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들 실명 거론하면 큰일날수도 있기에... *지구와 똑같은 배경인데 사람들은 다 다른사람이라는 설정*
****여기에 나오는 인물들은 우리나라의 그분들과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수가 극보수들 모인 시위 나가서 '탄핵철회!!구!속!철회!' 구호 외치고 머리띠랑 플랜카드 들고 설치고 있는 와중에
공이 사람들 틈 비집고 들어가서 수 꺼내오는거 넘 웃길거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끌려와서 거의 목까지 흘러 내려 있는 머리띠 손수 걷어주고 아직까지 씩씩대고 있는 수 진정시키려고 찬물 떠다주는 공^ㅡ^
수가 매일 극대노 상태라서 또 뉴스보면서 '에,에잇 현 정권이 문제다!탄핵하라!' 이러고 있는데 공은 그게 일상이라서 커피 호로록 마시면서 무심하게 <ㅇㅇ대통령 지지율이 이례적으로 80%가 넘어가.....> 이런 뉴스보고 있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는 공이 자기가 뭐라하든말든 무심하게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니까 삐져서 'ㅇㅇ(공이름)사퇴!애인!사퇴하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공은 수가 극보수인걸 아는데 수는 공이 현ㄷㅐ통령 지지자라는걸 몰라 티를 안내고 다녔으니깐ㅇㅇ
그리고 시위같은데 자주 가서 그런지 수 말투도 구호 외치는게 습관이 되어있어서 평소엔 평범한 말투인데
놀랄때나 극.대.노할땐 말을 마치 구호 외치듯이??? 하는거지 크킄ㅋ크
샤워하다가 갑자기 뜨거운물 나오면 '온수!뜨거!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날 공이랑 말 다툼했는데 하도 바락바락대면서 싸우다가 공이 '서로 감정 추스리고 말하자 우리 시간 좀 갖자'이러니까
수가 '이..이잇..' 거리면서 미리 생각해놓은 말도 못하고 눈물만 맺혀서 '철회!하라!방금그말!취소하라!' 소리치다가 하얀볼을 따라서
눈물이 막 또르르또르륵 흘러내리니까 공 완전 당황해가지고 미안하다 지금 서로 너무 감정적이어서 그랬다 부둥부둥 거리고ㅋ큐ㅜㅠㅜㅠㅜ
자기랑 성향이 달라도 공은 수 절대로 못버림.....왜냐면... 수를 넘 조아해서....ㅋ 수는 공이 자기를 좋아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둘의 만남은 바야흐로 공이 진보진영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봉사활동하던 시절... 진보를 반대하는 일반사람들이 모여서 진보반대를 목터져라 외치고 있는 와중에 공의 눈에 띄어버린 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은 그날 선거유세가 끝나자마자 선거캠프 조끼를 벗어던지고 이제 해산하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수를 턱 잡아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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