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영화내용의 토론에 그치는게 아니라 모성본능, 워킹맘, 매매혼, 소수자를 대하는 방식까지 폭넓게 다뤄서 좋았음.
윤종신 말 보니까 예전에 학교 교수님이 하셨던 말이 생각남,
만약에 엄마아빠가 같이 가정경제를 책임지고 있었다면 IMF가 발생했어도 가정이 그렇게 무너지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구,
남자에게 의존하는 외벌이가, 육아와 집안일만 여자에게 맡기는 독박육아는 가정에 결코 좋지 못하다구
여자들은 점점 사회진출이 늘어나는 시점에서 남자들도 집안일을 공평하게 가져가야 자기가 편하다는 걸 알아야하는데
자기 힘든거 해결할 생각은 안하고 너만 힘들어? 나도 힘들어 내가 더 힘들어 식이라서 정말 오래 거릴 것 같다고 그랬었음.
윤종신은 진짜 얍삽이같음 ㅎㅎ 상황에 따라 요리조리 말 바꾸고 그런것같애
음.. 나는 윤종신 허지웅 둘 다 태세전환 쩌네 란 생각밖에 안든다.
라디오 방송에서 "저는 회에 비유해요 회! 회! 신선해야돼 / 두번째! 쳐야돼 / 농담입니다 웃자고 한겁니다~ 제가 회입니다. 그렇죠? 그런 거도 있고 제가 그렇다는 게 아니라 남자들이 신선한 여자를 찾는다 이런 거죠 신선한 느낌이어야 하고 오래되면 좀 질려하고 말이죠 (정지찬 : 그러다가 그 회가 신선하지 않아서 버렸는데 다른사람들이 찌개 끓여먹으면 또 부러워요) 버렸는데 삭혀져서 또 맛있는 홍어회가 됐네?" 라고 했던 윤종신
미운우리새끼에서 "여자친구를 엄마에게 소개하고 그 앞에서 내가 일부러 못되게 굴면, 여자친구가 날 혼내는 그런 풍경이 너무 좋더라. 딸이 엄마한테 해줄 수 있는 걸 여자친구가 엄마한테 해주는 구도를 만들려고 했던 거 같아"라고 했던 허지웅
본인들이 했던 게 차별이고 여성혐오라는 생각이 없는 걸까
비꼰다고 뭐 달라지는것도 아니고 당당히 라디오 생방송중에 여자는 회라고 싱싱해야한다고 드립치던 인간이 저렇게 변했으면 오히려 좋은거니까 나쁘게 볼 건 없는 듯.... 사람이 안바꼈어도 흉내라도 낸다는게 그만큼 사회 분위기가 변했다는 의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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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55 나부터도 덮집회의 아주 당연한건대^^7 개념녀 되자긔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나새끼 주거라....
맞아 본인 아니고서야 속내는 알 수 없겠지만
시대 분위기에 맞춰서 변했다는 모습 보여주고, 흉내라도 내면서 그 분위기 따라가는 모습이 차라리 나음
이거까지 뭐라고 하는 건 지나친 비판 같아. 그러면 뭘 어쩌라고 말이 나올 때까지 밀어붙이는 건 옳지 않음
66666 본질이 어떨 진 몰라도 어쨌든 파급력이 있는 대중매체에서 저런 식으로 언급하는 건 좋은 거라고 생각해...
덮집회읰ㅋㅋㅋ 뭔가했었넼ㅋㅋ 나도 옛날의 나년 싸다구 날리고 싶어....
마자 나도 개념녀였다가 빨간 약 먹은지 얼마 안돼서..
내 발언은 우쭈쭈 아닌데... 오해했나봐
지금 상황에서 윤종신이 저 말을 한걸 아무리 안좋게 봐봤자 여권에 나아지는게 없으니 저게 진심이든 연기를 하는것이든 저런 발언을 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됐다는 생각이들어서 좋다는거지 여전히 나에게 윤종신은 회종신인데...
그럼 한번 회발언한 사람은 여권에 대해 바른 소리를해도 응 너 회종신~ 쌉소리~ 이래야 한다는거니?
정작 저렇게 얘기해 놓고 부인이 애들케어 다 하는 거 같던데 ㅋㅋㅋ
티비에서 아빠 얼굴 보는 날이 손에 꼽을 정도라고
말이라도 저렇게 하는게 어딘가 싶고
근데 윤종신 라스에서 하는 거 보면 그렇게 변한 거 같진 않던데..ㅋㅋㅋㅋ
진짜 저 말 하나 했다고 변한 거일수도 있잖아! 해주는 게 ㅋㅋㅋㅋ 게다가 저 얘기도 그냥 부부생활하면서 느꼈구나 싶은 정도지 페미니즘적으로 무언가 알아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 1도 안드는데 ㅋㅋㅋㅋ 지금까지 해왔던 무수히 빻은 발언들에 저런 얘기 하나 했다고 좋게 보고 지켜봐주자고 하는 게 개인적으로 넘 아님 ㅋㅋㅋㅋㅋㅋ
실제로 생각이 바뀌었는지 아닌지는 몰라도 흉내라도 내는게 어디야 적어도 눈치는 본다는 얘기지
아직도 방송에서 빻은소리 하고있는것보단 낫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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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말 좋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