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짓수 별로없음 주의 *
1. 다프네를 위하여
: 그로신 좋아하는데 리뷰 불호 많길래 고민하다 질러봄. 평잼. 근데 신화에서는 다프네가 에로스 화살 맞고 아폴론을 진짜 혐오 수준으로 싫어하는데(보기만 하면 기겁하고 도망감) 여기선 딱히... 다프네가 처음부터 아폴론 짝사랑하는 걸로 나오기 때문에 애정하고 증오 사이에서 갈등하는 거 같았어.
남주 아폴론은 화살맞고 집착남 됨. 이거 후회남 키워드 있던가? 혹시 있다면 낚이지 말길. 후회 안함 걍 첨부터 끝까지 오만한 신이야ㅋㅋ 신화랑 다르게 해피엔딩이고 에필이 짧아서 슬펐다. ㅜㅜ 꽁냥거리는 거 느무 짧음 ㅠ
2. 페르세포네를 위하여
: 불호. 위에꺼 나름 잘봐서 나오자마자 아묻따 질렀는데 신화 재해석은 다프네보다 이쪽이 더 맞는 듯. 근데 여주인 페르세포네 내기준 역대급 싸패.....정신병원 가보는거 추천드림. 보면서 남주 하데스가 불쌍했음 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알아서 잘 살고 있었는데 우연히 미친년 레이더망에 걸려서 인생 꼬였어ㅋㅋㅋㅋㅋㅋㅋ
페르세포네랑 엄마인 데메테르 관계를 비틀린 관점으로 해석했는데 엄마가 결국 딸내미 망쳐놓은 거 같아. 후반부에 여주가 동굴에 낙서 끼적인거 나오는데 소오름...등골이 다 서늘했다..
피폐물 키워드를 간과해선 안돼. 육체적x 정신적 피폐 ㅇㅇ. 보면서 나까지 기빨리고 기분 더러워져서 추천해주고 싶지 않아...
3. 두 개의 검과 천사의 깃털
: 쇼콜라 TL. 순전히 삽화가 마음에 들어서 삼ㅋㅋㅋㅋㅋ 이 삽화가분 전작이 떨어진 천사의 날개인데 나 그거 좋아해서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
암튼 스토리는 별거 없고 그냥 3P하는게 전부야. 개인적으로 형보다 동생이 더 내 스타일 ㅎ 씬은 재미없었어. 쇼콜라 19는 초기작이 더 꿀잼인듯.
4. 겨울, 사로잡히다
: 천원짜리. 노정에서 추천받아서 산 건데 만족. 이 가격대에서 기대하는 건 스토리 x, 씬과 캐릭터 o. 근데 남주가 미친놈 집착남 섹시함 한스푼 이어서 좋았음ㅋㅋㅋㅋㅋㅋ
남주는 적국의 장군이고 산 속에서 도망치는 여주를 발견해서 사냥해 잡아와. 데려옴 아니고 사냥함 맞음 ㅋㅋㅋㅋㅋㅋ
여주가 나으려면 해독제가 필요한데 그걸 남주한테서 얻어내려면 뭐.....19 19....안봐도 비디오지 ㅎㅅㅎ
그리고 남주 말투가 특이해 ㅋㅋ ~란다, ~하렴 이러는데 잘어울림ㅋㅋㅋㅋㅋ 재밌게 잘봤다 추천해준 톨 고마워!
5. 밤의 신부
: 천원짜리 2. 노잼. 벌써 무슨 내용인지 기억이 안남ㅋㅋㅋㅋㅋㅋ 네네 포인트 모은거 쓰려고 샀는데 내 돈 안써서 다행이라고 생각ㅋㅋㅋ
6. 속박의 초커
: 천원짜리 3. 평잼. 이것도 역시 캐릭터들이 마음에 들어서 재밌게 봄ㅋㅋㅋㅋ
여주는 현대인인데 사촌인 쌍년으로 인해 바다에 빠지게 되고 차원이동을 함. 해적한테 구조돼서 배에 갇혀 있다가 제독(이었을거야 아마...)인 남주를 만나.
