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하~^^!
지난달초에 결혼하고 고민끝에 아이 기다리다가 결국 시술받게 되었다고 글쓴 토리야~
http://www.dmitory.com/forest/28748484
그때 넘 고맙게도 덧글들이 넘 따숩고 첫번째 두번째에 시술성공했었다고 좋은 기 나눠준 톨들도 있었어서리 후기를 찌러왔어 ㅋㅋ
결론만 먼저 말하자면 나 1차에 성공했어 ㅠ
로또라고 하던데 내 인생에 너구리 다시마도 2장 나온적 없었기에 넘나 놀랐다ㅠ 감사하기도하고ㅠ
사실 백수라 이 더위에 잠도 오지 않아서 주저리주리
쓰는거야 ㅎㅎ
7월 첫주에 인공수정 시술받고 과배란 때문에 복수도 생각보다 많이차고 몸이 불편해서 와 인공수정 보통일 아니구나 했었거든
무엇보다 착상에 도움되는 질정을 넣는게 너무 고역이었어~ 난 내몸에 무지했다는걸 깨달았다ㅠ
힘들게 이 여름에 고생한거니까 좋은 결과있었음 해서 굳이 누가 얘기하지도 않았는데 피검사하는 날까지 집에만 있고 절대 조심했는데 그덕에 되게 우울해지더라구~ 원래 돌아다니는거 좋아해서 한시간정도 지하철타고 시장가고 박물관가는게 내 일상이었는데 못돌아다니니까 몸에서 사리가 나오려고 하는거지ㅋㅋ
게다가 아주 딱맞게 온 미친더위 ㅡㅡ;;
그래도 긍정적인 생각~ 이번이 아니어도 다음이 있다 조바심내지말자 하고 마인드 컨트롤 하다가 급 한 열흘지났으니 테스트기나 한번 써볼까? 하고 버린다는 맘으로 해봤는데 역시나 1줄인거야
글서 역시 너무 이르거나 이번에 아닌게군.. 하고 잠이나자자하고 낮잠 한두시간 자고 일어나서 휴지버리려고 휴지통을 열다가 걍 테스트기를 슬쩍 다시 집어봤는데 헐 2줄인거지.. 아주 흐리지만
이제까지 임테기 했을때 2줄 나온적이 없었기땜에 내 눈을 의심할수밖에 없었어
혼자 뭐지뭐지 하면서 신랑에게도 얘기안하고 하루더 있다가 한번 더 테스트기해보니 이번에 좀더 확실한 2줄이 ㅠ
카페나 블로그에서 이런저런 글 본 탓에 설레발치면 안된다 맘먹고 피검사 가기전까지 함구하다가 1차 피검날 아침에 신랑에게 이거봐바 하고 보여줬더니
진짜 그 표정이란.. ㅇ..ㅇ? 당황 뭐지 진짜 맞나 모아둔돈이얼마나있지 내월급으로세식구.. 하는 별별 표정이 다 나오더라구 ㅡㅡㅋ
난 회사일과 아이에 대해서 고민하고 병원다니고 시술 결심한 사이에 이런저런 고민끝냈는데 남편은 아무래도 모든 과정이 본인이 겪는게 아니니까 아직 아무 생각도 정리되지 않았었구나 해서 웃겼어
일단 피검하고 신랑 출근시키고나서 집에와서 병원전화 기다렸는데 점심때 되기전에 연락와서 수치가 70이상이라고 축하드린다고 3일뒤에 2차 피검하자고 하더라구
신랑에게 얘기하니 이성되찾고 퇴근함서 케이크사와서리 초불고 둘이 자축했거든 서로 난잘할수있다 외치고ㅋㅋ
근데 또 3일뒤 2차 피검때까지 괜찮으려나 심장 두근두근
2차때 지나서 1주일 뒤 초음파 보기전까지 또 잘되고 있는건가 두근두근
지난토욜에 드뎌 심장소리 듣고 산모수첩 받고했는데 감회가 진심 남다르더라ㅠ
속 울렁이고 기초체온 오른덕에 이 날씨가 누구보다 고통스러운데도 마냥 기분좋았어
1달 좀더된 애기가 버둥거리는게 보이니까 신기하기도하고 아직 배는 티가 안나니까 병원갈때 외엔 실감이 안나서 걱정도 되고 했는데 쫄보되지말고 이 시간도 즐기자는 맘으로 이런저런 책보면서 지내고있어
내게 좋은 기운 줬던 톨들 넘 고마워!
글고 지금도 인고의 시간을 거치며 아기 기다리는 톨들도 꼭 좋은소식 있을꺼야!! 세상똥손인 나도 되었다ㅠ
내 기쁨 바이러스가 모두에게 퍼지기를~^^!
