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하! 나톨은 유럽톨이고 지금까지 소매치기 당할뻔한 적이 한 3번정도 있었어ㅋㅋ 내 친구들 몇명은 이미 폰 소매치기 당했고... 지갑..등등!
일단 유럽에는 소매치기가 톨들이 알다시피 정말정말 많은데 내 경험상으로는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이렇게 세개가 최고였고 번외로는 독일 (뮌헨/프랑크푸르트같은 도시들), 영국 (런던) 등이 있었어
소매치기 수법들
1. 지하철에서 표 살때 떼로 몰려드는 집시들
표 살때 일행 있으면 무조건 한사람이 뒤를 지키고 있기! 좀 헤메고 있거나 톨이 잔돈 찾으려고 할때 뒤에서 막 줄서서 압박을 줘. 그때 자기도 모르게 막 허둥대면서 지갑다 펼치고...그럴때 갑자기 몰려들어서 뺏어가거나 아니면 도와줄까? 하면서 쓱해감
반대로 한 순진해보이는 가족이 이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도와달라고 하면서 톨이 도와주려고 할때 슥해감
2. 지하철 안
정말 기본이지만.. 폰 조심!!! 잠깐이라도 주머니에 넣지 말고 그냥 가방에 넣어..! 백팩 말고.. 백팩은 소매치기 당하기 정말 쉬운거 알지? 무조건 크로스백. 내 친구는 잠깐 코트주머니에 폰 넣은 사이에 슥당함 그리고 그냥 사람 많은 지하철에서는 폰/지갑을 꺼내지 않길 추천해
3. 가방에 카드 리더기를 대고 소매치기
이거는 나도 사실 한번도 못봤는데 내 지인분이 당하셨다고 했어.. 톨 가방 근처에 카드 리더기? 를 대고 그냥 결제시키고 쓱 가는거야
한국 카드는 안되려나? 내 카드는 (유럽에서 비자카드) 보통 결제할때 카드를 리더기에 대고 아무런 긁기/ 싸인/ 비번 없이 1초만에 결제해서 정말 충분히 가능하다고 봐
4. 횡단보도/ 길거리에서 떼로 몰려오기
고전이지? 유투브에 영상 많아.. 내 지인분이 파리에서 (에펠탑 근처) 당하셨음
5. 그냥 소소하게 거스름돈 제대로 안주기
동전 엄청 많이 주면서 제대로 안주기... 뒤에는 줄이 길어서 막 그 자리에서 확인을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되도록이면 거스름돈 받은 그 자리에서 맞는지 확인해봐..!
또 있으면 추가할게~
아맞아 갑자기 생각났네
6. 카페/기차역 의자
진짜 조심해야해... 내 친구는 뭐 가방 놓고 어디 가지도 않고 그냥 스타벅스에서 앉아있었는데 정신차렸을때 노트북 여권 등등이 다 든 가방이 없어졌대
그냥 의자에 앉을때 크로스백을 몸에 항상 지니고 있어...그냥 안고 앉아...
영국도착 첫날. 왼손엔 캐리어 오른손엔 구글맵
물론 스마트링에 목줄연결해둠. 그래도 조심조심했음
벗! 오토바이 탄 두놈이 내 뒤에서 핸드폰 낚아챔.....
손가락 빠질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