남주 눈에 특이한 힘이 있어서 오래 쳐다보면 안되는데 유일하게 여주한테만 그게 안 통해. 처음에 남주는 여주 첩자라고 의심하다가 점점 관심 보이고(=이런 여자는 니가 처음이야 다크버전) 잤잤 한번하더니 파워 집착남됨.
남주는 외모와 능력 모두 존잘인데 냉한 수준이 아니라 그냥 개싸가지ㅋㅋㅋ 여주가 꽤 구르는 편이고 남주 앞에선 소동물같이 벌벌 떨어서 좀 불쌍했어. 사실 남주를 사랑하는진 잘 모르겠는데 현세계 다시 가도 여주 인생 시궁창이라 그냥 저 동네에서 남주 집착애에 갇혀 사는게 차라리 나은듯.
7. 인요
: 동양풍 로설. 만족. 최신간 훑어보다 평 좋길래 속는셈 치고 샀는데 재밌었어!
남주는 뱀 요괴고 여주는 남주에게 바쳐진 제물. 처음에 책장 넘기는데 설정이 엄청 뻔해서 뭐야...어차피 남주한테 끌려가서 넌 내 신부라며 19찍겠지 이랬는데 여주가 초장부터 남주를 죽이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 성공도 해ㅋㅋㅋ 물론 요신이라 안 죽는데 나름 치명타를 입힘 ㅋㅋㅋㅋㅋ
남주는 처음에 갖고 노는 장난감 1로 여주 생각하는데 점점 진심이 되고 여주도 몸정-> 마음정이 돼.
남여주 럽라가 초혼사스럽다고 해야하나. 뒤로 갈수록 둘만의 세상에서 서로 미친듯이 사랑하는 느낌. 분위기가 어둡고 좀 피폐해.
후반부에 여주가 남주 사랑해서 잔인한 짓 자처하는데 이해가 됐음. 씬도 개인적으론 농밀해서 마음에 들었어. (19중요함 난 욕정톨이니까 *.<)
어쩌다보니 구구절절 길게도 썼다 ;ㅅ;
몇개 안되는거 읽어주느라 고생한 톨들에게 미리 감사를 전합니다 ㅠㅠ
다들 즐로하자!
1. 다프네를 위하여
: 그로신 좋아하는데 리뷰 불호 많길래 고민하다 질러봄. 평잼. 근데 신화에서는 다프네가 에로스 화살 맞고 아폴론을 진짜 혐오 수준으로 싫어하는데(보기만 하면 기겁하고 도망감) 여기선 딱히... 다프네가 처음부터 아폴론 짝사랑하는 걸로 나오기 때문에 애정하고 증오 사이에서 갈등하는 거 같았어.
남주 아폴론은 화살맞고 집착남 됨. 이거 후회남 키워드 있던가? 혹시 있다면 낚이지 말길. 후회 안함 걍 첨부터 끝까지 오만한 신이야ㅋㅋ 신화랑 다르게 해피엔딩이고 에필이 짧아서 슬펐다. ㅜㅜ 꽁냥거리는 거 느무 짧음 ㅠ
2. 페르세포네를 위하여
: 불호. 위에꺼 나름 잘봐서 나오자마자 아묻따 질렀는데 신화 재해석은 다프네보다 이쪽이 더 맞는 듯. 근데 여주인 페르세포네 내기준 역대급 싸패.....정신병원 가보는거 추천드림. 보면서 남주 하데스가 불쌍했음 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알아서 잘 살고 있었는데 우연히 미친년 레이더망에 걸려서 인생 꼬였어ㅋㅋㅋㅋㅋㅋㅋ
페르세포네랑 엄마인 데메테르 관계를 비틀린 관점으로 해석했는데 엄마가 결국 딸내미 망쳐놓은 거 같아. 후반부에 여주가 동굴에 낙서 끼적인거 나오는데 소오름...등골이 다 서늘했다..
피폐물 키워드를 간과해선 안돼. 육체적x 정신적 피폐 ㅇㅇ. 보면서 나까지 기빨리고 기분 더러워져서 추천해주고 싶지 않아...