지난달초에 결혼하고 고민끝에 아이 기다리다가 결국 시술받게 되었다고 글쓴 토리야~
http://www.dmitory.com/forest/28748484
그때 넘 고맙게도 덧글들이 넘 따숩고 첫번째 두번째에 시술성공했었다고 좋은 기 나눠준 톨들도 있었어서리 후기를 찌러왔어 ㅋㅋ
결론만 먼저 말하자면 나 1차에 성공했어 ㅠ
로또라고 하던데 내 인생에 너구리 다시마도 2장 나온적 없었기에 넘나 놀랐다ㅠ 감사하기도하고ㅠ
사실 백수라 이 더위에 잠도 오지 않아서 주저리주리
쓰는거야 ㅎㅎ
7월 첫주에 인공수정 시술받고 과배란 때문에 복수도 생각보다 많이차고 몸이 불편해서 와 인공수정 보통일 아니구나 했었거든
무엇보다 착상에 도움되는 질정을 넣는게 너무 고역이었어~ 난 내몸에 무지했다는걸 깨달았다ㅠ
힘들게 이 여름에 고생한거니까 좋은 결과있었음 해서 굳이 누가 얘기하지도 않았는데 피검사하는 날까지 집에만 있고 절대 조심했는데 그덕에 되게 우울해지더라구~ 원래 돌아다니는거 좋아해서 한시간정도 지하철타고 시장가고 박물관가는게 내 일상이었는데 못돌아다니니까 몸에서 사리가 나오려고 하는거지ㅋㅋ
게다가 아주 딱맞게 온 미친더위 ㅡㅡ;;
그래도 긍정적인 생각~ 이번이 아니어도 다음이 있다 조바심내지말자 하고 마인드 컨트롤 하다가 급 한 열흘지났으니 테스트기나 한번 써볼까? 하고 버린다는 맘으로 해봤는데 역시나 1줄인거야
글서 역시 너무 이르거나 이번에 아닌게군.. 하고 잠이나자자하고 낮잠 한두시간 자고 일어나서 휴지버리려고 휴지통을 열다가 걍 테스트기를 슬쩍 다시 집어봤는데 헐 2줄인거지.. 아주 흐리지만
이제까지 임테기 했을때 2줄 나온적이 없었기땜에 내 눈을 의심할수밖에 없었어
혼자 뭐지뭐지 하면서 신랑에게도 얘기안하고 하루더 있다가 한번 더 테스트기해보니 이번에 좀더 확실한 2줄이 ㅠ
카페나 블로그에서 이런저런 글 본 탓에 설레발치면 안된다 맘먹고 피검사 가기전까지 함구하다가 1차 피검날 아침에 신랑에게 이거봐바 하고 보여줬더니
진짜 그 표정이란.. ㅇ..ㅇ? 당황 뭐지 진짜 맞나 모아둔돈이얼마나있지 내월급으로세식구.. 하는 별별 표정이 다 나오더라구 ㅡㅡㅋ
난 회사일과 아이에 대해서 고민하고 병원다니고 시술 결심한 사이에 이런저런 고민끝냈는데 남편은 아무래도 모든 과정이 본인이 겪는게 아니니까 아직 아무 생각도 정리되지 않았었구나 해서 웃겼어
일단 피검하고 신랑 출근시키고나서 집에와서 병원전화 기다렸는데 점심때 되기전에 연락와서 수치가 70이상이라고 축하드린다고 3일뒤에 2차 피검하자고 하더라구
신랑에게 얘기하니 이성되찾고 퇴근함서 케이크사와서리 초불고 둘이 자축했거든 서로 난잘할수있다 외치고ㅋㅋ
근데 또 3일뒤 2차 피검때까지 괜찮으려나 심장 두근두근
2차때 지나서 1주일 뒤 초음파 보기전까지 또 잘되고 있는건가 두근두근
지난토욜에 드뎌 심장소리 듣고 산모수첩 받고했는데 감회가 진심 남다르더라ㅠ
속 울렁이고 기초체온 오른덕에 이 날씨가 누구보다 고통스러운데도 마냥 기분좋았어
1달 좀더된 애기가 버둥거리는게 보이니까 신기하기도하고 아직 배는 티가 안나니까 병원갈때 외엔 실감이 안나서 걱정도 되고 했는데 쫄보되지말고 이 시간도 즐기자는 맘으로 이런저런 책보면서 지내고있어
내게 좋은 기운 줬던 톨들 넘 고마워!
글고 지금도 인고의 시간을 거치며 아기 기다리는 톨들도 꼭 좋은소식 있을꺼야!! 세상똥손인 나도 되었다ㅠ
내 기쁨 바이러스가 모두에게 퍼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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