇지만 다시 보고 싶진 않아 ㅠ)
난생 처음 한 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1 (양정무)
이집트 좋아해서 읽어봤는데 정말 재밌었어!
원시 ~ 이집트 ~ 메소포타미아 얘기인데,
메소포타미아 쪽은 모르는 게 많아서 좀 지루했지만
원시나 이집트 미술 쪽은 ㄹㅇ 꿀잼 ㅋㅋ
특히 이집트 강추
난생 처음 한 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2 (양정무)
1권 재밌어서 보게 된 2권은 그리스랑 로마!
그리스 쪽 확실히 꿀잼 ㅋㅋ
이집트랑 대비되는 것도 재밌고,
점차 우리가 아는 그런 그리스 미술로 바뀌는 과정 보는 게 흥미로웠어
문과생존원정대 (고재형, 정채리)
도서관에 신간도서로 있는 거 보고
궁금해서 읽게 된 책.
문과 졸업하신 분들이 전혀 다른 직종 분야에서
살아남은 이야기들을 그린 책.
네 안에 살해된 어린 모차르트가 있다.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생텍쥐페리의 에세이라고 해야하나.
일기 같은 느낌인데, 비행 얘기도 많이 나오고.
당시에 비행 조종이라는 게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이었는지 실감할 수 있었어.
'어린왕자' 가 이런 이런 계기로 나오게 되었으려나.
라는 것들을 떠올려볼 수 있는 포인트도 있었던 책.
카운슬러 (코맥 매카시)
꾸역꾸역 읽음... ㅠ
소소한 즐거움 (알랭 드 보통의 인생학교)
인생학교 시리즈 중에선 가장 무난무난했던 것 같고,
'소확행' 답게, 자잘자잘한 것들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책.
꼭 이 책 뿐만 아니더라도, 그냥 살면서 스쳐지나가는 것들,
쉽게 쉽게 생각하고 당연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게 해준 책.
책 자체는 엄청 무난.
평온 (알랭 드 보통의 인생학교)
관계 보고나서 마음에 들어서 읽게 된 책
그래도 역시 관계가 가장 재밌었음.
관계 (알랭 드 보통의 인생학교)
예전에 비정상회담이었나.
거기서 알랭 드 보통 이 말하는 영상 + 인생학교 얘기가 있어서
궁금하던 찰나. 이 책을 알게 되서 읽게 됐어.
인생학교 책 중에선 이 책이 가장 재밌고 흥미로웠어.
뭔가 인생 살아가면서 색다른 시각을 일깨워준 책.
에브리맨 (필립 로스)
ㅠ . ㅠ
주저하는 근본주의자 (모신 하미드)
다시 읽고 싶을 정도로 재밌던 책.
영화 같았어. ㄹㅇ
분량도 그렇게 두껍지도 않고 적당한 듯.
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언젠가 읽어봐야지 하다가 뒤늦게 보게 된 책이었는데
초반부 까칠함과 달리 되게 따뜻했던 책 ㅠ
우울증 탈출 (타나카 케이이치)
정말 노잼
읽다가 중도하차함.
뭐랄까. 연출도 되게 올드함.
그림도 데즈카 오사무(아톰, 불새, 붓다) 따라하는 것 같고.
신혼여행 (파트릭 모디아노)
올 여름 푹푹 찌는 여름에 읽으면 좋은 책.
파트릭 모디아노 소설들은 이것저것 내용이 뒤죽박죽이라
늘 읽기 까다롭게 느껴졌었는데
이 책은 정말 술술 잘 읽혔어. ㄹㅇ 재밌었음.
내년 여름에 다시 읽어봐야지 ㅋㅋ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
데미안은 읽다가 어려웠는데
이건 크게 어렵지도 않고
다 읽고 나니 가슴이 먹먹하더라 ㅠ
유령의 자연사 (로저 클라크)
역대 유령사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책
기예르모 델 토로의 창작 노트 (기예르모 델 토로, 마크 스콧 지크리)
쉐이프 오브 워터 이전의 기예르모 감독 작품들의 창작 노트.
인터뷰 대담인 것도 있고, 이전 작품들에 대한 얘기도 많고.
러프 라든가 그런 스케치도 구경할 수 있던 책.
몇몇 작품은 보지 못한 거라서 설명을 봐도 어려웠는데ㅋㅋ
판의 미로는 재밌더라 ㅋㅋㅋㅋ
내 머릿 속 원숭이 죽이기 (대니 그레고리)
창작하는 톨들이 읽으면 많이 공감갈 것 같은 책.
어떤 아이디어를 구상하거나 계획 및 실천할 때마다
부딪히는 내 안의 또 다른 '원숭이 목소리' 를
억누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
며느라기 (수신지)
책 제목이 독특해서 읽게 된 책인데
ㄹㅇ 폭풍공감
모든 삶은, 작고 크다 (루시드 폴)
도서관에 어떤 분이 신청해두셔서 보게 된 책.
루시드 폴의 제주도 일기.
스탠퍼드식 최고의 수면법 (니시노 세이지)
다 읽고 나면
그래서 최고의 수면법이 뭐라는 거지?
라는 생각.
펭귄도 사실은 롱다리다! (이지유)
그림도 귀엽고 ㅎ
그에 짧막한 동물 설명도 재밌고 ㅋㅋ
벌 부분 내용이 가장 인상적이었어 ㅋㅋ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채사장)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꿀잼
이 책을 기점으로 지대넓얕도 알게 되고...
조금씩 조금씩 철학책도 도전해봐야겠어!!! + _ +
모든 별들은 음악소리를 낸다 (윤후명)
별을 좋아해서 봤던 책.
내용은 뭔가 하나로 압축하기에 방대한 느낌.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 1, 2 (가즈오 이시구로)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가 몽롱 몽롱...
그러면서도 '피아노' 얘기라서 흥미롭게 읽긴 함.
가즈오 이시구로 책은
나를 보내지마 가 정말 재밌었어.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도 재미가 없었던 건 아닌데
주인공 성격 때문인가.
주변 설정 때문인가 뭔가 읽는 내내 위태로움.
살얼음판 위 걷는 기분.
쉬고 싶어서 읽었던 책인데 나까지 고구마 먹는 기분이었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