3. 두 개의 검과 천사의 깃털
: 쇼콜라 TL. 순전히 삽화가 마음에 들어서 삼ㅋㅋㅋㅋㅋ 이 삽화가분 전작이 떨어진 천사의 날개인데 나 그거 좋아해서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
암튼 스토리는 별거 없고 그냥 3P하는게 전부야. 개인적으로 형보다 동생이 더 내 스타일 ㅎ 씬은 재미없었어. 쇼콜라 19는 초기작이 더 꿀잼인듯.
4. 겨울, 사로잡히다
: 천원짜리. 노정에서 추천받아서 산 건데 만족. 이 가격대에서 기대하는 건 스토리 x, 씬과 캐릭터 o. 근데 남주가 미친놈 집착남 섹시함 한스푼 이어서 좋았음ㅋㅋㅋㅋㅋㅋ
남주는 적국의 장군이고 산 속에서 도망치는 여주를 발견해서 사냥해 잡아와. 데려옴 아니고 사냥함 맞음 ㅋㅋㅋㅋㅋㅋ
여주가 나으려면 해독제가 필요한데 그걸 남주한테서 얻어내려면 뭐.....19 19....안봐도 비디오지 ㅎㅅㅎ
그리고 남주 말투가 특이해 ㅋㅋ ~란다, ~하렴 이러는데 잘어울림ㅋㅋㅋㅋㅋ 재밌게 잘봤다 추천해준 톨 고마워!
5. 밤의 신부
: 천원짜리 2. 노잼. 벌써 무슨 내용인지 기억이 안남ㅋㅋㅋㅋㅋㅋ 네네 포인트 모은거 쓰려고 샀는데 내 돈 안써서 다행이라고 생각ㅋㅋㅋ
6. 속박의 초커
: 천원짜리 3. 평잼. 이것도 역시 캐릭터들이 마음에 들어서 재밌게 봄ㅋㅋㅋㅋ
여주는 현대인인데 사촌인 쌍년으로 인해 바다에 빠지게 되고 차원이동을 함. 해적한테 구조돼서 배에 갇혀 있다가 제독(이었을거야 아마...)인 남주를 만나.
남주 눈에 특이한 힘이 있어서 오래 쳐다보면 안되는데 유일하게 여주한테만 그게 안 통해. 처음에 남주는 여주 첩자라고 의심하다가 점점 관심 보이고(=이런 여자는 니가 처음이야 다크버전) 잤잤 한번하더니 파워 집착남됨.
남주는 외모와 능력 모두 존잘인데 냉한 수준이 아니라 그냥 개싸가지ㅋㅋㅋ 여주가 꽤 구르는 편이고 남주 앞에선 소동물같이 벌벌 떨어서 좀 불쌍했어. 사실 남주를 사랑하는진 잘 모르겠는데 현세계 다시 가도 여주 인생 시궁창이라 그냥 저 동네에서 남주 집착애에 갇혀 사는게 차라리 나은듯.
7. 인요
: 동양풍 로설. 만족. 최신간 훑어보다 평 좋길래 속는셈 치고 샀는데 재밌었어!
남주는 뱀 요괴고 여주는 남주에게 바쳐진 제물. 처음에 책장 넘기는데 설정이 엄청 뻔해서 뭐야...어차피 남주한테 끌려가서 넌 내 신부라며 19찍겠지 이랬는데 여주가 초장부터 남주를 죽이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 성공도 해ㅋㅋㅋ 물론 요신이라 안 죽는데 나름 치명타를 입힘 ㅋㅋㅋㅋㅋ
남주는 처음에 갖고 노는 장난감 1로 여주 생각하는데 점점 진심이 되고 여주도 몸정-> 마음정이 돼.
남여주 럽라가 초혼사스럽다고 해야하나. 뒤로 갈수록 둘만의 세상에서 서로 미친듯이 사랑하는 느낌. 분위기가 어둡고 좀 피폐해.
후반부에 여주가 남주 사랑해서 잔인한 짓 자처하는데 이해가 됐음. 씬도 개인적으론 농밀해서 마음에 들었어. (19중요함 난 욕정톨이니까 *.<)
어쩌다보니 구구절절 길게도 썼다 ;ㅅ;
몇개 안되는거 읽어주느라 고생한 톨들에게 미리 감사를 전합니다 ㅠㅠ
다들 즐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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