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 자백으로만 멀쩡한 사람 범인 만들지 마세요."
지금부터 우리 태주가 할거야
계장님 뽬
시작부터 골치아파졌다
안녕 난 강동철 계장이라고 해
사실 1988에서 깨어나자마자 본 게 강동철 계장이었던 태주
가련하게 쓰러진듯한 모양새의 태주
어차피 줍는 사람은 따로 있으니까
보여주는데
"뭔데 이게."
뭐긴 뭐야 전출명령서지
괴로워하는 태주
피까지 난다
이명 때문에 너무나 괴로워하는 태주
어머 반장님
반장님 괜찮으세요?
아니
안 괜찮아
괴로워하며 뛰쳐나온 곳이
"지금이 몇년도에요?"
2018년도를 찾아 인성시를 헤매이는 가련한 한태주를 본 적 있는가
그렇게 정처없이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인성상회
무작정 들어오니 전화기와 해그리ㄷ 아, 아니 어떤 남자가 있다
"전화 좀.. 쓰겠습니다."
흔쾌히 빌려준다
고마운 아저씨를 가만히 바라보는 한태주
자리를 비켜달라고 태주의 눈빛이 말하고 있어요
참 좋은 사람
이곳 저곳 전화를 걸어보는 태주
다 없는 번호라고 나오고
114에 걸어보는 태주
"서울지방경찰청 부탁드립니다."
낡고
"뭐.. 윤 양? 미스 윤, 윤 마담, 아님.. 어이? 뭐.. 편한대로 부르세요."
"이름이.. 없어요?"
"윤.. 나영이요."
"고마워요, 윤나영 순경."
뭐야 이거
(드륵드륵)(채널바꾸는중)
뭐야
그만해
한태주 그는 포기를 모르는 남자
마구 돌려본다
이럴 줄 알았어
- 문제는 한태주 형사란 말이야.
?
- 어휴, 뭐 이런 낭패가 있나. 깨어날 수 있나?
????
- 이봐, 한태주 형사!
??????????????
- 내 말 들려 지금?
이게 뭔가 싶은 태주
놀라서 엉금엉금
텔레비전 앞으로 기어가보는데
- 의식을 잃으면 안 돼!
"네, 들려요. 잘 듣고 있어요!"
- 어휴, 이거 큰일이구만 큰일이야..
그렇게 가버리는 수사반장님
"아이, 가, 가, 가지 마세요!"
"잠..아니 저기!! 아익,, 가지 마세요!!"
"가지, 가지 마요!!"
멘붕 온 태주
"이건 현실이 아니야...."
"꿈이야, 꿈..."
강렬하게 밀려오는 좆망의 기운
세상 사람들 다 라온마 했으면 좋겠다
2화 훑어보기도 기회가 되면 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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