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벤자민 솔직 호불호 리뷰(약스압주의)

디어 벤자민이란? 북큐브 독점작 이북으로 천재적인 키워드, 이하

알파공, 미남공, 츤데레공, 강공,

강수, 임신수, 미남수, 오메가(인 것을 숨기는) 수, 공 애가 있지만 숨기는 애아빠 수, 무심수

로 화제를 모아....ㅆ지는 않고 아직은ㅋㅋㅋ 나톨은 90일 대여로 백퍼 포백받았음

자 호포인트부터 보도록 하자

1.  오메가버스 세계관에서 알파공x 오메가수는 태고적부터 극메이저였고 백마 탄 초인이 광야에 도달한 순간까지 극극메이저일 것이다

이 소설은 알파x오메가다 극우성알파에 열성오메가...

하지만 '열성이라고 임신안하면 섭섭하지?'라고 작가님이 귓가에 속삭이는 듯 여기 수는 임신수에, 과거일이지만 도망도 친다

남자가 임신한다는 미묘한 배덕감은 수가 셀수록, 미남일수록 강해진다 

여기 수는 투명드래곤도 울고갈 세계관 최강자 중 하나인데다 작중 공식 검은머리 미남임

공은 톨하고 리치한데다 츤데레에 돈도 많은 미남으로, 현대물에서 수가 검은머리일 경우 으레 그렇듯 금발이다.

FBI도 CIA도 한수 접어주는 그의 직업은 무기상...... 

2. 그리고 이 소설은 이 키워드로 기대하는 모든 장면이 다 나온다(모유플, 임신플 빼고) (찐톨은 울고있지 않다....않다.....ㅠㅠㅠㅠㅠㅠ)

오래전, 의문의 세력에 의해 쫓기다 난데없이 터진 수의 히트사이클 때문에 하룻밤의 인연을 맺은 공, 수.

 

소설은 4년만에 공 수가 우연히 재회하면서 시작된다. 공은 그 하룻밤을 잊지 못하고 수 닮은 사람을 찾아다니고 수는 애가 있다.

애는 금발에....파란 눈의...아기 알파 왕자님☆

나이는 네쨜><얼굴은 애아빠 빼박이라 공 부하들이 전원 기겁....

이 애 아빠가 누군지 짐작도 가지 않는다면 우리의 눈은 옹이구멍이다....금발 심은 데 금발 난다(아무말)

마! 비엘 짬바 있다이가!

하지만 공 눈은 옹이구멍이지....

눈치는 좃도 없어 애아빠는 누군지 모르지만 애를 물고 빨고 핥고 목마태우고 생일파티에 참석해서 조랑말 사주는 공, 

주변 알파가 질겁하며 물러서는 페로몬 샤워, 뜬금없지만 밑도 끝도 없는 공의 질투, 계약잣잣....

여러분이  아 이럴 때 이런 장면이 하나쯤은~ 이런 설정이 있어야지~ 하고 생각할 때,

이 소설이 깜빡이 키고 들어오는 매너 좋은 차처럼 원하는 스토리를 부드럽게 넣어줄 것이다  

3. 공이 뜬금없이 맹하고 수는 매우 강하다

약스포지만 여기 수는 공과 첫 히트사이클을 보낸 후,  공을 결박하고 왼팔을 부러트린 다음

"네가 허릿짓을 잘 해서 살려준거임 ㅇㅇ 특별히 안쓰는 왼팔 부러뜨려줌ㅋㅋㅋㅋㅋㅋ

 

하고 도망친 전적이 있는 비범한 완력의 소유자이다. (참고로 공 왼손잡이임ㅋㅋㅋ) 이후 밝혀지지만 수는 작중 공식 최강자...공보다도 셀듯

수가 하도 무심하고 쎄서 상대적으로 공이 좀 쭈굴하고 나잇값 못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게 나름 귀엽다 

아 맞다 공의 말뽄새가 아무리 봐도 3n살 (n은 추정 3,4이상) 으로 보이지는 않는다ㅋㅋㅋ

불호 포인트

1.  너무나 예측가능한 정직한 스토리, 후루룩국수 결말

클리셰+ 클리셰= 클리셰

스토리에 활기를 더하는 요소는 수를 쫒는 의문의 세력뿐....이것마저 없었으면....

2.  설명할 수 없는 미묘한 뽕짝뽕짝 감성 

공이 수와 잣잣할때 

"정말 너는 나를 미치게 하는군!"

"어떻게 되어 먹은 거야, 네 몸은!" 

"크읏...젠장, 요망하기 짝이 없어! 너는 누구와도 달라...." 따위의 말을 지껄인다 

샷다마우스...플리즈....설정상 공은 삼십대 중반임ㅠ

나는 공이 지 부하한테 전화걸어서 " 내가 러트가 시작될 것 같거든?" 하면서 킬킬대던 장면이 개인적으로 충격이었음 

공이 까리하지 않은데... 까리해 보이려고 한 것 같은데 갭모에를 노렸나 싶기도 한데 아무튼.....

3.  이건 읽어봐야 아는데...혹시 키워드를 보고 작가의 전작을 읽었다 후회한 경험이 있는 토리들은 좀 더 오래 고민해보시길ㅠㅠㅠ

나는 the pawnshop을 보고 격노한 경험이 있음ㅠㅠㅠ하지만 그것보단 낫다....정말 그것보단 훨씬 나았음ㅠㅠㅠ

아무튼 나톨은 완독했다!!! 나톨은 프로 하차러라 진짜 재미없으면 바로바로 하차하거든 사실 중간에 한번 하차했었어!!!

중간중간 위기는 왔지만(특히 공이 입을 열 때마다) 어쨌든 그럭저럭 깔끔한 편이고 

나톨기준 아주아주 존잼작은 아니지만 저런 키워드 좋아하는 톨이면 한번쯤 도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물론...포백받았기 때문에 마음이 너그러워진 것도 있을지도 모름....

아무튼 토리 이만 뿅!