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서준이 박민영을 꽂았다는 루머가 있었다.
▶ 그런 건 아니다. 한명한명 싱크로율을 보다가 캐스팅을 했다.
캐스팅 된 분들 면면을 보면 아실 거다. 원작 있는 드라마를 한번 해봤는데 원작이랑 좀 다를 때 많은 분들이 싫어하시더라. 이번
드라마는 원작 자체가 좋고 싱크로율이 더 높으면 좋겠다 싶었다. 그래서 미소 언니들도 웹툰 이미지를 많이 차용하려 노력했다.
초반 의상도 연기자들이 거기에 맞춰서 준비했다.
─ 캐스팅은 어떻게 진행됐나.
▶ 박서준과 박민영이
싱크로율이 높다고 생각했다. 웹툰 이미지가 너무 화려하고 멋지고 예쁜 느낌이 있다. 구현하기 어려운 외모다. 그런 와중에 박서준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잘 생겼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연기로 그가 이 드라마에서 부회장이 갖고 있는 멋짐을 연기로 외모를 만들어가지
않았나 싶다. 나는 개인적으로 박서준을 좋아했다. '쌈 마이웨이' 연기가 너무 좋아서 한번 해보고 싶었다. 외모적인 부분은 연기로
꽤 많은 부분 감당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고 본다. 연기 잘하는 분이고 잔망스럽다. 끝나고 나서 박서준과 박민영 아니면 누가 이
캐릭터를 했을까 싶을 만큼 싱크로율이 높다. 박민영도 가상 캐스팅 6명 중 한명이었다. 그때 가상 캐스팅 안에 있는 분들 중에
싱크로율이 높은 분이라고 생각해서 캐스팅했다.
─ 유난히 키스신과 배드신이 진했다.
키스신 찍을 때 작가분들이 동영상을 보여주셨다. 제대로 된 키스신을 찍어본
적이 없었는데 최소한 이 정도는 나와야 한다며 보여줬다. 내가 현장에서 여자 스태프한테 물어봤다. 원하는 로망 하나씩만 말해보라고
했다. 배드신을 찍을 때도 이마 코 입 뽀뽀도, 손 깍지신도 현장 스태프의 로망이었다. 디렉션을 주면 찰떡같이 알아듣고 잘
하더라.
https://entertain.naver.com/topic/1076271/1076271/read?oid=076&aid=0003294663
Q. 그렇게 잘 맞아서인지, 드라마 종영과 함께 박서준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포커스가 드라마가 아닌 두 사람의 열애설 쪽으로 기울어져 아쉬움이 클 거 같다.
박민영:
아쉽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다. 처음엔 해프닝이라 생각하고 넘어가려 했다. 그런데 다른 배우들의 종영 인터뷰를 보니, 헤드라인이
다 우리의 열애설과 관련돼 나오더라. 그들이 이 작품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아는데, 그렇게 되니 미안함이 컸다. 그래서
해프닝이라 생각하려던 마음이 진지해졌다. 열애설이 왜 나왔나 하나하나 살펴봤다. ‘이 소문의 빌미를 내가 제공했나? 내가 케미를
생각해 촬영장에서 너무 다정하게 굴었나?’라고 생각도 했다. 그런데 열애의 증거라는 것들이 사실인 게 없더라. 그때부터 조금 화도
났다. 이건 아니다 싶었다. 구차하지만 해명을 해야겠다, 더이상 주변에 피해를 주면 안 되겠다 싶었다.
Q. 박서준과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확실하게 말하고 싶은 건가.
박민영:
당당하게 말하겠다. 우리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고, 심지어 지금 전 사귀는 사람도 없다. 증거라고 나온 것들은 아무것도 사실인 게
없다. 짜깁기일 뿐이다. 더이상 이 열애설로 우리 드라마 팀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 그게 솔직한 바람이다. 박준화 감독님은
정말 제 자식처럼 온 열정을 쏟아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만드셨다. 사귀는 사이라 캐스팅에 관여했다? 그런 이야기는 박 감독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다.
https://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416&aid=0000230566
애초에 꽂아준다는 루머도 말도 안되는데 PD까지 인텁했으니 좀 조용해질려나...........
이번 찌라시는 진짜 말도 안되었음 종영하고 얼마안되서 뜨더니 말꼬리 하나씩 잡아가며 확실한거마냥 퍼져나가고 무슨말을하든 안믿고 단체로 더위먹고 미친게 아닐까싶을정도로 기사도 확실한거마냥 뜨면서 정작 증거는 짜집기뿐이였고 최초 유포자가 궁금할정도
말로는 다 그렇게 둘러대는거라며 절대 귀닫고 눈감고 안들을 사람들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